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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폐손상질환 발병서 소포체스트레스 역할 규명 - 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팀
  • 기사등록 2013-02-26 12:17:35
  • 수정 2013-02-27 0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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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수팀이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 폐 손상 및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발표해 화제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 교수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 교수팀.

이용철 교수팀은 급성 폐 손상에 대한 발병 기전에 있어 세포 내 소기관 중 하나인 소포체 (Endoplasmic reticulum)의 과부하에 의한 기능 이상-소포체 스트레스 (ER stress)가 중요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을 동물모델 실험 및 세포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ER stress 관련 단백 인자가 실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급성 폐손상 및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 환자에서 채취된 혈액 내에서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증가된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그 동안 근본적 치료제가 없었다고 할수 있는 난치성 폐 손상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적 표적을 제시했다.

또 ER stress완 관련된 생체 내 신호 전달 체계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현 상태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ER stress 의 항진이 NF-kB 핵 전사 인자와 저산소증 유도 요소 (hypoxia-inducible factor)의 발현을 증가시켜 발병에 관여한다는 구체적인 기전을 밝혔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이 교수팀은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 가 발행하는 온라인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는 ‘네이처’의 다른 자매지들이 해당분야의 일반적인 흥미로운 논문들을 많이 다루는 것과 달리 과학 분야를 16개의 분야로 나누어서 특정 분야의 깊이 있는 논문을 심도 있게 다룬다고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네이처’나 ‘네이처’의 자매지에 투고 되었다가 폭넓고 일반적인 흥미로운 내용은 부족하지만 각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문이라고 판단되면 ‘사이언티픽 리포트’로 옮겨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 과학 잡지이다.

이 교수는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연구 이사,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 학술 대회 섭외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대외협력 이사, 학회 학술지의 부 편집장, 및 한국 연구 재단 전문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연구 활동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폐 손상 치료 개발 특성화 센터장으로서 난치성 폐 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12월에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에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외에도 2005년부터 2010년 3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 선정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인 ‘기도개형제어기술연구실’의 연구 책임자로서 연구 과제를 훌륭히 완료하여 보고한 바 있고, 이러한 활발한 연구 및 진료 활동 및 결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Allergopharma 상’, ‘보건산업기술대상’ 을 비롯하여 2009년 화이자 의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학술진흥재단 우수성과’ 및 ‘국가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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