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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약손 케어 솔루션 사업 시작
  • 기사등록 2013-03-22 21:15:14
  • 수정 2013-03-22 2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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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광역시 약사회(회장 유영진)와 공동으로 약물 오·남용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인 ‘약손케어 솔루션’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동일한 질환으로 다양한 약물을 중복 처방받거나 과다한 약물 의존성 등을 보이는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사회 소속 전문 약사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구·군 의료급여관리사들과 함께 약물 오·남용 과다 이용자 중 △집중관리를 통해 약물복용행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자 △사례관리 대상자(고위험군) 중 약물중복 일수가 높은 자 △‘12년 동일성분 중복약물 이용자로 통보된 자 등을 중심으로 사례 관리를 하고 변화가 없는 사람들을 솔루션 대상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부산시 약사회와 구·군의 의료급여관리사들과 함께 솔루션 대상자들에 대한 밀착형 전문상담 및 교육을 통해 불필요한 약의 조제 및 중복투약에 따른 건강악화 요인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는 부산광역시 약사회 임원진 및 16개 구·군의 의료급여관리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약물과다 의존성 및 중복투약 등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예방과 수급권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부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크게 환영하며 적극적인 업무추진 협력의사를 표시했다.

신규철 부산시 사회복지과장은 “현재 부산은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에 대한 우수사례관리에도 불구하고 노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 및 약물과다 의존자 증가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 및 진료비 지급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약손케어 솔루션사업 등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병·의원 물리치료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외로움을 달래는 습관성 만성질환자에 대한 ‘마음나눔 벗바리 사업’을 전국최초로 도입하는 등 수급권자들의 의료이용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해 3,024명의 고위험 수급자들의 전년대비 의료급여일수를 49만7,699일, 진료비는 95억 7,400만 원을 감소시키는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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