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김동하 전공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 등재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김동하 전공의의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등재됐다.
김범준 교수와 김동하 전공의는 지난 2012년 영국피부과학회 공식학술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난치성 아토피피부염에서 항 면역글로불린 E 제제(오말리주맙, Omalizumab)의 치료 효과(Anti-immunoglobulin E in the treatment of refractory atopic dermatitis)’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이 세계 의학 및 생물학 분야 상위 2%의 중요 논문을 추천하는 ‘천 명의 논문 검토자(Faculty of 1000)’들로부터 추천돼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추천 논문’으로 소개됐다.
이번 연구 논문은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특히 면역글로불린 E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환자에게 오말리주맙이 효과적인 치료를 보이는 것을 입증하여 임상 활용에 도움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해외 주요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소개함으로써 우수한 논문들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는데, ‘상위피인용논문’, ‘추천논문’ 횟수가 높은 논문 등을 소개하는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1
-
계명대의대학장 김상표, 동산병원장 민병우 교수 외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상표 교수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민병우 교수사무처장 김희철 교수부원장 황재석 교수(이상 2월 1일자) 김상표 교수(병리과)가 제19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민병우 교수(정형외과)가 제29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김희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사무처장, 황재석 교수(소화기내과)가 부원장에 2월 1일자로 각각 임명됐다.
김상표 의과대학장은 ’85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듀크대학 연수, 계명의대 교무과장, 병리학 주임교수 및 병리과장, 미국 버지니아대학 연수, 동산의료원 전산차장, 기획차장, 기획정보처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병리학회 평의원, 수련위원, 고시위원, 대한세포병리학회 평의원 및 대구경북병리학회 간추린병리학 편찬위원장에 재임 중이다.
민병우 병원장은 ’84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계명의대 정형외과 주임교수 및 정형외과장, 미국 USC대학의 교환교수, 동산의료원 전산차장, 부원장, 대외협력처장 및 사무처장, 메디시티대구 추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 대한고관절학회 이사 등 고관절정형 및 인공관절 분야에서 활발히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철 사무처장은 ’88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뉴욕대학교 의료원 치매연구센터 연수, 대구광역시 서구정신보건센터장, 계명의대 교무과장, 정신과 주임교수, 동산병원 정신과장, 교육연구부장,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연구재단 이사, 대한정신약물학회 학회지발전위원,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재석 부원장은 ’87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월터리드 간센터 연수, 조지타운대학 롬바디 암센터 연수, 동산의료원 국제의료센터장, 대구경북 소화기학회 이사장, 한국호스피스 이사, 간암연구학회 등록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명의대 내과 주임교수 및 내과장, 대한 간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1
-
의학한림원 제5대 회장에 남궁성은 교수 선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이 지난 1월 31일 제10차 정기총회에서 남궁성은 회원(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산부인과학)을 제5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는 임정기 회원(서울대학교 기획부총장, 영상의학)을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박귀원(서울의대 교수, 외과학), 박경아(연세의대 교수, 해부학) 회원을 선출했다.
제5대 회장에 선출된 남궁성은 교수는 가톨릭의대 의무부총장 및 의무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의학한림원이 효과적으로 의학의 발전과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원로회원 9명과 정회원 29명을 선출하여 회원인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의학한림원은 의학, 치의학, 약학, 영약학, 간호학, 보건학 등 관련 전문 분야의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돼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지향하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2004년 4월 30일 창립됐다.
의학한림원은 석학들의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하여 미래의학의 방향 제시와 한국 의학의 수준 향상 및 선진화를 유도하고,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과 평가 업무를 수행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학한림원에는 의학의 전문분야별로 7개 분회를 두고, 각 분회에는 전공분야별로 분과를 두고 있으며, 회원은 정회원ㆍ준회원ㆍ원로회원ㆍ명예회원ㆍ협력회원ㆍ외국인회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현재 원로회원 65명과 정회원 324명과 명예회원 6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31
-
서울대병원 암병원장 외 인사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2월 1일자로 인사 발령을 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장 노동영△행정처장 이몽열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31
-
공정위, 한국제약협회 검찰에 고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김동수)가 한국제약협회(이하 제약협회)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소속 제약사들이 한국보훈복지공단이 실시한 입찰에서 저가로 낙찰받은 의약품도매상들에게 의약품 공급을 못하도록 한 행위와 소속 제약사들로 하여금 의약품 도매상들이 저가로 입찰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
이번 사건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소속 병원은 5곳)이 2012. 6. 28, 7. 5, 7. 12, 7. 19. 총 4회에 걸쳐 이토메드정 등 1,311종의 의약품에 대하여 입찰을 한 결과 35개 도매상들이 84개 품목에 대하여 1원으로 낙찰받았다.
이와 관련해 제약협회는 2012. 6. 27. 2012. 7. 11, 2012. 7. 25, 임시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구성사업자들이 1원 등 저가로 낙찰받은 도매상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구성사업자들로 하여금 도매상들이 저가 입찰을 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이를 위반하는 구성사업자에 대해서는 제명 등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했다.
제약협회는 위 결의 사항을 2012. 6. 27. 2012. 7. 5, 2012. 7. 11. 3차에 걸쳐 소속 제약사들에게 공문으로 통지했으며, 2012. 6. 27. 2012. 6. 29. 보도자료까지 배포했다.
또 제약협회는 변호사를 통한 내부 검토 결과 자신들의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함으로써 과징금도 부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위반행위를 강행했다.
제약협회의 이같은 행위로 소속 제약사들이 의약품 공급을 거부함에 따라 의약품 도매상들은 납품계약을 파기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대체구매 후 납품하는 등 손실을 입었으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도 약품조달차질 등 병원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계약을 파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의약품도매상들은 계약파기에 따른 계약보증금환수(6천만원) 조치를 당하고, 향후 정부 입찰에 대한 제재 등의 불이익을 받았다.
실제 의약품도매상들은 제약사들과 공급단가를 구두로 협의 후 입찰에 참여하므로 낙찰 후 제약사들이 공급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납품이 어렵다.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의약품도매상들도 타 도매상으로부터 높은 가격으로 대체 구매 후 납품함으로써 손실을 입었다.
35개 도매상들 중 16개 도매상들은 계약을 전부 파기했고, 15개 도매상들은 공급계약을 유지했다.
나머지 4개 도매상들은 계약은 유지하되, 계약에 포함된 일부 품목은 파기했다. 84개 품목 중 계약파기 품목은 49개, 계약유지 품목은 35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계약이 파기된 49개 품목에 대하여 높은 가격으로 다시 구입함으로써 구입단가가 상승하고 구입절차가 지연됐으며, 35개 품목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병원 운영에 애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재고 부족이 생겼으며 환자에 대한 투약이 지연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공정위는 제약협회의 이러한 행위는 개별사업자가 자유롭게 결정해야할 의약품공급여부 및 공급가격결정행위에 대하여 사업자단체가 관여함으로써 의약품 유통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실질적으로 의약품 유통시장에서의 가격경쟁을 제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약가인하를 저해하여 환자 및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을 증가시킨다.
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1원 입찰이 정책상 문제가 있는 행위라며, 1원 입찰이 부당염매-병원의 거래상 지위남용-차별적 취급 등 불공정행위에 해당하고, 자신의 행위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구체적인 반박을 했다.
▲부당염매는 도매상들의 1원 등 저가입찰을 통해 경쟁사업자가 배제되었거나 배제될 우려가 있어야 하나 그러하지 않다는 것.
즉 1원 낙찰된 의약품을 일정 기간 동안에 공급하는 것만으로 다른 도매상이나 제약회사들을 시장에서 배제시킬 수는 없다는 것.
현재 국내 제약시장은 약 270개의 제약회사가 활발히 경쟁하고 있는 시장으로 경쟁사업자가 배제되거나 경쟁이 제한될 우려는 없다는 것.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여 1원 낙찰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한국보훈복지공단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했다.
이번 사건이 문제가 되었던 2012년에는 실거래가 상환제가 실시되어 병원의 저가 구매 유인이 없었으므로 병원이 저가입찰을 유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와함께 도매상들이 1원에 낙찰된 의약품을 공급한 후 병원에 대하여 별도의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것도 아니므로 리베이트 제공 행위와도 무관하다는 것.
▲차별적 취급은 가격차별로 약국이 병원과의 경쟁을 제한당하거나 약국의 사업활동이 방해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해석이다.
입찰결과로 병원과 약국간 가격이 달라진다고 하더라도 병원과 약국의 경쟁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차별적 취급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1원 입찰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병원과 약국간 구입단가에는 차이가 발생한다.
공정위는 관련 제도나 정책상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 있더라도 그것이 법위반 사유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엄중한 법 집행 의지를 보였다.
또 약가제도가 완벽하지 않다 하더라도 제약협회가 이를 이유로 소속 제약사의 본질적인 사업내용-활동인 입찰참여여부 및 입찰가격결정을 제한하는 것은 의약품도매상, 병원 등 관련 사업자와 환자에게 불편과 부담만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3
-
2013년 제약 R&D 투자 세금감면 대폭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오는 15일 개정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제약 R&D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R&D 투자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율이 상향 적용되는 대상에 백신, 화합물 신약 임상 1·2상, 혁신형 개량신약이 추가된다.
법인세액 공제율은 중소기업의 경우 25→30%, 대기업의 경우 3∼15→20%다.
복지부는 이번 세금감면으로 2013년 340억 수준 (’11년 제약 R&D 투자 기준)을 기대하고 있다.
또 기업의 R&D 투자 확대에 따라 세금감면도 비례적으로 확대한다는 것.
이번 세제지원 확대는 신약개발에 대한 민간의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제약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약 R&D 투자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 확대와 함께 장기-저리의 정책 융자와 공공투자펀드의 지원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15
-
식약청, 항파상풍사람면역글로불린 국가표준품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항파상풍사람면역글로불린 국가표준품을 의약품 품질관리 등에 활용하도록 2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파상풍사람면역글로불린 국가표준품은 파상풍균의 예방 및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항파상풍사람면역글로불린의 역가를 정확히 측정하는 데 필요한 표준물질로서 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에 필수적이다.
이번 공급은 WHO가 국제표준품과 동등 수준 이상의 국가표준품 사용을 권고하고 있고, 그간 국제표준품의 수급이 불안정하여 품질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식약청은 향후에도 항파상풍사람면역글로불린 국가표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공급을 통해 관련 제제의 일관성 있는 품질관리 및 국제적 수준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29
-
대한심장학회, 국내학술대회 국제화 ‘관심’
대한심장학회(회장 전재은, 이사장 정남식)가 지난해 11월 16~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약 2,0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다양한 특징들로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현 집행부가 다양한 성과를 내며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우선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됐다는 점.
실제 약 130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등록해 처음 시도하는 국제학술대회 성과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학술프로그램에 별도의 English Session도 마련한 것은 물론 모든 초록내용은 영문으로 표기하고 있다.
다음으로 지방에서도 대형학술대회를 잘 치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
일반적으로 대형학회는 장소 때문에 서울지역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전이라는 교통의 요충지에서 대한심장학회를 개최하게 돼 다른 학회의 벤치마킹모델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들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서울, 경기지역 등 지역별로 고루 참석해 균형적인 학술 행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정남식 이사장은 “서울지역 호텔을 가는 것과 소요시간은 비슷한 것 같다”며 “숙박시설이 안돼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앞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적극적인 대국민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
지난 4월 주요 일간지를 대상으로 1차 캠페인을 진행한 후 11월부터 12월까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차 대국민캠페인을 진행한다. 3차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대한심장학회 소속 주요 병원과 전국 주요 보건소에 심장질환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배포 인지개선 노력을 추진한다.
김영훈 홍보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인식향상 노력을 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몽구재단과 함께 불우환자대상 수술비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
정남식 이사장의 노력으로 정몽구재단에서 약 8억원의 기금을 받아 불우 심장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심장수술을 해주기로 한 것.
사회적 이슈를 학술대회장으로 끌어들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카바수술과 관련된 논의의 장을 마련해 학회와 정부, 송명근 교수의 입장을 고루 들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정 이사장은 “학술적인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객관적이고, 근거에 입각한 결론이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원로회원들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세션이 마련됐다는 점 △총 5개의 산학학술세션이 마련됐다는 점 △Intervention △Arrhythmia △Imaging △Echo △Congenital Heart Disease △Congestive Heart Failure △Vascular △Workshop for Publication Committee △Coronary Artery Disease △Basic Research △Hypertension △Women’s Heart Disease Research △Debate 등의 내용이 총 12개 회의장으로 세분화돼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19
-
대한심장학회 “복지부 카바수술금지발표 환영”
대한심장학회가 보건복지부 카바수술금지발표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다.
학회는 지난 11일 ‘복지부 카바수술 금지발표에 대한심장학회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학회는 복지부가 카바수술 시행을 불법으로 규정한 것은 심장학회의 입장에서는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적절한 조치로 받아드리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논란을 야기한 건국대 송명근 교수측이 카바수술이나 이와 유사한 대동맥판막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강변하고 있는 것은 아연실색케 하고 있으며, 또 다른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것.
학회는 “이는 더 이상 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전문가의 입장이 아니다”며 “송명근 교수를 비호해 온 건국대병원과 재단 및 의과대학은 일말의 도의적인 책임감에 입각한 공식적인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송명근 교수가 카바링을 이용해 시행해 온 수술은 명백한 카바수술인 만큼 엄격한 법적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회는 “송명근 교수팀이 감언이설에 가까운 설명 때문에 아직 필요하지 않은 심장수술을 받게 된 적지 않은 환자들이 확인되고 있고, 지난 9월에는 사망례까지 발생해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된 점은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다”며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 흉부외과학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대동맥판막성형술의 급여기준 마련에 최우선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국민건강권보호차원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미 카바수술을 받아 피해를 입은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2-12-11
-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화 ‘관심 집중’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임태환, 서울아산병원)가 진행중인 국제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일반적인 국제화를 넘어 실제적인 역할을 담은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이 학회는 국제협력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학회예산을 들여 우수 연자들을 인도네시아에 파견, 강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영상의학과 의사들에게 우수 지견을 전달했다.
또 몽골, 싱가포르 등의 젊은 영상의학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 한국의 우수한 지식을 전달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 18명이 신청해 7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유럽 및 미국학회와도 동등한 자격에서 비즈니스미팅도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18~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68회 학술대회에서도 미국 및 유럽, 한국 회장단이 모여 별도의 미팅을 진행했다.
또 올해 유럽영상의학회에서도 ‘복부영상’을 주제로 조인트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영상의학회와는 상호 포스터상 수상자에 대한 상호연계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다른 나라와 1:1 교환강좌 등 다양한 교류사업도 추진중이다.
임태환 회장은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럽, 미국 등과는 연자교환 등을 통해 국제화를 추진중이다”며 “유럽영상의학과가 경쟁대상이다”고 밝혔다.
이런 학회의 노력이 제68회 학술대회에서는 외국인 참가자 및 논문수 증가로 나타났다.
실제 이 학술대회에서는 16개국 36명의 해외초청연자를 포함해 총 29개국 152명의 해외참석자가 등록했다.
영어초록발표도 2010년 전체 세션의 67%에서 2011년 72%, 올해는 77%의 초록이 영어로 발표되고, 해외참가자의 초록발표도 2009년 62편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114편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해외초청연자가 많지만 부담이 적은 것도 국제화의 실익.
현재 이탈리아, 독일 등 주요 선진학회들과는 연자교류 협약이 체결돼 있어 항공료는 초청연자 소속학회에서 제공하고, 초청한 곳에서는 숙식만 제공하는 조건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화가 잘되는 이유로 대한영상의학 회원들의 압도적인 논문발표수, 회원들의 우수한 친화력, 중국이나 일본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와의 차별화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임 회장은 “대부분의 강의 내용이 영어인 한국과 달리 중국과 일본은 일부에 불과해 참가자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많이 봤다”며 “앞으로의 국제화는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대한영상의학회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1차 목표로 순수 외국 참가자 500명을 빠른 시간 내에 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아시아 리더, 글로벌 학회로 발돋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임태환, 서울아산병원)는 지난해 10월 17~20일 코엑스에서 제68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Imaging beyond Imagination’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29개국 약 2,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13개 분야의 세부전공분야로 나뉘어 Opening session, Plenary Lecture 1편, 17Categorical Course, 3Refresher Course, Image Interpretation Session, 6Interactive session, 12Special Focus Sessions, CT Colonography Hands-on Workshop, 구연발표와 전시발표, Case of the Day, 6 Luncheon Symposia, 2Sunrise session 등으로 구성됐다.
초록은 초청연제 132편, 일반연제(구연 386편, 학술전시 433편)으로 총 819편이 발표됐다.
또 회원이 참여하는 Photo contest, 총 61개 업체 및 기관에서 138개 부스가 참여하는 업체전시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영상의 최신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Pre-congress symposium이 신설돼 눈길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융합영상의학연구회도 공식적으로 발족됐다.
이외에도 ▲Clinical Trial Workshop ▲What’s New Session ▲Visionary Education Session ▲Interactive session ▲Sunrise Program 등이 신설돼 다채롭고 다양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19
-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심포지엄, 기초부터 최신치료까지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최성우)가 지난 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1,1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심포지엄을 개최, 3가지 특징으로 관심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우선 모닝세션이 활성화됐다는 점.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3곳의 룸에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피부질환의 요점과 감별법을 소개하는 강의, 가장 많이 활용하는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최신내용 발표, 레이저를 이용한 여러 시술시 주의할 점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근수 학술이사는 “미국 같은 경우에도 아침 일찍부터 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심포지엄을 시작했는데 1시간 더 앞당겼는데도 회원들의 참석율은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며 “모든 피부과의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들로 구성했고, 앞으로도 모닝세션의 지속적인 진행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됐다는 점.
여드름에 대한 궁금했던 내용들을 기초부터 치료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토론하는 자리와 레이저치료와 고주파치료를 요약하고 정리하는 연제들이 마련됐다.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면 생소한 더모스코프 진단기기의 사용법을 요약하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또 피부미용사들의 불법 시술로 인한 폐해와 부작용사례를 모아 발표하는 연제와 각종 레이저, 고주파시술, 초음파시술, 피부 속을 치료하는 레이저 치료 등과 관련돼 나타날 개연성이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술 중 예측할 수 없는 응급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해부학적 강의 등과 최신 피부치료 등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또 다른 특징은 화장품 카운슬링 세션이 마련됐다는 점.
화장품의 여러성분과 피부에 대한 알러지 반응, 피부장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맞춤형 추천을 할 수 있도록 화장품에 대한 분석과 선택, 메이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도 제시됐다.
최성우 회장은 피부과에서의 화장품는 치료보조제 역할을 하고, 일반적인 개념의 메이크업 및 화장품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즉 피부과에서의 화장품은 ▲약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점 ▲질병의 코스트를 줄일 수 있다는 점 ▲레이저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질병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번 심포지엄에는 신의진, 문정림 국회의원 등이 참석, 인사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신의진 의원은 “피부과가 국민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고, 산업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핵심은 기초부터 최신치료까지 연결된 주제들로 구성돼 있으며, 피부과 질환을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때 최상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연제로 구성했다”며 “피부과 전문의는 국민의 피부를 책임지면서 한류의료관광의 중요한 축으로 공헌하는 의료인의 사명을 이번 심포지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젠 피부과 의사들이 국민들의 ‘피부건강지킴이’로 나서야 할 때가 됐다”며 “이를 위해 대한피부과학회와 공동으로 대국민 홍보 및 불법의료시술에 대한 근거를 확보해 보다 체계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2-11-20
-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화 본격 추진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김현숙 연세의대, 이사장 민원기 울산의대)가 지난해 10월 15~1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7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 5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본격적인 국제화 추진의지를 밝혔다.
‘Quantum Jump in Laboratory Medici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의학계가 집중하고 있는 주제들을 엄선, 관련분야의 해외연자 6명을 포함해 약 370편의 연제와 약 400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또 영어구연을 기존 1개 세션에서 2개 세션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진단검사의학의 미래에 ‘Quantum Jump’를 위해 발표 내용에 집중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CTC 이용 암전이 조기진단Circulating tumor cell(CTC)연구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CTC의 암진단 및 치료효과 예측에서 진단검사의학적 역할 및 효과에 대한 세계적 현황 및 미래에 대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우선 암 진단 및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암의 미세전이 진단에서 CTC의 역할에 대해 Klaus Pantel 교수(University of Hamburg-Eppendorf, 독일)가 주제발표를 하고, 진단검사실에서 CTC검출방법 및 특성분석방법에 대해 Evi Lianidou 교수(University of Athens, 그리스)가 발표한다.
또 실제 가장 흔한 피부암인 흑색종의 진단 및 바이오마커로서 CTC의 임상적 역할에 대해 Dave Hoon 교수(John Wayne Cancer Institute, 미국)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간암발생에 직접 관련된 유전자 발굴 및 맞춤치료개발현재 전세계 의학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맞춤치료의학의 기초가 되는 질병특이 유전자 발굴 연구에 대한 세계적 석학인 Koichi Matsuda 교수(University of Tokyo, 일본)가 한국과 일본의 만성B형 혹은 C형 간염환자들이 간암으로 이행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이들의 간암예측 및 진단바이오마커로서 진단검사의학적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국내 석학들이 참여해 폐암을 비롯한 한국인에 빈발하는 암에 대한 맞춤치료개발을 위한 분자유전 검사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임상적용 가능 심장줄기세포개발연구Plenary Lecture1에서는 현재까지 전세계적인 관심속에 지속되는 줄기세포연구분야의 석학인 윤영섭 교수(Emory University, 미국)가 현재까지 시도된 심장줄기세포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실제 심장질환자들에게 임상적용 가능한 기능이 강화된 심장줄기세포개발연구의 미래에 대해서도 전망할 예정이다.
◆진단검사결과의 통일성을 위한 방법 연구현재 전 세계적으로 병원진단검사실에서 동일 환자에 대한 동일한 검사결과치가 사용된 검사방법, 기기 및 시약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조금씩의 차이를 보여 한 환자의 검사결과를 전 세계는 물론 국내 병원간에도 공유하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환자가 병원을 바꿀 경우 이전에 다른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를 재검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병원 진단 검사실간의 동일검사결과 차이를 극복해 임상의 및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반적인 의료비용을 줄이려는 방법 개발이 미국 임상화학회를 중심으로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이런 연구현황 및 향후 제시될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Greg Miller교수(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가 주제발표를 하고, 국내 여러석학들이 토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근 진단검사의학과를 둘러싼 건강보험 이슈에 대해 건강보험제도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한다.
혈액관리법을 중심으로 혈액관리업무의 심사 평가에 대해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식면역 검사의 최신지견에 대해 이식면역전문가들이 토론할 예정이다.
또 의료관련 감염의 예방과 관리에서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도 진행한다.
김현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화 및 학술적인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며 “맞춤치료에서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과 보험이슈 등 회원들이 관심있을 내용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회지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2-10-15
-
대한임상종양학회, 다학제위원회 구성
대한임상종양학회(회장 이봉화 한림의대, 이사장 김남규 연세의대)가 다학제 진료 시스템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학제 진료가 되려면 소통이 돼야 한다는 점.
많은 병원이 다학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비용, 시간 등의 문제로 인해 실제 외래베이스에서 진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김 이사장은 학회를 중심으로 모티브와 방향을 제시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대한임상종양학회는 임상종양학 발전을 위해 다학제 위원회(위원장 국립암센터 김영우)를 처음으로 구성해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 등 관련된 중요 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향후 다학제 진료체계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김남규 이사장은 “많은 종양외과 의사들이 다학제 진료에서 본인들의 역할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다학제 진료의 핵심은 의사소통이고, 대한임상종양학회에서 이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여러 임상과 중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외과가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움직임은 현재 암 치료에서 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 등 ‘다학제적’ 접근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다학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케이스 심포지엄 등 종양외과의사들이 본연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부분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와 연관된 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적인 방향을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학제진료시스템에서 외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실력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이사장은 “방사선종양, 영상 등 다학제 진료와 관련해 많은 과들이 모이게 되고, 이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며 “외과의사도 수술장을 벗어나 좋은 임상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과에서 수술법을 알려달라고 한다면 얼마든지 알려 줄 수 있다”며 “소모적인 영역싸움에서 벗어나 환자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다”고 덧붙였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24
-
대한소화기암학회, 글로벌 주도권 확보 추진
대한소화기항암학회(회장 송시영, 연세대의대)가 올해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시영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소화기암에 대한 관심이 기존의 지협적인 부분에서 벗어나 환자전체를 보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과 이를 위한 연구 및 그룹이 필요하다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유럽소화기학회내에 별도의 연구회 그룹이 만들어졌고, 미국에서도 이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들이 스폰서를 하면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송 회장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하면서 별도의 국제학회 설립도 염두해두고 있다”며 “하반기 국제학회에 참석해 별도 미팅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국제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학회 주도사업으로 ▲GI NET Registry ▲Pancreas NET Registry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진행해 발표 준비도 하고 있다.
송 회장은 “그동안 소화기암은 암 치료 위주로 돼 있었지만 진단 및 관리 등 근원적인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환자에 대한 멀티적 접근이 중요하고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이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화기항암학회는 지난해 6월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약2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Recent Update and Current Practice in GI Cancer:Focusing on Discrepancy between Korean and NCCN Practice Guideline ▲Nutrition:From Basic to Practice ▲학회주도사업보고 ▲Views on Colorectal Cancer:Another View from Another Side 등의 4개 세션과 총회로 진행됐다.
송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소화기암 예방은 물론 치료과정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이지만 관심이 결여됐던 영양과 암에 대한 새로운 배움의 자리로 마련됐다”며 “식약청 영양정책관 박혜경 국장의 국가영양정책방향 및 최근 동향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돼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소화기암의 항암치료에서 국내 현실과 미국 NCCN 규정과의 차이점 및 이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고, 대장암의 다학제 진료에서 전공분야에 따른 서로 다른 의견들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19
-
대한폐암학회, 운영체제 정관변경
대한폐암학회(회장 임승평, 충남대병원)가 기존 회장중심제에서 회장/이사장제로 바꾸기로 최종 의결했다.
지난해 11월 23일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임승평 회장은 “회원들이 많아지면서 보다 더 화합하고, 활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학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의결에 따라 학회는 2013년 1월 1일부터 회장/ 이사장제로 바뀌게 됐으며, 회장은 원로중에서 선출하고, 이사장은 활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회원 중에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임기는 이사장은 2년, 회장, 부회장은 1년이다.
회장은 학회를 대표하고, 총회와 평의원회 의장이 된다. 이사장은 학회 회무를 총괄하고, 이사회 의장이 된다. 평의원은 학회의 임원을 선출하고, 주요회무를 심의, 의결한다. 총무는 이사장을 보좌해 회무를 총괄한다.
또 기존 부회장 3인에서 변경 후 부회장 2명, 이사장 1명으로 바꾸고, 정회원의 10% 이내에서 평의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상임이사회는 이사회로, 기존이사들은 평의원으로 변경된다.
임 회장은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됐다”며 “이번 정관변경을 통해 대한폐암학회의 보다 활동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폐암관련 가이드라인 작업 및 학회지 발전방향 등 학회의 실질적인 역할에 기대를 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추계학술대회에는 다양한 특징으로 눈길을 모았다.
우선 기초의학자 및 임상연구자간 네트워크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배석철(충북의대 생화학과), 김광표(건국대 분자생명공학과), 이지현(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 장세진(울산의대 병리학과), 김규식(전남의대 호흡기내과) 등이 발표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한 회원은 “임상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발표돼 좋았지만 임상부분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최첨단 LED스크린이 적용됐다는 점.
기존에 포스터를 전시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 첨단장비를 이용, LED스크린으로 바꾸어 주목을 받았다.
임승평 회장은 “최첨단 LED스크린을 접목해 편리해졌다”며 “관심있는 사람들은 보다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에 ‘Recent Issues in Lung Cancer Research’와 ‘Application of Next Generation Sequencing to molecular diagnosis of lung cancer’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총 18편의 자유연제 발표가 있었고, 12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한편 학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오던 폐암검진가이드라인을 내년 중에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저선량CT가 보편화돼야 하지만 검사비용이 많이 발생해 어려운 점이 있다”며 “리스크그룹을 중심으로 40~50대 호흡기 증상 환자에 대해 기관지내시경이나 객담검사, CT 등을 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1cm 이하 폐암검사에도 CT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23
-
대한암학회 운영방향 제시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방영주 교수가 지난 6월 대한암학회 신임 이사장을 맡은 후 개최한 첫 번째 학술대회에서 향후 학회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방영주 이사장은 임기 중 최대과제로 10개가 넘는 암관련학회 중 가장 중심적인 학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정체된 회원수 증대를 위한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방 이사장은 “1973년 6월 창립된 후 내년이면 40주년이 되고, 현재 약 1,500명의 회원이 있다”며 “그러나 약 10년 동안 1,0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회원증대를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암 학회의 존재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국민 홍보방안 마련 및 암관련 주요정책에 중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방 이사장은 “국민들에게 암 관련 주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며 “암환자를 위한 노력 등을 통해 회원 및 국민에게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 국제화를 시도하겠다”며 “외국인 참석자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17
-
한국임상암학회, 제5차 학술대회서 3대 발전과제 제시
한국임상암학회가 지난해 개최된 제5차 학술대회서 3대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신동복(가천의대 길병원) 이사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임기 중 주된 추진과제에 대해 제시했다.
우선 젊은 연구자들에게 발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한다는 것.
신동복 이사장은 “제도권 내에서 최선의 방법을 통해 만들어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본 및 중국과의 논의를 통해 한중일 조인트 심포지엄 등 국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 이사장은 “암이 서양 중심으로 돼 있다 보니 아시아 존에 맞는 암에 대한 공동연구 및 논의를 하자는 것이다”며 “이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본암학회 대표자들이 방한, 양국간 대표자들의 만남을 통해 한일암조인트 심포지엄도 내년부터 열기로 했다.
회원수 증대에 대한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신 이사장은 “임상 암 관련과 및 종양전문간호사 등을 대상으로도 회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임상암학회는 제5차 학술대회에 암 환자치료의 최근 쟁점인 윤리적 문제 세션을 두고, 전문가 의견 듣는 자리는 물론 심포지엄 2개, Oral Presentation 4개 세션, Special Symposium 등의 내용으로 구성, 진행됐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14
-
유방암 환자∙가족 10명 중 7명 가족유방암 발병 ‘걱정’
유방암 환자∙가족 10명 중 7명이 가족유방암 발병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이사장 박찬흔)는 2012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환자 195명 ▲환자의 여성 가족 127명 ▲일반인 112명 등 총 43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유방암 인식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정기 검진 실천은 일반인보다 낮아이번 인식 조사 결과 유방암 환자와 가족 모두 진단 이후 가족 구성원의 유방암 발병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69.7%(136명), 환자 가족의 74%(94명) 등 절반이 넘는 숫자가 본인(가족)의 진단 이후 가족 구성원의 유방암 발병을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우려가 실제 검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실제 검진 경험 비율은 오히려 일반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일반인은 56%(28명)로 환자 가족 53.1%(17명)를 근소하게 앞섰으며, 유방암 자가 검진법에 대한 인지도 일반인이 56.3%(63명)로 환자 가족의 50.4%(64명)보다 높았다.
실제 자가 검진 실천 비율도 일반인이 더 높았다. 1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고 답한 비율이 일반인에서는 15.9%(10명)였지만 환자 가족은 절반 정도인 7.8%(5명)에 불과했다.
비교적 일정하게 검진을 시행한다고 답한 사람도 일반인은 25.4%(16명)였지만 환자 가족은 14.1%(9명)에 그쳤다.
환자 가족이 유방암 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된 이유로 꼽은 것은 ▲유방암 검사에 대해서 잘 몰라서(40%) ▲시간이 없어서(20%) ▲나와 상관없는 일 같아서(18.6%) 등이었다. 반면 일반인은 나와 상관없는 일 같아서(37.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유방암 검사에 대해 잘 몰라서(30.4%)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적극적 의사소통 치료 과정 도움 여성 환자가 대부분인 유방암 환자와 여성 가족 간의 의사소통 수준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유방암 검진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높지 않았다.
유방암 치료 과정에 대해 가족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환자는 77.5%(151명)이었으며, 환자 가족은 62.2%(79명)로 나타났다.
발병 이전보다 발병 이후 대화 빈도가 늘어났다고 답한 환자는 75.9%(139명)였으며, 대화 빈도가 늘어났다고 답한 환자 가족 역시 86.7%(110명)나 됐다. 대부분 환자∙환자 가족이 치료 과정에 관해 관심이 높았으며, 진단 이후 대화가 더 활발해졌다고 답했다.
가족 간의 대화가 실제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환자∙환자 가족 역시 다수를 차지했다. 환자의 69.2%(135명)가 가족 간의 대화가 치료 과정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3.6%(7명)에 불과했다. 치료 과정에 가장 도움이 된 말로 ‘괜찮다, 걱정하지 말아라’를 꼽은 환자가 36.2%(55명)었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를 꼽은 환자가 25.7%(39명)로 뒤를 이었다.
환자(가족)의 발병 이후 유방암 진단을 독려한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유방암 진단 이후 다른 사람이나 가족에게 유방암 검진을 권했다는 환자(가족)이 70%를 넘었다.(환자 77.9%, 환자 가족 75.6%)
반면 실제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가족의 권유로 유방암 검사를 받았다고 답한 비율은 단 3.1%(6명)에 그쳐 질환에 대한 우려가 실제 가족의 검진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찬흔 이사장은 “여성 환자가 대부분인 유방암은 치료만큼 가족 간의 소통과 위로가 중요한 질환이다”며 “가족 내에 유방암 발병 환자가 있다면, 관심을 두고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방암 인식 조사는 2012년 6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진행됐으며 ▲환자 195명 ▲환자의 여성 가족 127명 ▲일반인 112명 등 총 434명이 참여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2-10-29
-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 발표 ‘눈길’
위암 표준 진료권고안이 발표됐다.
이화의대 김용일 교수(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대한위암학회 상임이사)가 대한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의 위임을 받아 국립암센터 류근원 박사와 연세의대 김형일 교수, 서울의대 공성호 교수 등과 함께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 권고안은 최근 대한외과학회 소식지 ‘The Surgeon’을 통해 발표됐으며, 총 8개 항목에 대해 23개 권고안으로 구성돼 있다.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은 다학제적 접근 방법을 통해 각 유관 학회의 전문가들이 학회로부터 추천 받아 가이드라인 작업을 진행했고, 근거 중심 접근법을 통해 체계적인 고찰로 권고안을 도출했다.
또 권고의 등급과 근거의 수준을 참고문헌 및 근거표와 함께 명시했다는 것이 김용일 교수의 설명이다.
이번 진료지침 사용 대상자는 1차, 2차, 3차 의료기관에서 위암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내과의, 외과의, 영상의학과 및 병리의사, 가정의, 일반의 등)이다.
김용일 교수는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위암 관련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서 권고안 작업을 위임 받은 위원들 모두 큰 부담감을 느꼈다”며 “그러나 추천된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번 표준진료 권고안이 규제 보다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권고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권고안은 해당 학회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표준진료 권고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 (8개 항목, 23개 권고안)
◆내시경 검사(Endoscopic Diagnosis)1.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진단을 위한 기본적 검사다. (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E)2. 상부위장관 내시경에서 위암이 의심되거나 암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병변에서 조직검사를 실시한다.(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E)3. 내시경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조기 위암에서 색소 내시경은 치료 범위 결정에 도움이 된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E)4. 위암의 내시경 또는 수술적 절제 전 일반 내시경 검사나 복부전산화단층촬영에 추가하여 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일부 환자에서 유용하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D)
◆영상의학 검사(Radiologic Diagnosis)5. 위암의 진단을 위해 상부위장관 촬영술(upper GI series)은 유용하다.(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C)6. 수술 전 위암 병기의 예측을 위한 CT 검사를 시행한다. (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D)7. 조영제를 사용한 간 CR 검사는 위암의 간전이를 진단하는데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된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E)
◆핵의학 검사(Nuclear Imaging)8. 위암의 병기 결정에 있어서 FDG PET/CT는 일부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D)9. 위암 수술 환자의 재발 평가에서 FDG PET/CT는 일부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D)
◆수술(Surgery)10.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위암의 표준 치료는 수술이다. 근치적 수술이란 원발 병소의 완전 절제와 위 주위의 광범위한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후 위장관 재건을 시행하는 것이다.(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E)11. 근위부 위절제술은 제한된 적응증에서 위전절제술을 대체할 수 있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D)12. 조기 위암에서 광범위 림프절 절제 대신 위 주위 림프절 절제가 시행될 수 있고 환자의 상태와 수술 시 육안 소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D)13. 원위부 위절제술 시행 후 위십이지장, 위공장, 루와이 문합법은 모두 사용할 수 있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D)14. 조기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C)
◆내시경 치료(Endoscopic Treatment)15. 조기 위암 환자 중 절대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내시경 치료를 할 수 있다.(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D)16.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적어도 매년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E)
◆항암화학요법(Chemotherapy)17. 위암의 근치적 수술 후 보조 항암화학요법은 유용하며, S-1 단독요법이나capecitabine+oxaliplatin 병합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B)18. 재발성 및 전이성 위암에서 1차 보존적 항암화학요법은 생존 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므로 환자의 전신상태 등을 고려하여 시행한다.(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B)19. 재발성 및 전이성 위암에서 1차 보존적 항암화학요법 후 진행된 경우, 환자의 전신상태가 양호하면 2차 보존적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B)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20. 국소적으로 진행된 위암에서 수술 전 방사선 치료는 제한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C)21. 위암의 근치적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 항암화학-방사선 병용요법이 고려될 수 있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C)·병리학적 평가(Pathologic Evaluation)22. 위암 환자에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해 발견한 미세전이를 근거로 pN 병기를 결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세전이 유무를 참고 진단으로 기술할 수 있다.(권고 등급 2, 근거 수준 D)23. 위암 및 위식도경계암 환자의 위암조직에서 Her2 단백 발현이나 유전자 증폭 검사가 유용하다.(권고 등급 1, 근거 수준 B)
medicalworldnews 기자
2012-10-17
-
대한산부인과학회, 여성의학과로 명칭 개명 추진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 고대의대)가 ‘여성의학과’로의 명칭개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학회는 지난해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입장을 모으고, 조만간 대한의학회와 국회의 승인을 위한 후속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학회는 지난해 9월15~29일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학회명칭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총 650명의 산부인과 전문의 중 85%가 ‘명칭변경에 찬성’했고, 선호하는 명칭으로는 과반수 이상인 58%가 ‘여성의학과’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학회는 “‘산부인과’라는 명칭에 대해 일반국민들이 임신과 출산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 부인과영역의 진료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미혼 여성의 진료에 ‘산부인과’라는 명칭이 갖는 부담감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심리적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명칭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1-26
-
확대이미지 영역
-
[5~6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존슨앤드존슨,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한국GSK 등 소식
-
[6월 제약사 이모저모]비보존, 베이진, 사노피, 한국노바티스 등 소식
-
[6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동아제약, 셀트리온, 에스티팜, 큐라티스 등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