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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건양대, 중앙대광명, 차의대, 한림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5-23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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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병원-충남공무원노조 업무협약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지난 22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과 종합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건양대병원은 충남공무원노조와 상호 협력을 통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조합원 및 가족에게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 신속한 의료서비스와 종합검진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지역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양대병원이 우수한 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최선영·한혜성 교수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책연구과제 수주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피부과 최선영, 한혜성 교수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학회 연계 다기관 평가 지원사업 공모’에서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했다. 

국산의료기기인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를 이용한 눈가 및 볼 주름 개선에 대한 다기관 임상시험이며 2023년 4월부터 약 2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제품과 비교 평가 결과 주름 개선 효과가 더 우수하지만 아직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은 국내 의료기기의 성능을 평가하여 객관적인 임상근거를 마련하고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축적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국내 의료기기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선영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외산장비 중심으로 사용되었던 피부과 분야에서 국산의료기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되고 국가 산업의 성장 엔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혜성 교수는 “다수의 국내 미용 관련 의료기기들이 세계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보다 더 많은 국내 의료기기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우수대학’ 선정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우수대학 인센티브로 지난해 대비 약 62% 증가한 6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2023년까지 총 10억 9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은 2024년까지 진행된다.


윤정혜 입학홍보처장(심리학전공 교수)은 “교육부의 개정교육과정 취지에 발맞춰 문·이과계열 선택과목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전형을 개편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알기 쉽도록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 교육 내실화와 투명한 입시 전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8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4층 대강당에서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상임이사, 한림대학교 김용선 석좌교수(연구강화위원장), 김동준 의과대학장, 나고야시립대학교 고리 겐지로 이사장, 아사히 기요후미 총장, 타카하시 사토루 의과대학장 등 한-일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제15회 기초-임상중개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림대학교와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 간 교류협약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두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리학, 약리학, 생화학, 신경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한-일 의학의 연구동향 및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나고야시립대학교 신경독성학 오자키 토모야 교수가 ‘프로타민에 의한 쥐 척수 손상 모델에서 축삭 재성장 촉진 및 운동 기능 장애 개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안은희 교수가 ‘파킨슨병에서 도파민성 신경 퇴행 및 운동장애를 유발하는 Helicobacter hepaticus’ ▲나고야시립대학교 신경과 시바타 하루토 교수가 ‘파킨슨병의 인지 기능 저하 감지를 위한 MULTI-ATLAS QSM으로 훈련된 기계 학습’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이후 인지 기능 저하 예측을 위한 기계학습 연구’에 대해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고야시립대학교 세포생리학과 나카모리 히로유키 교수가 ‘쥐 근위 결장의 연동 운동 조절 과정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분비 L 세포의 역할 연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유승진 교수가 ‘지방세포 유래 SPARC에 의한 건강수명 관련 면역대사 기능조절’ ▲나고야시립대학교 실험병리학 및 종양생물학 쿠앙 샤오첸 교수가 ‘NASH 모델 확립 및 이를 이용한 화학예방제 연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규영 교수가 ‘유전체 안정성 유지를 위한 세포 내 DNA 복제 스트레스 조절 기작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나고야시립대학교 흉부외과 오다 리사 교수가 ‘기흉 재발 방지 및 폐암 최소 침습 수술법’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흉부외과 이홍규 교수가 ‘흉부질환에서의 로봇수술’ ▲나고야시립대학교 신장비뇨기과 나가이 타카시 교수가 ‘비뇨기 종양에 대한 진단 및 치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심명선 교수가 ‘비뇨의학 영역에 있어서 로봇수술의 다양한 적용: 단일 기관 경험’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김동준 학장은 “지난 3년간 우리 모두는 누구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한 삶과 첨단 의학의 발전, 특히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나고야시립대학교와 같은 훌륭한 기관과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는 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의료원의 비전을 한 걸음 앞당기게 될 것아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는 2006년 11월 나고야시립대학교와 기초-임상의학 학술적 교류를 위해 국제협력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술적, 인적교류를 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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