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4월부터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지원사업 Well-KOM Care(Get Well, Korean Medicine, Care)를 시작한다.
세계 전통의학시장은 이미 100조 원대 규모를 갖추고 있는 시장이다. 이에 복지부는 우리 한의약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Well-KOM Care는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며 대한한의사협회(한의학정책연구원), 한국관광공사(의료관광사업단)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수행된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한의약산업계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보고, 해외환자유치 환경 조성 등 해외환자를 맞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한방의료기관 국제역량강화 부문에 주력한다.
주요사업은 해외환자유치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설명회·컨설팅, 한방의료 국제코디네이터 양성, 해외유력인사 초청 팸투어, 국제의료박람회 참가, 한의약 특화 유치 프로그램 개발, 한의약해외환자유치 중․장기 계획수립 등이다.
이런 계획의 첫 걸음으로 오는 27일 대구 서비스 교육센터에서 보건·관광 등 관련학과 졸업생 및 외국어 능통자를 대상으로 한방의료 국제 코디네이터 양성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방의료에 특화된 국제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각 병‧의원 수요에 맞추어 공급함으로써 한방병‧의원의 글로벌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대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교육생뿐 아니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거점에 해외환자유치 관심 한방병‧의원 관계자가 참석해 교육과 취업이 매칭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7월에는 해외환자유치 병‧의원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 중심의 제2기 교육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