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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창립 50주년 “국민 곁에 50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 나아갈 것” - “앞으로도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 당부”
  • 기사등록 2023-07-20 23:22:11
  • 수정 2023-07-21 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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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7월 2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열고 100년 미래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창립 50주년을 축하했으며, 모두 함께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철폐에 뜻을 모아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손피켓 퍼포먼스에도 동참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김성태 의장,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했다.


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한국산후조리원협회 김형식 회장,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최장선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한국공인노무사회 이황구 회장, 한국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김춘동 회장 등이 자리했으며, 간무협 명예회장과 파독위원장, 원로임원 및 회원 1,5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국민 곁에 50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간호조무사의 활동, 간무협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사업과 교육 등 대한간호조무사협회 50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오직 환자 쾌유와 국민건강만 생각하며 묵묵히 간호 현장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50년간 협회의 주인인 간호조무사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해온 것처럼 86만 간호조무사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난 50년을 밑거름 삼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간호조무사는 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인이다. 간호조무사 덕분에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 터널을 헤쳐나올 수 있었다”라며,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가 무섭다. 그래서 간호조무사 역할이 날로 소중해지고 있기에 간호조무사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영상을 통해 “간호조무사는 코로나 팬데믹 극복에 헌신해왔으며, 고귀한 희생을 해주신데 거듭 감사드린다”라며, “돌봄, 요양 등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호조무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영상으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은 서면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 현장에 참석한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은 “간호조무사협회는 국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 권익 신장과 처우개선에 활동해왔다. 여러분의 헌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간호조무사 고충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 서로가 서로의 직역을 존중해서 발전하며, 오늘의 자리가 상생의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도 서면을 통해 대한간호조무사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간호조무사 발전과 권익향상, 처우개선 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 반대를 위해 한 목소리로 내어 투쟁해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노력에 항상 관심 갖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도 진행됐다.

곽지연 회장은 기념식을 마무리하면서 “국민 곁에 50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라는 이번 기념식 슬로건처럼 앞으로 50년 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73년에는 간호조무사가 지금보다 더 가까운 국민 곁에서 국민건강을 간호하는 간호인력이 될 것이다”라며, “정당하게 대우받는 간호조무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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