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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장애인의 날 맞아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발표 - 중증 뇌성마비 환자 수술비 지원···의료사각지대 해소 기여
  • 기사등록 2013-04-18 20:39:52
  • 수정 2013-04-18 2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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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이사 이문석 사장)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료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건강지킴이’를 18일 발표했다.

‘건강지킴이’는 SK케미칼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사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메이커’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SK케미칼은 이 프로그램의 첫 대상자로 우진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뇌성마비 어린이를 지원했다.

이 환자는 불수의형 뇌성마비 1급 장애를 가지고 있어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몸이 경직돼 있었지만, 후원을 통해 뇌신부자극수술을 받고 수업에 참석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수술 회복 후 회사에 보낸 편지에서 “우진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너무 좋았는데 작년부터 몸 상태도 악화돼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들었다”며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학교에 나올 수 있게 됐고, 앞으로 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화작가가 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SK케미칼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www.skchemicals.com)를 개편하고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로부터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개편 작업을 통해 기존 이미지로 구현된 컨텐츠를 텍스트로 변환해 시각장애인이 스크린리더를 통해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했고,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도 키보드만으로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SK케미칼은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신규 활동을 기획해 장애우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생명과 건강은 인류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 중 하나다”며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건강과 질병의 걱정 없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대상자가 재학 중인 우진학교는 심한 장애로 인해 취학의 기회와 효율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장애 학생을 위해 2000년도에 설립된 국립 지체장애 특수교육기관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04년부터 우진학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후원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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