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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 안정화 핵심 ‘공무원’…헌혈 3% 저조 - 학생 57%, 회사원 17%…헌혈약정단체협약 체결 등 확대추진
  • 기사등록 2013-01-29 00:00:00
  • 수정 2017-03-11 22: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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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헌혈참여확대가 최우선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9일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헌혈자 전체의 57%가 학생, 회사원(17%), 공무원(3%) 순으로 조사돼 일본의 학생(10%), 회사원(54%), 공무원(13%)로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헌혈안정화를 위해 추진된 주요 대책은 △‘헌혈의 집’운영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혈액보유량 3일 이하 발생시 자동 시행) △‘혈액수급 예측 프로그램’개발-운영(′12.7월) △혈액공급 위기대응 상세 매뉴얼 개선, 혈액사고 발생시 대응조치 수립-시행(′12.9월)△헌혈 활성화를 위해 KBS 생방송 ‘생명 나눕시다’, 헌혈자 초청 콘서트, 헌혈시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로 인정하는 등의 다양 캠페인-이벤트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앞으로는 △안정적 혈액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단체헌혈 약정체결 확대를 비롯해 민간기관-단체의 자발적 참여 유도 △군장병 채혈대상 연간 30만명의 50%를 동절기 배치하는 등 동절기 혈액공급 확대방안 시행 △30~40대 및 여성 등으로 헌혈계층 다변화 △미래헌혈자(어린이) 대상 헌혈 홍보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부문의 단체헌혈 약정 솔선수범을 위해 부처별로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단체 협약을 체결하고, 전경련, 대한상의, 은행연합회 등과의 협조를 통해 민간기업으로도 단계적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1~3월 동절기에는 혈액공급부족현상이 반복되고 있고, 2013년 1월 현재 혈액재고량은 4.5일분 정도로 전년 동기(3일분) 보다는 높지만 적정 혈액재고량(5일분 이상)에는 미달하는 수준이다.
 
※ 최근 3년 이내 : 최저 1.6일분(′11.10월),  최고 12.5일분(′1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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