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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성공
  • 기사등록 2013-02-01 00:00:00
  • 수정 2013-02-16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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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김양욱 교수 및 이식외과 박종권 교수팀이 지난 1월 혈액형이 맞지 않는 공여자와 수여자간의 신장이식 두 건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1월 2일에는 말기신부전으로 복막투석중인 혈액형 B형 아들 오모(남 32세)씨에게 AB형 어머니가 신장을 기증했고, 10일에는 혈액투석중인 O형 외삼촌 신모(남 46세)씨에게 B형 조카가 신장을 기증하여 이식수술이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신장이식은 혈액형이 다를 경우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 제공자간 혈액형이 수혈에서와 같이 ABO혈액형이 맞아야만 이식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새로운 약제의 개발과 치료법으로 혈액형부적합 장기이식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장기적인 통계조사는 없지만 수술 후 거부반응이나 생존기간이 동일혈액형 간의 이식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이식 대기 환자 수에 비해 공여 할 수 있는 이식장기가 부족하여 신장이식이 쉽게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환자와 제공자간의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의 활성화는 이식장기 부족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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