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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종근당, T-세포 림프종 치료 신약개발 - ‘T-세포 림프종’ 신약개발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14-09-05 17:01:13
  • 수정 2014-09-05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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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이 지난 4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T-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제대와 종근당은 공동개발중인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로 지난 달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선정돼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인제대는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후보물질의 전임상 진입 타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단계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종근당과 함께 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T-세포 림프종’은 온몸의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혈액 암의 하나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불응률과 재발률이 높아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인 질환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신약개발의 요구가 매우 높은 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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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의 신약 후보물질은 ‘미세소관(microtubule)’을 표적으로 하는 합성 저분자 물질로 T-세포 림프종에 대해 강한 세포독성효과를 보이면서도 말초신경독성과 같은 부작용이 낮아 새로운 치료 약물로 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인제의대 미생물학교실 서수길 교수는 “이번 연구의 후보물질은 T-세포 림프종뿐 아니라 다른 림프구 기원의 혈액 암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기 때문에 다른 림프종으로 임상적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해 추진하는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 600억 원(정부 5,300억 원, 민간 5,300억 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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