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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촉]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선경 교수 장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선경 교수의 장녀 주현 양이 오는 23일(토) 오후 3시 고려대 교우회관 1층 단독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문의 : 02-925-2310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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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급성심근경색 사망률 감소 모색 학술 심포지엄 개최
대한심혈관중재학회(회장 장양수)가 오는 21일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국내 급성심근경색 사망률 감소를 위한 관·학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대한심장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급성심근경색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질환으로 현재 국내 심장질환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42%)가 이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고, 치료로 목숨을 건진 심근경색 환자의 10명중 1명 정도(8.1%)가 발병 후 1년 내에 사망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해부터 아시아의 급성심근경색 치료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의미로 레이징 아시아 스탠다드(Raising Asia Standard, 이하 RAS) 캠페인을 준비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RAS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과 아시아의 급성심근경색 치료 현실 및 관련 제도를 짚어보고, 급성심근경색 사망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심근경색 치료 관련 주요 연구와 관련 정책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심근경색 치료 현황과 과제 ▲ 캠페인 선포 및 주요 사업 소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장양수 회장(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은 “이번 행사가 급성심근경색 사망률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심혈을 기울여 진행하는 RAS 캠페인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의 급성심근경색 치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심혈관중재연구회가 국내 중재시술 관련 연구 분야의 발전 및 통합을 목적으로 지난 1월 25일 공식 출범됐으며, 대한심장학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사전 등록은 학회 사무국(02-582-8208)을 통해 가능하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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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통합 제증명 발급 시스템 구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통합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병원측은 그동안 제증명 발급 관련 불편을 겪던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병원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 구축으로 고객서비스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제증명 발급서비스(http://nhimc.medcerti.com)를 구축해 발급 대기시간 단축 및 복잡한 발급 동선을 줄임은 물론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의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는 점이다.
또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 보호강화를 위해 병원에서 발급되는 증명서 80여종에 위-변조 방지기능이 적용되며 국내 최초로 무인발급기의 진료비영수증에도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증명서를 제공하게 된다.
보안시스템이 적용된 발급 증명서는 일산병원 인터넷 증명서 홈페이지(http://nhimc.medcerti.com)에서 원본대조 및 위.변조 여부를 발급일로부터 90일 이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총괄-기획한 경영정보팀 정성직 팀장은 “의료기관 증명서의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를 보호하고 인터넷 증명서 발급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고객에게 인터넷을 통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서비스 및 정보보호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는 우선 직원제증명과 진료비 납입확인서에 한하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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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통’ 5년새 48% 증가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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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 수술 보장성강화 의견차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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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캔디류 24곳 부적합 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설연휴 기간 동안 밸런타인데이 등 특정일 선물로 수요가 늘어나는 초콜릿-캔디류 제조업체 12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4곳 ▲생산-작업기록-원료수불부 미작성 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1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자가품질검사 미실시) 4곳 등이다.
특히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한 성미제과의 ‘종합제리(’13.9.24.까지)‘와 한영식품의 ’미역제리(‘14.10.15.까지)’ 및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 표시한 알비내츄럴식품의 ‘오디크런치초코(‘14.1.5.까지)’와 ‘뽕잎크런치초코(’14.1.5.까지)는 판매 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으로 적발된 4곳 중 나머지 1개 업체 생산 제품은 유통되지 않고 현장에서 전량 폐기 조치됐다.
식약청은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특정일 대비 국민 선호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불량식품 척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적합 제품은 마트, 편의점 등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사용하는 점포에서는 자동 차단되고 있으며, 비 가맹점이나 소비자들도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이용하면 회수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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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스트레스 탓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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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텍스제약(주), 펜톡시필린 서방성 필름코팅정 400밀리그램 등 승인
식약청이 지난 1월 28일~2월 1일 한국휴텍스제약(주), 펜톡시필린 서방성 필름코팅정 400밀리그램 등 9개 품목에 대하여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현황에 대한 상세한 목록은 첨부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현재 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온라인의약도서관http://drug.kfda.go.kr → 의약전문가 → 생동성주간승인정보]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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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대한민국약전 제10개정 간행물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대한민국약전’ 제10개정 간행물을 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행물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대한민국약전’ 제10개정의 사용이 원활하도록 찾아보기 쉽게 구성됐다.
현재 의약품 등의 국내 대표 기준규격서인 ‘대한민국약전’은 1958년 발간된 제1개정 이후 지속적으로 표준규격으로 최신화하고 국제 규격기준 등의 변화에 맞추어 개정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국제통용규격번호(CAS등록번호) 및 국제화학명(IUPAC명)의 국내 공정서 최초 수재 ▲국내의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조화 일반시험법의 채택 ▲국내 새로운 제형 개발 추세를 반영한 제제총칙 등이다.
식약청은 간행물을 관련협회, 시험검정기관 및 학계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의약품 등의 규격·기준 분야, 품질 관리 및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da.go.kr) > 정보자료 > 자료실 > 매뉴얼·지침 또는 ‘블로그’(blog.naver.com/kfdadru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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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교육 낮은 계층 골다공증 유병율 2배 높아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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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르피리포스 유제’함유 16개제품 허가취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주)그린월드팜,(주)락희제약, 한세약품, 엠케이제약, 대신제약공업(주) 등의 ‘클로르피리포스 유제’ 함유 16개 제품을 허가 취소하는 등 총 10개 성분 347개 제품에 대하여 안전성 조치를 2월 6일자로 내렸다.
이번 조치는 유통중인 살충제 13개 성분 361개 제품에 대하여 독성자료, 위해평가 자료, 외국 규제현황을 면밀히 재검토한 결과 취해졌다.
이번 주요 조치 내용은 ▲허가취소 및 회수폐기 ▲허가변경 및 자발적 회수 ▲사용상의 주의사항 강화 등이다.
◆허가취소 및 회수·폐기허가취소 대상은 방역용 살충제로 사용하는 ‘클로르피리포스 유제’를 함유한 16개 제품이며 시중 유통품은 회수·폐기된다.
해당 성분의 허가 취소는 ‘클로르피리포스 유제’ 성분 특성이 인지능력 손상, 자발적 운동능력 변화 및 생식독성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방역용 살충제로 사용 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사고 빈도가 높을 수 있으며, 대체품목이 다수 허가된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허가취소 대상 16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최근 3년간 생산·수입실적이 없어 실제 회수·폐기 대상은 10개 제품이며, 해당 제품은 사용을 금지하고 반품해야 한다.
특히 해당 업체는 조치 통보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시중 유통품을 회수·폐기해야 한다.
또 안전성 재검토 기간 중 자진 취하됐고, 최근 3년간 생산·수입실적이 없는 ‘바이오레스메트린’, ‘피레트린엑스 (기피제)’ 및 ‘피페로닐부톡시드 (기피제)’ 등 3개 성분은 허가제한 성분으로 관리된다.
◆허가변경 및 자발적 회수‘0.25% 초과 알레트린 에어로솔제’ 9개 제품과 ‘0.5% 초과 퍼메트린(기피제) 에어로솔제’ 9개 제품은 성분함량을 0.25%이하, 0.5% 이하로 각각 제한하고 허가내용이 변경된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고농도로 다량 흡입 시 재채기, 비염, 천식, 두통,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저농도에서도 살충력을 가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의 안전역 확보를 위해 성분함량을 제한했다.
해당 업체는 조치 통보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허가내용을 변경해야 한다.
또 현재 유통 중인 ‘0.25% 초과 알레트린 에어로솔제’ 제품과 ‘0.5% 초과 퍼메트린(기피제) 에어로솔제’ 제품은 인체에 직접 분사되는 제품이 아니고, 국내에서 부작용이 보고된 적이 없고 외국에서 발생된 부작용 사례들도 대부분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점을 고려해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회수 대상은 최근 3년간 생산-수입실적이 없는 10개 제품을 제외하고 이미 자진 취하 4개 제품을 포함한 12개 제품이며, 일반소비자의 경우 해당 제품은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사용하는 살충제에 대하여 국내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외국의 유해사례 및 조치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최신 과학 수준에서 안전성 재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살충제 사용 시 반드시 제품에 명시된 용법-용량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허가취소 및 회수·폐기 등 대상 목록은 첨부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사용상 주의사항 강화〉‘클로르피리포스(유제 제외)’, ‘히드라메틸논’, ‘알레트린’, ‘바이오알레트린’, ‘에스바이올’, 퍼메트린, 프로폭술 7개 성분 313개 제품은 유아에 대한 노출사고 방지가 필요하다는 안전성 재검토 결과를 반영해 ‘만 6세 미만 영유아에게 노출될 수 있는 장소에서 사용하지 말도록 할 것’ 등 사용 시 주의를 강화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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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감염병 발생주의 당부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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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세계 병자의 날 기념식 가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이 오는 2월 15일 오전 10시 부터 한국가톨릭의료협회(회장 천명훈 교수) 주최로 세계 병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병자의 날은 지난 1992년 5월 13일 당시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가 1852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베르나데트 수비르에게 나타나 치유의 샘물을 알려 주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기념일로 제정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3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처음 거행된 이래 세계 각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단순한 병자들을 위한 기도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한다는 인식을 환우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다.
또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의 은총을 청하며 환우를 돌보는 의료인들과 봉사자들이 더욱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가톨릭의료협회 소속의 병원들과 사회복지기관들이 서로 협력하고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 10시 가톨릭의료(병원)협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부터 2시반 까지 기념식을 개최하며, 2시반 부터 3시반 까지 천주교 보건사목 유수일 주교의 주례로 기념미사를 진행한다.
또 오후 12시반부터 1시반까지 행사를 기념하고, 병원에 입원한 환우들을 위로하기 위한 성악 및 마술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한국가톨릭병원인협회 각 회원 병원 대표와 한국가톨릭의사, 간호사, 약사 협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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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의료기기 이미지 업그레이드 집중하겠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지난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산의료기기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을 받아 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에 대한 임상시험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수출기업 지원사업도 지속해 올해 총 10여개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의료기기 홍보 및 판로개척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는 병원과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상생포럼 활성화도 추진키로 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산-학-연-병이 함께 어우러져 국산의료기기를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실천해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의 주요 Q&A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삼성의 의료기기진출에 대한 조합의 입장은?중소기업입장에서 대기업이 참여하면 안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의료기기 우수성을 알리는데 대기업이 해야 될 부분이 있고, 중소기업이 해야될 역할이 있다.
중소기업 시장이 있기 때문에 앞에서 이끌어주는 역할로 삼성 등의 대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동안 삼성 조수인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중소기업에는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삼성의 협력사로 참여시킬 준비가 돼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지난해 촉발된 DR 엑스레이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상생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조율하고 있고 만약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
Q. 회원확보 확대방안은? 기존에 약 400곳 정도의 회원사에서 지난해 1,000곳으로 확대하려고 노력했지만 직원수 5명 미만의 업체들이 많아 어려움이 많아 실현하지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입비 면제 등의 방법들도 생각해봤지만 아직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사회에서도 심도있게 논의는 했지만 조합 규정에 대한 부분을 검토해야 하는 부분과 현실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처 가입을 못하는 기업 중에서도 잠재적인 성장잠재력이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사 확충 부분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방안을 찾아 내년에는 좋은 성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의료기기 상생포럼은? 정진엽 병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료기기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포럼이다.
위원장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병원장을 중심으로 총 9개의 품목군에 대한 연구회가 구성돼 있다.
현재 병원들이 좀 더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아이디어에 대한 보호 및 보상방안 등과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해결과제다.
특히 지금은 R&D에 집중돼 있지만 앞으로는 사용자 평가 및 내수 진작 등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실제 현재 진행중인 의료기기 비교임상시험을 통해 국산의료기기가 외국의료기기에 비해 비열등하다는 실험도 진행중이다.
하지만 이를 더 활성화하고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복지부 등 정부에서 각 병원에 국산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R&D, 임상, 디자인 개발, 금형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
포럼은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21일 키메스 전시회 개최 첫날 포럼 정기총회도 개최할 예정이고, 8월 29일에는 의료기기 상생 통합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Q. 식약처 승격에 대한 기대와 우려는?특별한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의료기기 특성상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과 수출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준 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의는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상황으로 봤을때는 특별한 신의료기기 개발이 아니라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Q. 의료기기협회와의 관계에 대해?우리 조합은 복지부에 태동해 의료기기협회와는 다르지만 화합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약간의 상충되는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2달에 한번씩 의료기기 4개 단체가 모임을 갖고 해결점을 찾고 있다.
조만간 예정된 모임에서도 전체적인 업계의 문제와 조합과의 중복되는 부분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고 조율하려고 준비중이다.
특히 업체끼리의 논쟁보다는 특화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Q. FTA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현재 의료기기와 관련해서는 임상, 각종 인증, 각국의 입찰제한 등의 규제가 있다.
문제는 FTA로 인해 또 하나의 장벽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중국의 경우 품질관리를 해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및 문제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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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 경고
대한의사협회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에 대한 입장을 제시했다.
의협은 6일 성명서를 통해 난치병 환자들의 심리를 악용해 줄기세포가 만능 치료제인 것처럼 유인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에 대한 접근은 너무나 비과학적인 발상이며, 환자를 위한 길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합리적 과학발전과 의학에 대한 국제적 신인도를 하향시키는 위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환자들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시술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허가받지 않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 관련 -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기술의 개발은 대한민국이 미래의학의 선도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위해서 국가가 심혈을 기울여 지원하는 분야이며, 대한의사협회는 이러한 치료기술의 개발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조속히 치료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줄기세포가 어떠한 난치병이라도 고칠 수 있는 만능치료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자가줄기세포치료를, 내 몸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내 몸에 이식하는 것이라서 아무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인 것처럼 설명하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 난치병 환자와 보호자를 잘못 유도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게다가 치료법을 시행하기 전에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라는 권고를 특정업체에 대한 불필요한 견제행위로 호도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본주의적 관점으로부터 어긋나는 일입니다.
줄기세포는 일부 의학에 적용되는 종류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아직도 전문가들이 수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하여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정부는 연구가 활성화 되도록 그 규정과 절차를 잘 만들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3종류의 줄기세포치료제를 허가해 준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를 투여하기 위하여 제도적 안전장치를 무시하고 환자들을 현혹하는 행위는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줄기세포를 특정질환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그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상용화되기까지는 여러 단계의 임상시험과 안전성 검사가 필요합니다. 섣불리 환자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 수준의 치료제를 환자에게 주는 것은 너무나 비과학적인 발상이며, 환자를 위한 길이 아니며, 우리나라의 합리적 과학발전과 의학에 대한 국제적 신인도를 하향시키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의료현장에서 환자와 그 가족의 안타까움을 대면하는 저희 의사들은 가끔 마법의 지팡이라도 얻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환자를 정말로 위하는 길은 학문적으로 검증된 치료법을 권유하고 그들의 치료과정을 인내를 가지고 같이 지켜보는 것만이 정말 환자를 위하는 길이며, 이것이 환자의 재산권과 생명을 보호하는 유일한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인 전문가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줄기세포에 대한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연구가 지속되어 희귀난치성질환이 완치되기를 소망합니다. 국민들께서는 희귀난치성 환자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시술에 대한 기대가 절실하시겠지만, 안전성 및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을 받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2013. 2. 6대한의사협회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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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정태섭 교수, 중학교 미술교과서 수록작품 강남세브란스에 기증
연세의대 정태섭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가 2013년도 개정판 중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될 X-선 아트 작품을 모교이자 근무처인 강남세브란스에 기증해 환자와 보호자 및 교직원들의 감성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작품 기증식에는 이병석 병원장, 김형중 부원장 등 운영위원이 참석했으며, 정 교수가 기증한 작품‘향연 2010A(Party 2010A)’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향연 2010A(Party 2010A)’은 85.8×200cm 크기의 X-선 아트 사진으로 2013년도 개정판 국정교과서( ㈜미래엔: 옛 대한교과서 190페이지)에 식충풀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X-선으로 촬영하여 파티하고 있는 광경을 의인화한 작품(제목 향연2010A)으로 소개된다.
식충풀의 주머니 속에 포획된 곤충들이 소화되고 있는 장면이 보여 X-선을 이용한 영상 작품이 사물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과학적인 원리까지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2미터 크기의 대형작품이라 병원 로비의 품격을 높이면서 내원객과 교직원들에게 감성교육과 융합교육의 훌륭한 교재로 사용될 전망이다.
의대교수 재직하면서 작품을 중학교 미술교과서에 2010년에 이어 2013년도 개정판에도 올린 정 교수는 “의학적 영상이자 새로운 장르인 X-선 아트를 통해서 중학교 학생들에게 의학과 과학, 그리고 미술에 대한 융합교육이 되도록 시도했다”며 “X-선 아트는 의료용 X-선 촬영기를 이용하여 물체 내부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하는 새로운 장르의 예술분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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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시정명령 환영…장기간 간과 ‘유감’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서남의대 시정명령에 대해 환영입장을 보이면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유감과 함께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에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의무화하고, 또 다른 부실 의과대학을 만드는 일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서남의대 재학생들의 피교육권을 보장하고, 정상적인 의학교육을 받고 졸업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의사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졸업생들 중에서도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방안을 내놓기를 요구했다.
한편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의학도를 양질의 의사로 양성할 책임이 있는 우리 의료계는, 교육과정의 질을 관리하고자 자율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0여 년 간 평가인증을 통하여 드러난 서남의대 교육부실의 문제점을 개선해 줄 것을 해당 대학 재단은 물론 정부기관에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교육과학기술부가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서남학원 재단의 비리를 밝히고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린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그 동안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전문적 의견을 장기간 간과해 온 상황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양질의 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의 질적 보장을 위해 의학교육 평가인증이 의무화 하고, 더 이상 부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의과대학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또 다른 부실 의과대학을 만드는 일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서남학원의 불법적이고 편법적 학교운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남의대 재학생들의 피교육권을 보장하여 그들이 정상적인 의학교육을 받고 졸업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의사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졸업생들 중에서도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방안을 내놓기를 요구하는 바이며, 이를 위한 정책 공조에는 한국의학교육협의회도 필요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2012년 2월 5일
한국의학교육협의회 국립대의료원장협의회, 기초의학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의학교육연수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의학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학회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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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한약-양약 병용요법 효과 높여?
서울코엑스에 개최된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파킨슨병, 간손상, C형 만성간염 등에 양약치료와 함께 한방치료를 같이 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논문들이 제시됐다.
◆C형 만성간염에 병용요법…치료중단 낮춰 규슈대학병원 총합진료과 카이누마 모사부로(이하 모사부로) 교수는 ‘C형 만성간염에 대한 페그인터페론알파+리바비린 병용요법에서의 한방치료 겸용치료효과’라는 발표를 통해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모사부로 교수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치료를 시작한 C형만성간염 51명을 A군(한약겸용군, 26명)과 B군(대조군, 양약만 투여, 25명)으로 랜덤으로 나누었고, 배경인자에는 차이가 없었다.
양측 다 페그인터페론알파+리바비린 병용요법을 48주간 투여했고, A군에는 인삼탕과 진무탕 합방을 함께 복용시켰다.
그 결과 B군의 경우 5명이 치료중단을 했지만 A군은 치료중단이 없었고, 큰 부작용도 없었다. 또 한약의 겸용복용으로 양약의 투여량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됐다.
모사부로 교수는 “양악만 먹었을 때는 치료중단과 우울증 등 정신적인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한약을 겸용할 경우 치료 중단된 적고, 독성을 없앨 수 있는 형태여서 더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파킨슨병, 양약+침 치료 효과 Fangpeychenn을 비롯한 대만 연구진은 ‘노인 파킨슨병을 위한 한의학 침 치료와 서양의학의 병용요법’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총 42명의 파킨슨 환자군을 전형적인 양약치료를 받는 대조군과 총 36회의 침치료를 병행하는 실험군으로 나눠 전과 후를 비교했다.
파킨슨병 평가 척도인 UPDRS로 비교한 결과 3.59vs 2.77로 침치료 병행군이 양약 단독치료에 비해 치료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Fangpeychenn 박사는 “파킨슨병을 침으로 치료해도 효과가 있다는 것에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했으며, 양약 단독치료보다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향후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는데 침치료가 임상적으로도 널리 활용될 만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간 손상비율 0.56%…병용요법 효과임상한의학과 석사 김나희 선생은 ‘한약 양약 병용투여중 발생한 간효소치 이상에 대한 후향적 연구’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약이 안전하며, 병용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영국 등에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약이 직접적으로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은 1% 미만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약 900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41.55일 동안 한약과 양약을 병용한 환자들에게 투약한 후 간손상 여부에 관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간손상비율이 0.56%였다.
김나희 선생은 “이는 한약과 양약을 병용한다 해도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양방병원에 입원한 동안 생긴 약인성 간손상이 4,610명 중 1.4%(57명)였다는 연구결과와 비교해도 1/3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장현진 부회장은 “병용요법이 더 좋다는 것이 아니라 한약에 대한 안전성과 간독성에 대한 터무니 없는 주장을 중심으로 사실을 밝혀내고자 했다”며 “근거중심의 한의학적 발견, 의료기기에 대한 부분, 현재 해결하고자 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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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학회 신근만 신임 회장, 임기 중 추진과제 제시
지난해 11월 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공식취임한 한림대의대 강동성심병원 신근만 교수가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신근만 신임 회장은 “선거때 제시한 것처럼 소통강화를 위해 마취과 및 개원가 등 전체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도 첫 강의 때는 강의실이 거의 다 비어있고, 저녁이 되면 다 뿔뿔이 흩어진다”며 “앞으로 비싸지 않지만 저녁파티를 부활시켜 단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술대회도 기존의 강연자 위주의 강의가 아니라 청취자가 원하는 내용의 강의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강의를 사전에 취합, 이를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한다는 것.
구연도 되살려 토론해야 할 내용들에 대한 것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 구연 이외의 포스터는 e-포스터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변할 건 변하고, 바꿀 건 바꾸어야 한다”며 “변화가 어렵고 힘들겠지만 발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협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보역량에 대한 집중의지도 제시했다.
즉 시, 군, 구 등 지방단체와 연결해서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교육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통증에 대한 제대로 된 인지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약 50~100개의 강좌를 마련, 진행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신 회장은 “임원진도 전국에 고루 분포시켰다”며 “앞으로 개원가와 대학의 구분없이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면 대한통증학회의 발전, 변화, 혁신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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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젊을수록 강도 높고 재발도 빨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통증질환은 허리통증으로 젊을수록 강도 7이상의 중증통증 비율이 높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재발하는 만성통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통증의 날을 맞아 2011년 7월부터 1년 간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서울삼성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5개 병원을 찾은 통증환자 2만5,422명의 임상데이터를 통증 부위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신경계보다는 근골격계 통증환자 비중이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허리통증(31%/1만1,580명)과 하지통증(21%/ 7,727명) 등 요하지통 환자가 과반을 차지했다.
가장 환자수가 많은 허리통증의 경우 여성환자(62%, 7,189명)가 남성환자(38%, 4,391명)에 비해 약 2배 많았고,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보다 50대 이상의 중장년 환자 비율이 높았다.(40대 이하 35%, 50대 이상 65%)
하지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0에서부터 10까지 수치화해 평가한 통증점수를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군은 극심한 통증지수 7이상의 중증통증 비율 이 50대 이상 환자에 비해 53% 높았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대한통증학회 문동언 회장(서울 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은 “청장년층의 환자군에서 중증의 허리통증 비율이 높은 이유는 노화로 인해 통증이 서서히 발생하면서 어느 정도 통증에 익숙해지는 노년층에 비해 갑자기 찾아오는 통증으로 인해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며 “한편으로는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로 생업에 종사하며 통증을 참고 견디다가 심각한 상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도 7 이상의 중증통증은 출산의 고통과 유사한 극심한 통증으로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시 불면증이나 우울증, 신경계 이상과 같은 2차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척추수술 경험 40대 이하 허리통증 환자 절반-수술 후에도 통증 지속대한통증학회에서 통증클리닉을 찾은 허리통증 환자 6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환자의 31.5%(191명)는 최초통증을 인지한 지 1년 이하의 환자였으며36.9%(224명)은 1~5년, 31.6%(191명)은 5년 이상이었다.
40대 이하 젊은 환자(22.7%)보다 50대 이상의 환자군(33.6%)에서, 남성(26.6%)보다는 여성(34.7%)에서 5년 이상의 통증유병기간 환자가 많았다.
응답자 중 척추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는 23.3%(141명)였으며, 50대 이상 환자(26%, 101명)의 수술비율이 40대 이하 환자의 수술비율(18%, 39명)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40%는 첫 통증 후 6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술 시기는 젊은 환자군이 중장년 환자보다 다소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수술환자의 30%가 처음 증상 후 6개월 이내 수술을 받은 것과 달리 40대 이하의 수술 환자는 절반에 가까운 46%가 최초 통증 후 6개월 이내 척추수술을 받았다.
척추수술을 결심한 이유로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라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서 팔다리의 마비증세(19%), 의료진의 강력한 권유(10%), 가족의 권유(6.9%) 등이 지목됐다.
문동언 회장은 “환자들은 통증을 수술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지만 실제 당장의 허리통증 자체가 수술의 기준이 되진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척추수술은 허리통증 환자 중에서도 팔다리의 마비증세가 있거나 성기능장애, 배뇨장애 또는 2~3개월의 비수술 치료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이 있을 경우에 한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척추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한 환자들의 비율을 살펴본 결과, 수술 환자의 28.8%(30명)는 수술 후에도 통증이 그대로 지속된다고 응답했으며, 38%(46명)는 1년 이내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3년 사이 재발은 13.2%(16명), 3~5년은 5%(6명) 5년 이후 재발 비율은 19%(23명)였다. 수술 후 통증의 지속, 재발 비율은 40대 이하 젊은 환자군에서 더 많았다.
척추수술 경험이 있는 50대 이상 환자의 경우 수술 후에도 통증이 그대로 지속되거나 1년 이내 재발한 비율이 57.3%(51명)였으며, 40대 이하의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78%(25명)는 수술 1년 이내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증학회 심우석 홍보이사(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비교적 젊은 청장년 환자들의 허리통증은 마비증상과 같이 당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적절한 통증치료, 디스크 주위의 근력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통증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 자체가 불편해지며 자연 회복의 기회를 놓치고,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심해지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척추수술 후에 마비증상이 사라져도 허리 통증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때는 통증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통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젊은 환자 통증치료 소홀, 치료 효과는 가장 높아 실제 허리통증 환자들은 마취통증의학과를 방문하기 전 평균 1.7회 다른 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 발생 후 진료를 받은 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32.6%), 정형외과(21.1%), 신경외과(16.6%), 한의학치료(15.8%) 순으로 높았다.
응답자의 76.1%(462명)는 통증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40대 이하 젊은 환자(66.2%, 143명)보다는 50대 이상의 환자(81.6%, 319명)의 통증 치료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통증 치료 후 아주 좋아졌거나 좋아졌다고 답한 통증 호전도는 50대 이상 환자(79%)보다 40대 이하 환자 비율(86.1%)이 더 높아, 젊은층에서 상대적으로 통증조절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취통증의학과에서 허리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치료법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르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경막외강에 주사를 하는 방법과 더욱 정밀하게 영상투시 하에 병변부위의 신경을 직접 찾아 주사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들은 디스크나 협착에 의해 흥분된 신경에 국소마취제나 스테로이드를 주입, 신경의 염증과 흥분을 직접 줄이는 방법이다.
그 외 허리나 엉치 관절 등에 주사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병변부위 신경에 카테터를 삽입해 치료하는 신경성형술과 경막외 내시경술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편 허리통증 환자의 42.3%(434명)는 일상생활의 제약을 가장 큰 불편함으로 꼽았다.
이어 수면장애(16.7%,167명), 우울감(12.8%,131명), 불안감(12%,123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허리통증으로 인해 실직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도 10%(13명)나 있었다.
문동언 회장은 “통증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 우울감이나 불안감 등 부정적 심리경험 비중이 높은 신경계 통증과 달리 허리통증과 같은 근골격계 환자들은 움직임의 불편함으로 인한 당장의 일상생활 제약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장년층의 비교적 젊은 환자들의 경우 통증이 만성화되며 우울증과 불안감과 같은 심리적 증상이 오히려 노년층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