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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오종혁, 장애인 위해 쌀화환 기부
  • 기사등록 2013-05-07 01:42:14
  • 수정 2017-03-02 18: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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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의 팬들이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는 오종혁에게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 뮤지컬의 성공을 기원하며 오종혁을 응원했다.
 
지난 달 18일 서울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 배달된 오종혁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는 ‘오종혁님의 반짝반짝~* 그날들을 응원합니다~! 클릭비 팬사이트 퓨어그린’이란 응원 메세지와 함께 드리미 쌀 100kg이 담겨 있었다.
 
오종혁 응원 드리미 쌀화환 100kg은 오종혁과 팬들의 뜻에 따라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영등포지회에 사랑의 쌀로 기부됐다. 오종혁의 또다른 국내·외 팬들도 뮤지컬 ‘그날들’ 오종혁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주문해왔으나 공연장 배치공간 문제로 배달되지 못했다.
 
클릭비의 팬들은 2011년 1월 클릭비의 ‘조인 콘서트’에 드리미 쌀화환을 처음 보내온 것을 시작으로, 2011년 2월 뮤지컬 ‘오디션’ 오종혁 응원 드리미 쌀화환, 4월 클릭비 팬미팅 및 오종혁 군입대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와 오종혁을 응원하고 기아대책 등에 사랑의 쌀을 기부해왔다.
 
오종혁은 2011년 4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수색대로 지원해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국민 남자’로 거듭났다. 제대 후 오종혁은 사회 적응할 틈도 없이 뮤지컬 ‘그날들’을 복귀작으로 택했다. ‘그날들’은 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원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감동을 그린 작품이다.

오종혁은 “이 뮤지컬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그날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종혁은 ‘그날들’에서 20년 전 청와대 경호실의 최고의 재원이자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인 무영을 맡았다.
 
오종혁은 “무영을 통해 또 다른 삶을 사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할만큼 뮤지컬이라는 장르에도 애정이 남달랐다. 앞서 오종혁은 ‘온에어 시즌2’와 ‘쓰릴미’, ‘오디션’ 등 다수 뮤지컬에서 활동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열정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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