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이 8일 원내 대강당에서 ‘대장암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대장암 수술 뒤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 등 대장암에 좋은 음식 20여 가지를 선보였다.
특히 연근과 유자, 식초, 설탕, 소금 등으로 만든 연근 피클이 인기를 끌었다.
연근에는 풍부한 식이섬유소와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철분 등이 풍부한 뿌리채소다.
또 연근에는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뮤신 성분이 들어있어 대장암 수술을 마친 환우들에게는 특히 좋은 음식이다.
대장암에 다양한 수술법에 대한 강좌도 함께 진행했다.
건국대병원은 2013년 하반기 각종 암 등 질병에 따른 레시피북을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