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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양산부산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5-08 1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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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암환자 돌봄 사업‘원예치유 프로그램’운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7일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사업인‘원예치유 프로그램’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암센터가 고양특례시와 함께 암환자의 치유·돌봄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총 12회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국 삽목, 수경재배, 관엽식물 미니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 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원예활동 초보 참가자에게는 일상의 활력 제고를, 향후 직업 활동에 관심있는 참가자에게는 전문과정 입문에 앞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향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해 9월에 개최하는 국립암센터 ‘리본(ReːBorn) 마켓’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리본마켓에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사회경제적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치유농업과 연계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이 암환자들의 일상에서 활력을 얻고 나아가 사회복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창작 및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리본(ReːBorn)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최신 다빈치 로봇 SP 도입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최근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로써 이 병원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다빈치 Xi 2대를 포함하여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최고 사양의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3대 보유하게 됐다.

로봇센터 박성우 센터장은 “2대의 다빈치 Xi 도입으로 여러 분야에서 성공적인 수술 사례가 증가하면서 로봇 수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로봇 수술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술법으로 자리 잡은 것이라 자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학회와 방사선 신약 개발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5월 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병 각계 방사선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방사선 신약 기술의 도약’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원자력학회 방사선방호연구부가 함께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방사선 신약 분야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미래 전망을 짚어보고 방사선 신약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의학원 김경민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은 1부에서 ‘방사선 신약 및 의학적 활용 사례’를 주제로 ▲의료 방사성동위원소의 미래(대한방사선의약품학회 이윤상), ▲방사선 테라노스틱스의 임상적용(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성영), ▲방사선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국가RI신약센터의 역할(한국원자력의학원 강주현), ▲바이오이미징 기술의 진화(고려대학교 염정열)가 발표됐다.


2부에서는 ‘신약과 함께하는 미래의학기술’을 주제로 ▲우주여행의 의학적 이해(한국원자력의학원 장원일), ▲방사선 인체영향 연구의 미래(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손태건), ▲난치암을 치료하는 중성자 기술(한국원자력의학원 홍봉환), ▲암 극복을 위한 중입자치료기술(연세대학교 김진성) 등이 소개됐다.


3부에서는 ‘방사선메디컬 R&D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방사선메디컬 연구기술 정책방향 모색(한국방사선진흥협회 장한기)’이 발표됐다. 


각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발언 및 지정토론‘(주)퓨처캠 길희섭’이 이어졌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방사선 신약 개발 및 방사선의학 기술의 융복합 연구 확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이진경 원장은 “암을 비롯한 여러 난치질환 극복을 위해 방사선의학 분야와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 간 연계가 필수이다.”라며,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로 방사선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소중한 지견을 수렴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나아가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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