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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튀르기예-시리아에 지진피해 성금 지원 이어져 -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한독 등
  • 기사등록 2023-03-04 2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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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초 7.8규모의 지진으로 최악의 재난 상황을 겪고 있는 튀르기예와 시리아에 의약계의 지진피해 성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사망자 수는 2월 19일 기준 4만 6,000명 이상 등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로 기록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의약품과 구호물품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 1천만원 성금 지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2월 28일 성금 1,000만원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


이필수 회장은 “대규모 인명 피해와 건물 붕괴 등 삶의 터전이 파괴된 우리의 형제국 튀르키예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예기치 못한 크나큰 재난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이 하루 빨리 삶의 희망과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의 성금이 피해지역의 복구와 물품조달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성금 모금활동이 의료계 전체로 파급되어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성금 계좌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재난 발생 직후인 지난 6일 튀르키예 강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정부와 적극 협력해 관련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을 세운 바 있다.


◆대한병원협회,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원 전달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지난 2월 28일 서울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제16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1,000만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한독, 사랑의열매에 구호성금 약 5천만원 기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지난 2월 28일 성금 약 5,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구호 성금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사내 긴급 모금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진행됐으며, 영업노조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을 위한 식수 및 먹거리, 생필품, 난방용품 등 물품 지원과 피해 어린이 구조와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유례없는 대규모 재난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기 위해 직원들과 힘을 합치게 됐다”며, “우리의 마음이 잘 전해져 슬픔과 추위를 겪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 의약계의 기부금 지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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