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이하 도시바)가 20일(목)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메디컬코리아 &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에 참가해 4개 사업부(▲ CT ▲ MR ▲ X-ray ▲ 초음파)에서 각각 주요 진단영상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미드엔드급 장비들이 하이엔드급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을 뿐 아니라 용도, 공간, 전력 등 다방면에서 효율성을 높인 장비들을 대거 소개한다는 점이다.
도시바 부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4가지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먼저,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1.5T MR, ‘Vantage Elan(밴티지 엘란)’이다.
3T급 성능을 가진 엘란은 MR에 있어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마그넷 코일이 강화되어 뛰어난 자장 균일도를 확보해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바의 특허 정음기술인 Pianissimo™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도 최소화했다.
설치면적도 23㎡ 만으로 충분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으로 중소병원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다음으로 도시바는 Angio, R/F, DR, 이 세 가지가 모두 가능한 다목적 장비인 Ultimax-i RITE Edition(울티맥스 아이 라이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즉, X-ray촬영부터 위장조영, 혈관조영 검사까지 한 장비로 가능한 것.
기존 장비(Ultimax-i)에서 RITE Edition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16bits FPD를 탑재해 영상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F-Rec, Collimation과 같은 선량 감소 기술을 적용시켜 환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부스에서는 C-arm과 테이블을 움직일 수 있는 컨트롤러를 설치해 장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도시바 하이엔드급과 미드엔드급 초음파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이엔드 초음파인 Aplio Platinum Series(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와 미드엔드 초음파인 Xario Platinum Series(엑사리오 플래티넘 시리즈)를 각각 대표하는 장비를 전시하여, 한 자리에서 두 시리즈의 장점과 특징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엑사리오는 최근 플래티넘 시리즈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도시바 초음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SMI기술(저속 혈류 내 미세혈관을 고해상도로 볼 수 있는 도플러 기술)이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에 하이엔드 초음파인 어플리오에서만 가능했던 것으로, 장비의 성능은 높이고, 사이즈는 그대로 유지하며 경제성까지 갖춘 장비로 재탄생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시바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드엔드 CT인 Aquilion Lightning(애퀼리언 라이트닝)을 처음 소개한다.
애퀼리언 라이트닝은 최고 사양 CT인 Aquilion ONE ViSION Edition(애퀼리언 원 비젼 에디션)에 사용되는 PUREViSION Detector(퓨어비젼 디텍터)를 탑재해 영상의 정확성을 높이고, 방사선 검출 효율도 극대화했다.
특히, 4세대 Iterative reconstruction인 AIDR 3D Enhanced를 장착해 방사선량을 최대 75%(기존 FBP대비)까지 줄였으며, 이 외에도 Power save mode를 탑재해 소비전력을 줄여 경제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