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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2013년 슬로건 ‘Go for it’…2천억 매출 목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이 2013년 새해를 맞아 진단업계 선두기업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진단검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의료시장에서 체외진단의 의학적 가치를 높이며, 로슈그룹이 지향하는 ‘맞춤의료’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2013년 매출목표도 체외진단업계 최초 2,000억 돌파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2013년 회사슬로건으로 ‘Go for it’을 정하고, 진취적인 도전정신으로 목표를 성취할 것을 다짐했다.
3가지 주요 실천목표로 △마켓리더(Winning in the Market Place) △위기관리(Winning in Risk-Management) △일하기 좋고 자랑스러운 직장(Winning in the Work Place)를 정했다.
△마켓리더=검사의 효율성(Testing Efficiency)과 의학적 가치(Medical Value)를 추구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는 임상화학과 면역검사의 차세대 통합솔루션인 cobas 8000 modular analyzer series의 판매 활성화와 지난해부터 성공리에 진행중인 검사실 자동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궁경부암 고위험군 선별검사인 cobas 4800 HPV Test를 포함, 환자를 위한 의학적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제품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업본부간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로슈그룹이 지향하는 ‘맞춤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기로 했다.
△위기관리=관련 법규가 강화된 헬스케어 환경변화 가운데 법을 준수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비즈니스의 롤모델을 목표로 한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사명을 가지고 이웃사랑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로슈진단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식량과 교육지원을 위한 Children’s Walk, 굿네이버스와의 사회공헌 협약, 해외구호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일하기 좋고 자랑스러운 직장=수평적 관계를 위한 소통을 강조, 직원들이 꿈을 실현하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기업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로슈진단은 ‘대표이사와의 거리 좁히기’ ‘신나는 직장’ ‘부서간 소통’을 주제로 ‘대표이사와 함께 아침식사’ ‘아이디어 뱅크’ ‘비어데이’ ‘가족초청 한마음 체육대회’ 등 직원은 물론 직원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은억 대표이사는 “2013년에도 진단업계의 선두기업이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로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또 성과 위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회사 시스템을 갖추고, 직원들이 꿈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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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환자, 삶의 질 저하 수준 ‘심각’
건선으로 인한 환자들의 정신적 고통 및 삶의 질 저하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충동, 우울증 등의 정신적 질환뿐 아니라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 위험성에 정면으로 노출되어 있음에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질환 발견 시 초기 대응에 실패하거나 치료, 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 삼성서울병원)가 건선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건선에 대한 편견 극복, 올바른 치료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하는 ‘제1회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선 환자들은 암, 심장 질환 환자들과 유사한 수준의 육체적, 정신적 기능의 저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7명의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건선 환자의 9.7%가 자살성 사고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5.5%는 실제로 급성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건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비건선 환자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증, 자살 충동 등의 정신장애 발병률이 각각 39%, 31%, 44%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최근 건선이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고혈압, 죽상경화, 심근경색, 심부전)과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건선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동반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선 환자에서 당뇨병이 나타난 비율은 21.4%(84명 중 18명)로 대조군 6%(100명 중 6명) 보다 3배 이상 높았으며, 건선 환자의 고혈압 동반 비율(29.8%, 84명 중 25명) 역시 대조군(17%, 100명 중 17명) 보다 1.45배 높았다.
또 한림대학교병원에서 건선 환자 197명과 대조군 4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선 환자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7.8%(35명)으로 대조군 11%(44명) 보다 6% 이상 높았으며, 심혈관 질환 유병률 역시 건선 환자가 4.6%(9명)으로 대조군 1.7%(9명) 보다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환자 향한 사회적 거부, 심각한 삶의 질 저하 유발건선의 또 다른 문제점은 환자들을 향한 사회적 거부와 편견이다.
전염성 피부 질환이 아님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변의 형태 및 모양 때문에 건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갖게 돼 건선 환자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선 환자의 26.3%(137명 중 36명)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었으며, 환자들의 72%(104명 중 75명)가 수영장 입장 거부, 대중목욕탕 입장 거부(64%, 104명 67명), 운동 시설 입장 거부(40%, 약 42)등 직접적인 사회적 거부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의 삶의 질 척도를 이용해 건선환자와 일반인의 삶의 질을 비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삶의 질, 심리적 안정, 사회적 관계 정도에서 건선 환자들(n= 71)이 일반인(n= 29) 대비 훨씬 낮은 점수를 보였다.
건선 환자의 삶의 질 점수는 75점, 일반인의 삶의 질 점수는 86점으로 건선 환자의 삶의 질 점수는 일반인 보다 11점이나 낮았다.
◆질환에 대한 인식부족과 초기 대응 실패로 치료, 관리에 어려움상황이 이렇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질환에 대한 낮은 인지로 인해 질환 발견 시 초기 대응에 실패하거나 치료, 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1 전국 건선관련 진료실인원 현황’ 에 따르면 국내 건선 예상 환자는 약 150만 명으로 이 중 병원에서 건선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23만 명(전체 건선 환자 중 15.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건선 환자 10명 중 1.5명만이 제대로 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이다.
이는 건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병원에 가기 보다는 자가 치료를 먼저 시도하거나, 민간요법, 보완대체의학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병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1960년대에는 2.6% 수준이던 건선 유병률이 1970년에는 3.8%, 1980년대에는 4.7%, 1990년대에는 8.3%, 2000년대 들어서는 9.5%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흥(삼성서울병원 피부과)회장은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필수임에도 많은 환자들이 건선 질환에 대한 이해 부족과 병원 진료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가능한 빠른 시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 상담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1월 한달 동안 ‘건선 바르게 알기’ 주제로 건강강좌가 전국 주요 병원에서 진행된다. 건선 질환에 대한 오픈 강좌가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건선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건선은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비 전염성 만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반점과 비늘처럼 일어나는 피부각질(인설)을 동반한 발진(구진)이 주로 압력이나 마찰을 받는 부위 즉 팔다리의 관절 부위, 엉덩이, 두피 등에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한번 발병하면 10~20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 되더라도 평생 재발 가능성을 안고 살아야 한다.
주로 10~30대 사이 남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건선은 스트레스에 의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악화되고 여름에 호전되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특히 40세 이전에 건선이 발병하는 조기 초발 건선의 경우, 스트레스와 계절적 요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은 전신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두피, 팔(팔꿈치), 다리(무릎), 몸통 등에서 잘 발생한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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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명절증후군’ 극복법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구정. 그러나 모두가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매년 찾아오는 명절만큼 동반해서 찾아오는 명절증후군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구정이 두렵기만 하다.
최근에는 명절 집안일을 모두 해야 하는 주부들뿐 아니라 이동을 책임지는 남편들까지 너도 나도 명절만 끝나면 극심한 후유증을 호소한다.
이런 ‘명절 증후군’은 극심한 가사노동, 장시간의 이동,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근육이 뭉치거나 뇌에 압박이 오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가장 흔한 증세가 두통이며 이외에 피로감, 불면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하며 우울증 증세인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체리듬을 평소처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일시적인 완화법 및 충분한 수면, 스트레칭을 통해 증상 완화를 꾀해 볼 수 있다.
◆간단한 목운동 및 마사지로 증상 완화심하지 않는 두통이라면 목을 앞, 뒤, 좌, 우로 가볍게 돌려준 뒤에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천천히 돌려주는 목운동을 추천한다. 한번 시행 시, 4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으며, 이 때 목에 뚝뚝 소리가 난다면 제대로 된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앞쪽 머리가 아프다면 관자놀이 지압부터 보통 많은 주부들이 호소하는 두통 증세가 머리 앞쪽 관자놀이와 눈 사이에 오는 심한 통증인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편두통의 일환이다.
편두통을 완화시키려면 바로 앉은 자세에서 관자놀이에 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눌러주고, 손바닥을 이용하여 뒷머리를 받쳐주면서 목 부위를 위쪽으로 올려 밀어준다.
후에 머리를 뒤로 젖혀 3번 정도 크게 심호흡을 하고 원래 자세로 돌아오는 동작을 3번 정도 반복하면 편두통에 탁월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은 평소보다 일찍 취침하세요! 명절증후군 중,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 중의 하나가 불면증이다. 인체의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멜라토닌과 코티손이라는 두 호르몬이 있는데 이 중 멜라토닌은 수면과 휴식을 유도하고 코티손은 낮에 활동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명절 때는 야간 운전이나 음주, 화투 등으로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서 두 호르몬이 뒤섞이게 되어 밤에는 잠이 안 오고 낮에는 피로와 함께 졸리는 현상을 겪게 된다. 이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연휴 마지막 날 즈음에는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하는데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장시간의 수면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점이다.
◆지속되는 두통이라면 약국 처방이나 병원 찾아야그러나 명절이 끝나고 일주일 이상 한쪽 머리가 아프거나 전체적으로 두통이 지속된다면 이는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명절증후군의 한 증상으로 가볍게 넘기기 보다는 약국에서 두통약을 처방 받거나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시중에 파는 미가펜, 타이레놀, 게보린 같은 약과 비타민을 함께 복용함과 동시에 숙면을 취하기 위한 노력은 훨씬 빨리 두통 완화 및 피로감을 극복할 수 있다.
이에 우리들제약 관계자는 “보통 머리가 아플 때 많이 찾게 되는 두통약의 경우 진통을 잠깐 잊게 만드는 진통제라고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원천적으로 두통을 해소시켜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며 “보통 명절 전후로 약국에서 편두통 및 두통 처방을 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는 편이라 명절 기간 상비약으로 구비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약사의 처방 및 전문의의 진찰과 함께 앞선 스트레칭과 마사지, 충분한 수면을 함께 한다면 명절증후군으로 오는 두통을 최대한 빨리 극복하고 일상생활에 빨리 돌아 올 수 있을 것이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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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 환자 설 음식 섭취 시 ‘주의’
설날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푸짐한 설 음식이다. 설 음식은 3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 그러나 대부분 당분이 높고 고칼로리 음식이 많다.
고칼로리 음식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와 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같은 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설 음식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한 끼 식사에 갈비찜(531칼로리)과 떡국(440칼로리), 삼색나물(397칼로리), 쇠고기무국(266칼로리), 잡채(191칼로리)를 먹고 식혜(250칼로리)와 청주(65칼로리)를 한 잔씩 마신 후 후식으로 배(160칼로리)와 사과(140칼로리), 단감(75칼로리)을 한 개씩 먹으면 2,515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이는 한 끼 식사로 성인 1일 칼로리 섭취 권장량(남자 2,500칼로리, 여자 2,000칼로리)을 넘는 수치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설 음식별 칼로리 양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설 차례상의 재구성표’를 발표했다. 표는 칼로리량에 따라 설음식을 분류함으로써 칼로리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편욱범 교수는 “설 연휴에는 보통 칼로리를 고려하지 않고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설음식은 콜레스테롤과 칼로리가 높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심해지고 심장이나 뇌의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 과식하게 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칼로리 조절이 필요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 연휴 동안 ‘설 차례상의 재구성표’를 통해 자신이 먹는 음식의 칼로리량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의식적으로 섭취량을 조절하고 틈틈이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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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생긴 입술 물집(?)…바이러스 감염!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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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일으키는 불산 치료법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청주 LCD 화학공장에 이어 삼성반도체 화성공장까지 이름조차 생소하던 ‘불산’이 1년 사이 3번이나 누출됐다. 일반적으로 불산은 피부조직과 만나 국소적으로 조직괴사를 발생시키는 화학화상과 함께 몸속으로 침투해 칼슘 등 전해질 수치를 떨어뜨림으로써 2차적인 증상까지 야기해 우리 몸에 더 치명적이다.
◆입자가 작아 피부 침투율이 높은 화학물질불산은 유리 부식이나 주물의 모래 제거, 스테인레스 표면처리에 주로 쓰이는 탓에 산업체, 그 중에서도 반도체 공장에서 웨이퍼를 세척하는데 주로 사용한다. 소량이기는 하나 화장실 청소제와 치약, 화학비료, 농약 등에도 함유돼 있다.
이처럼 산업체나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사용하는 불산이지만 유리나 금속을 녹일 만큼 독성이 강하고 다른 할로겐 이온보다 입자가 작아 다른 화학물질보다 위험하다. 소량의 누출에도 영향력과 피해정도가 큰 탓에 정부에서도 위험 유독물질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불산을 취급하는 산업체 역시 유독물질지도점검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 불산 노출 기준 ‘0.5ppm'미국환경보호국에서는 불산에 대한 산업안전기준으로 1ppm 이상이면 악취가 나고 3ppm 이면 눈과 인후두에 자극이 생기며 8시간을 기준으로 최대 3ppm 이하로 노출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15분 이내 최대 노출 허용치를 6ppm,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기준을 20ppm으로 정하고 30ppm 이상이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우리나라 역시 위험성 화학물질에 대한 권고 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불산의 허용치는 0.5ppm이다.
◆체내로 침투해 근육을 마비시키는 화학화상 지난 1월 28일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불산 저장탱크의 밸브를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산 용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도착한 근로자 5명은 가장 먼저 응급처치를 받았다. 특히 A씨는 다량의 불산 가스에 노출돼 피해 정도가 다른 근로자보다 심했다.
A씨는 응급실 도착 후 심정지가 발생했고 의료진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7~8분 후 심장이 다시 뛰었지만 의식불명(코마) 상태가 이어졌다. 이어 화상전문병원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부정맥이 지속되며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아 결국 사망했다.
이처럼 불산은 피부조직과 결합해 부분적으로 괴사를 일으키는 일반 화학화상과 달리 몸속으로 침투해 우리 몸의 기능을 마비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해도 내적으로 문제를 야기한다는 면에서 더 위험하다.
몸에 들어온 불산은 칼슘, 마그네슘 이온과 결합해 대사작용을 일으켜 근육을 움직이는데 필수인 칼슘 수치를 떨어뜨림으로써 전신 마비를 일으킨다. 심하게는 심장까지 영향을 미쳐 심실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실세동(부정맥)을 야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기체 상태의 불산을 흡입하면 상기도에 출혈성 궤양과 폐부종이 생기고, 액체 상태의 불산이 피부에 묻으면 화상 증상이 나타난다.
◆노출 부위 물로 씻고 칼슘 수치 유지해야 불산 노출 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응급치료법은 실온의 물로 10분 이상 환부를 씻는 것이다. 물론 이 방법도 부분적으로 노출되거나 몸에 닿았을 때 가능하다.
전신이 불산 가스 또는 액체에 노출됐다면 곧바로 인근의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조기 치료가 앞으로의 치료시기, 경과 등을 좌우하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 전문적인 화상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산과 염기 화학물에 노출되면 치료 시 세척 이외에는 별다른 중화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불산은 중화제의 개념으로 상처 부위에 전해질 보충제인 칼슘 글루코네이트를 젤이나 액체 상태로 바르거나 피하 주사한다. 통증을 억제하고 조직 괴사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다. 또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딱지가 생기면 가피제거술을 시행한다.
넓은 부위가 노출됐다면 체내 칼슘과 마그네슘 농도를 반복 측정해 적정 수치를 유지하도록 보충하는 치료를 실시하며 증기를 흡입했다면 칼슘제제로 흡입 치료를 처방한다. 불산으로 인한 피해가 6시간 또는 최대 24시간 후부터도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근접 관찰이 필요하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임해준 교수는 “체내로 침투한 불산은 칼슘과 반응해 근육을 마비시키고, 심장에도 영향을 미쳐 심장 기능까지 저해하는 만큼 다른 화학물질보다 우리 몸에 치명적이다”며 “불산에 노출됐을 경우 실온의 물로 10분 이상 환부를 씻고 화상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4시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근접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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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차 전문의자격 시험 최종 합격률 92.72%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제56차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 전체 응시대상자 3,573명 중 3,313명이 최종 합격해 92.7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과별로 외과, 신경외과 등 14개과는 2차시험에서 100%의 합격률을 보인 반면, 내과는 합격률이 89%로 26개 전문과 중 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2차 시험은 1월 18일부터 1월 26일까지 해당 학회별로 시행됐다.
이번 전문의자격 시험 최종 합격자는 4일(월) 오후 2시부터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와 ARS(060-700-2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확인서 발급은 12(화)일 오전 9시부터 KMA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ma.org)에서 출력할 수 있다.
이 합격확인서는 전문의자격시험에 합격하였다는 사실만을 확인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의료기관 개설 신고시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전문의자격증은 보건복지부의 최종 서류심사를 거쳐 3월중에 발급될 예정이며, 의협에서 일괄 수령 후 각 학회에 교부하기 때문에 합격자는 해당 학회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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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환자분류기준 KDRG 변경 재검토 필요
전문병원 기준 개편 시 현행 MDC(주요진단범위)방식의 환자분류기준을 KDRG(한국 입원환자 분류체계)로 변경하는 연구 결과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에 의뢰해 수행한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 개선연구’에 따르면 KDRG 질병군을 바탕으로 각각 질환과 진료과목에 부합하는 질병군 재분류를 새로운 전문병원 지정기준으로 제시했다.
환자구성비율의 산정을 위해 MDC를 사용했지만 각 질환과 진료과목이 제대로 매칭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이에 대해 KDRG가 현재 개정작업에 있는 만큼 전문병원의 환자분류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전문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그 동안 투자한 것에 대한 보상적 성격의 종별가산율과 질 평가를 통한 종별가산율 부여 및 상급종합병원 등과 연계한 전공의 파견 시 수련병원 가산점수 부여 등의 인센티브 제공 방안에 대해서는 최소 3%에서 질 평가 등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최대 5%까지 종별가산율을 인센티브로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병원들의 R&D 역량 강화차원에서 전문병원 별 3억원 수준의 R&D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병협은 이어 “전문병원 지정기관 수 확대는 인력 확충방안과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전문병원협의회는 의료인력 기준 및 중증도가 높은 뇌혈관·심장·관절·척추수술 관련 분야의 병상기준은 현행대로 유지, 상대평가를 하는 ‘의료인력’과 ‘진료량’ 기준의 가중치는 상향조정 및 지정평가항목에 간호등급제 추가와 특수의료장비 구비 요건 완화 적용 등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질환 중심으로 전문병원 기준이 지정될 경우 기존 지정분야에서 제외되는 신경과, 신경외과, 외과, 정형외과에 대한 대책 마련과 지정분야의 세분화 및 확대에 대한 중장기적 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전문병원 인센티브 제공 등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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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만 ‘자보심의회’ 심사청구 가능 ‘형평성’ 위배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19조 개정을 통하여 의료기관에게도 보험사와 마찬가지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심사청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의견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김윤수 회장을 비롯해 박상근 부회장(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 나춘균 보험위원장 겸 대변인(반도정형외과병원장), 서석완 사무총장 등 병원협회 임원진은 지난 1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면담을 통하여 병원계의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김윤수 회장은 의료기관 또는 보험사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업무를 위탁받은 심사평가원에 제기된 이의신청 결과를 수용할 수 없는 경우 보험사는 2심 성격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심사청구가 가능한 반면, 의료기관은 심사를 청구할 권리 규정이 아예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의료기관에도 보험사와 마찬가지로 심사청구권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외부의 충격에 의한 교통사고 환자는 다발성 외상환자로서 비용효과성을 추구하는 건강보험과 달리 원상회복을 위한 최선의 진료를 제공해야 하는 환자로서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기준과 달리 환자의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동차보험 저수가의 구조와 빈번한 진료비 분쟁 등으로 대형병원의 경우 교통사고 환자를 기피하는 현상에 대하여 지적하고 합리적인 수가를 마련하여야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권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먼저 의료기관과 보험사가 동등하게 심사청구권을 가진후 심평원으로 진료비 심사업무를 위탁하도록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업무처리규정’을 제정,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병원협회의 의견이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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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2월중 약품대금 조기지급 자율선언
병원경영이 어려워 약값을 늦게 지불하는 문제에 약값 결제를 앞당기기 위한 병원계의 자율적인 노력이 시작된다.
대한병원협회가 조사한 ‘109개 병원의 의약품대금 지급 실태’에 따르면 평균 약값 지급 소요기일은 3.2개월에서 5.8개월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 규모가 클수록 약값을 더 늦게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은 각각 평균 3.2개월, 3.3개월만에 약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는 반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약품대금 결제까지 각각 평균 5.7개월과 5.8개월 소요됐다.
이에 따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1일 현안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약값을 조기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의약품 대금의 조기결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자율선언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약값을 늦게 지급하는 원인이 저수가로 병원경영이 어려워진 탓이 있지만 제약업계와의 상생 차원에서 자율선언을 하기로 한 것이다.
병협은 앞으로 의약품대금 조기지급에 대한 자율선언을 한후 제약협회, 의약품 도매협회와 합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의약품대급 조기지급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병협은 현안특별위원회의 이같은 의견에 따라 상임이사회 보고 및 추인을 거쳐 이달중에 자율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의약품 대금 조기지급을 위한 자율선언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의약품 대금 조기지급을 위한 자율선언서>우리 병원계는 그간 물가상승률과 임금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가 정책과 의료급여비용 지급 지연 등으로 병원의 경영이 악화되어 국민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고용창출을 위한 노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병원에서는 의약품 대금 지급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병원계는 이러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구하는 것과는 별도로 자율적으로 제약계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려고 합니다.
우선 병원계는 거래당사자인 병원과 제약사간의 개별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합리적인 의약품 유통구조와 거래관행을 만들기 위하여 제약계와 상생발전토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병원계는 의약품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통하여 국민의 적정한 의약품 이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의약품 대금의 조기결제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병원계의 이와 같은 노력이 국민 보건의료의 양적·질적 향상이 지속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병원계를 위한 정책수립을 바라며, 병원계 또한 자율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2013년 2월대한병원협회장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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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협, 최동익 의원 대표발의법안 반박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개원협)가 지난 1월 24일 최동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에 대한 공식 반박을 하고 나섰다.
개원협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지 조사권을 확보해 업무 동반저가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을 잠재적 범죄집단으로 만들려는 속셈이라며 국회가 우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현지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2013년 1월 24일 최동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제56조 2의 신설과 제119조제4항제3조의 개정은 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기관 현지조사권(제56조 2신설)과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제119조제4항제3조).
국가를 다스리는 원칙으로 삼권분립의 원칙이 있다.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가 힘을 나누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제도이다. 왜 삼권분립을 하는지는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힘의 독점으로 권력남용을 막기 위해서이다. 의료체계에도 3권분립의 원칙이 있다. 공급자, 소비자, 보험자가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다. 공급자, 소비자, 보험자는 정의로운 계약의 원칙에 의해 공정한 게임의 룰을 지켜야 의료체계가 조화롭게 발전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의료기관의 위에 있는 조직이 아니다. 매년 테이블에 마주 앉아 수가협상을 해야 하는 동등한 입장의 조직이다.
건강보험공단은 국가권력이 아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가지는 행정적 조사권을 가질 수 없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한 기금관리형 공공기관이다.
지금도 현장에선 막무가내식 현지조사로 의료기관의 원성을 사고 있으며 모든 의료기관을 마치 부당청구를 일삼는 잠재적 범죄집단으로 치부하며, 현지조사권을 가지면 환수금액을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 건강보험공단은 의료계를 진정한 업무적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며, 보험자로서의 공정한 계약에 명시된 규칙을 망각한 처사다.
2000년 공단통합 후 늘어나는 관리운영비는 이미 1조원을 넘어섰으며 그 직원이 이미 일만 이천여명을 넘는 거대공룡조직은 내부조직의 통제는 하지 못하고 의료기관의 조사권을 가지려는 속내가 자못 궁금하다.
국회는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과 의료계의 위에 군림하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작태를 현지조사하라. 그것이 진정으로 국회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2013. 1. 29
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개원내과의사회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대한산부인과의사회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대한성형외과의사회대한신경과개원의협의회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대한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대한안과의사회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사회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대한피부과의사회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대한병리과개원의사회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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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제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전문병원 제도가 시행 1년을 맞았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오는 14일 오전 10시 밀레니엄힐튼호텔 지하 1층 주니어볼룸에서 정책 간담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문병원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문병원 모니터링 결과 평가, 전문병원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등이 발표된다. 전문병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세대 박은철 교수의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개선 연구 결과 등도 준비돼 있다.
문의: 대한전문병원협의회 (02-702-7212)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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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문남주 교수, 평창 스페셜 올림픽 사랑의 인술 전파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문남주 교수가 평창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한 지적 장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남주 교수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Healthy athelets program)’에 안과 의료진 일원으로 참여해 자원봉사를 했다.
2,500명의 참가선수 및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국내 277명, 국외 12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릉 관동대학교 청송관에서 진행된 이번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 자원봉사에는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이 대거 참여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고, 향후 정밀 추가 검사나 전문적인 진료를 필요로 하는 지적장애 선수들에게는 전문가를 직접 연결하여 치료방법을 적극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안과의 ‘Opening Eyes’ 프로그램에는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를 비롯해 17명의 안과 의사가 의료상담을 통해 선수들의 사시, 녹내장, 안검하수 및 다수의 안과 질환을 찾아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정밀 검진 후 안경 및 선글라스 등을 제공했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는 “지적장애 선수들은 장애에 가려져 눈에 문제가 있어도 한번도 안과 의사를 만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안경이 잘못 맞추어지거나, 안경이 꼭 필요한 경우도 많은데, 그동안 이에 대한 주변의 관심 부족으로 운동과 생활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국내의 지적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와 더불어 이들에 대한 정기적인 단체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이번 스페셜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아 의료강국 대한민국의 사회적 배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남주 교수는 매년 저시력인을 위한 시각재활사업과 무료 노인검진 및 국내외 오지 안과 무료 진료활동 등 실명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그 공로로 지난해 11월 대한안과학회로부터 ‘태준 안과 봉사상’을 수상하고, 상금 전액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실명예방기금으로 기부하기도해 주변에 높은 귀감이 되고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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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제25대 병원장에 정대수 교수 취임
부산대병원 제25대(법인 제8대) 병원장에 신경과 정대수 교수<사진>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2월 1일 임명 승인됐다.
이에 앞서 부산대병원 이사회(이사장 김기섭 부산대 총장)는 구랍 5일 개최된 제55차 임시이사회에서 정 교수를 차기 병원장 1순위로 정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임명승인을 요청했다.
2월 1일부터 3년간 임기에 들어가는 신임 정대수 병원장의 주요약력은 다음과 같다.
▲56년생 ▲부산의대 졸업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객원교수 역임 ▲미국 UCLA 연수 ▲대한신경과학회 부산경남지회장·감사·영호남지회 이사장 역임 ▲부산대병원 신경과 과장·기획조정부실장·교육연구실장 역임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역임 ▲현 부산대병원 신경과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회장, 대한뇌졸중학회 평의원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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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김동하 전공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 등재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김동하 전공의의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등재됐다.
김범준 교수와 김동하 전공의는 지난 2012년 영국피부과학회 공식학술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난치성 아토피피부염에서 항 면역글로불린 E 제제(오말리주맙, Omalizumab)의 치료 효과(Anti-immunoglobulin E in the treatment of refractory atopic dermatitis)’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이 세계 의학 및 생물학 분야 상위 2%의 중요 논문을 추천하는 ‘천 명의 논문 검토자(Faculty of 1000)’들로부터 추천돼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추천 논문’으로 소개됐다.
이번 연구 논문은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특히 면역글로불린 E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환자에게 오말리주맙이 효과적인 치료를 보이는 것을 입증하여 임상 활용에 도움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해외 주요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소개함으로써 우수한 논문들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는데, ‘상위피인용논문’, ‘추천논문’ 횟수가 높은 논문 등을 소개하는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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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의대학장 김상표, 동산병원장 민병우 교수 외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상표 교수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민병우 교수사무처장 김희철 교수부원장 황재석 교수(이상 2월 1일자) 김상표 교수(병리과)가 제19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민병우 교수(정형외과)가 제29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김희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사무처장, 황재석 교수(소화기내과)가 부원장에 2월 1일자로 각각 임명됐다.
김상표 의과대학장은 ’85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듀크대학 연수, 계명의대 교무과장, 병리학 주임교수 및 병리과장, 미국 버지니아대학 연수, 동산의료원 전산차장, 기획차장, 기획정보처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병리학회 평의원, 수련위원, 고시위원, 대한세포병리학회 평의원 및 대구경북병리학회 간추린병리학 편찬위원장에 재임 중이다.
민병우 병원장은 ’84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계명의대 정형외과 주임교수 및 정형외과장, 미국 USC대학의 교환교수, 동산의료원 전산차장, 부원장, 대외협력처장 및 사무처장, 메디시티대구 추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 대한고관절학회 이사 등 고관절정형 및 인공관절 분야에서 활발히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철 사무처장은 ’88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뉴욕대학교 의료원 치매연구센터 연수, 대구광역시 서구정신보건센터장, 계명의대 교무과장, 정신과 주임교수, 동산병원 정신과장, 교육연구부장,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연구재단 이사, 대한정신약물학회 학회지발전위원,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재석 부원장은 ’87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월터리드 간센터 연수, 조지타운대학 롬바디 암센터 연수, 동산의료원 국제의료센터장, 대구경북 소화기학회 이사장, 한국호스피스 이사, 간암연구학회 등록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명의대 내과 주임교수 및 내과장, 대한 간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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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 제5대 회장에 남궁성은 교수 선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이 지난 1월 31일 제10차 정기총회에서 남궁성은 회원(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산부인과학)을 제5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는 임정기 회원(서울대학교 기획부총장, 영상의학)을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박귀원(서울의대 교수, 외과학), 박경아(연세의대 교수, 해부학) 회원을 선출했다.
제5대 회장에 선출된 남궁성은 교수는 가톨릭의대 의무부총장 및 의무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의학한림원이 효과적으로 의학의 발전과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원로회원 9명과 정회원 29명을 선출하여 회원인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의학한림원은 의학, 치의학, 약학, 영약학, 간호학, 보건학 등 관련 전문 분야의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돼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지향하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2004년 4월 30일 창립됐다.
의학한림원은 석학들의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하여 미래의학의 방향 제시와 한국 의학의 수준 향상 및 선진화를 유도하고,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과 평가 업무를 수행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학한림원에는 의학의 전문분야별로 7개 분회를 두고, 각 분회에는 전공분야별로 분과를 두고 있으며, 회원은 정회원ㆍ준회원ㆍ원로회원ㆍ명예회원ㆍ협력회원ㆍ외국인회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현재 원로회원 65명과 정회원 324명과 명예회원 6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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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암병원장 외 인사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2월 1일자로 인사 발령을 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장 노동영△행정처장 이몽열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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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국제약협회 검찰에 고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김동수)가 한국제약협회(이하 제약협회)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소속 제약사들이 한국보훈복지공단이 실시한 입찰에서 저가로 낙찰받은 의약품도매상들에게 의약품 공급을 못하도록 한 행위와 소속 제약사들로 하여금 의약품 도매상들이 저가로 입찰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
이번 사건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소속 병원은 5곳)이 2012. 6. 28, 7. 5, 7. 12, 7. 19. 총 4회에 걸쳐 이토메드정 등 1,311종의 의약품에 대하여 입찰을 한 결과 35개 도매상들이 84개 품목에 대하여 1원으로 낙찰받았다.
이와 관련해 제약협회는 2012. 6. 27. 2012. 7. 11, 2012. 7. 25, 임시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구성사업자들이 1원 등 저가로 낙찰받은 도매상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구성사업자들로 하여금 도매상들이 저가 입찰을 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이를 위반하는 구성사업자에 대해서는 제명 등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했다.
제약협회는 위 결의 사항을 2012. 6. 27. 2012. 7. 5, 2012. 7. 11. 3차에 걸쳐 소속 제약사들에게 공문으로 통지했으며, 2012. 6. 27. 2012. 6. 29. 보도자료까지 배포했다.
또 제약협회는 변호사를 통한 내부 검토 결과 자신들의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함으로써 과징금도 부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위반행위를 강행했다.
제약협회의 이같은 행위로 소속 제약사들이 의약품 공급을 거부함에 따라 의약품 도매상들은 납품계약을 파기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대체구매 후 납품하는 등 손실을 입었으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도 약품조달차질 등 병원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계약을 파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의약품도매상들은 계약파기에 따른 계약보증금환수(6천만원) 조치를 당하고, 향후 정부 입찰에 대한 제재 등의 불이익을 받았다.
실제 의약품도매상들은 제약사들과 공급단가를 구두로 협의 후 입찰에 참여하므로 낙찰 후 제약사들이 공급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납품이 어렵다.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의약품도매상들도 타 도매상으로부터 높은 가격으로 대체 구매 후 납품함으로써 손실을 입었다.
35개 도매상들 중 16개 도매상들은 계약을 전부 파기했고, 15개 도매상들은 공급계약을 유지했다.
나머지 4개 도매상들은 계약은 유지하되, 계약에 포함된 일부 품목은 파기했다. 84개 품목 중 계약파기 품목은 49개, 계약유지 품목은 35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계약이 파기된 49개 품목에 대하여 높은 가격으로 다시 구입함으로써 구입단가가 상승하고 구입절차가 지연됐으며, 35개 품목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병원 운영에 애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재고 부족이 생겼으며 환자에 대한 투약이 지연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공정위는 제약협회의 이러한 행위는 개별사업자가 자유롭게 결정해야할 의약품공급여부 및 공급가격결정행위에 대하여 사업자단체가 관여함으로써 의약품 유통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실질적으로 의약품 유통시장에서의 가격경쟁을 제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약가인하를 저해하여 환자 및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을 증가시킨다.
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1원 입찰이 정책상 문제가 있는 행위라며, 1원 입찰이 부당염매-병원의 거래상 지위남용-차별적 취급 등 불공정행위에 해당하고, 자신의 행위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구체적인 반박을 했다.
▲부당염매는 도매상들의 1원 등 저가입찰을 통해 경쟁사업자가 배제되었거나 배제될 우려가 있어야 하나 그러하지 않다는 것.
즉 1원 낙찰된 의약품을 일정 기간 동안에 공급하는 것만으로 다른 도매상이나 제약회사들을 시장에서 배제시킬 수는 없다는 것.
현재 국내 제약시장은 약 270개의 제약회사가 활발히 경쟁하고 있는 시장으로 경쟁사업자가 배제되거나 경쟁이 제한될 우려는 없다는 것.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여 1원 낙찰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한국보훈복지공단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했다.
이번 사건이 문제가 되었던 2012년에는 실거래가 상환제가 실시되어 병원의 저가 구매 유인이 없었으므로 병원이 저가입찰을 유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와함께 도매상들이 1원에 낙찰된 의약품을 공급한 후 병원에 대하여 별도의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것도 아니므로 리베이트 제공 행위와도 무관하다는 것.
▲차별적 취급은 가격차별로 약국이 병원과의 경쟁을 제한당하거나 약국의 사업활동이 방해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해석이다.
입찰결과로 병원과 약국간 가격이 달라진다고 하더라도 병원과 약국의 경쟁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차별적 취급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1원 입찰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병원과 약국간 구입단가에는 차이가 발생한다.
공정위는 관련 제도나 정책상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 있더라도 그것이 법위반 사유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엄중한 법 집행 의지를 보였다.
또 약가제도가 완벽하지 않다 하더라도 제약협회가 이를 이유로 소속 제약사의 본질적인 사업내용-활동인 입찰참여여부 및 입찰가격결정을 제한하는 것은 의약품도매상, 병원 등 관련 사업자와 환자에게 불편과 부담만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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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약 R&D 투자 세금감면 대폭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오는 15일 개정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제약 R&D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R&D 투자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율이 상향 적용되는 대상에 백신, 화합물 신약 임상 1·2상, 혁신형 개량신약이 추가된다.
법인세액 공제율은 중소기업의 경우 25→30%, 대기업의 경우 3∼15→20%다.
복지부는 이번 세금감면으로 2013년 340억 수준 (’11년 제약 R&D 투자 기준)을 기대하고 있다.
또 기업의 R&D 투자 확대에 따라 세금감면도 비례적으로 확대한다는 것.
이번 세제지원 확대는 신약개발에 대한 민간의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제약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약 R&D 투자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 확대와 함께 장기-저리의 정책 융자와 공공투자펀드의 지원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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