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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동아제약, 셀트리온, 옴니아바이오, 한국룬드벡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0-16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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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동아제약, 셀트리온, 옴니아바이오, 한국룬드벡 등 소식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오라센스액’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의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오라센스액’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 오라센스액은 진통소염제 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이 구내염 발생 부위에 흡수되어 약효를 발현시켜 준다. 국소 도포용 구내염 치료제인 연고제나 액제와 달리, 구강 전체를 헹굴 수 있는 가글 타입으로 구강 내 한 번에 여러 개가 나타나는 다발성이나 발생 부위가 큰 구내염에 적합하다.

오라센스액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발매되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손쉽게 구내염 치료가 가능하다. 또 무색소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민트향을 첨가해 가글 후 산뜻한 사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오라센스는 기존의 구내염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고 통증을 참아온 방치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가글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구내염을 치료할 수 있다”며, “소비자 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 1000명 중 16.1%만이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오라센스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판피린’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15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 건강을 책임져온 판피린 브랜드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판피린의 캐릭터인 두건을 두른 소녀 이미지는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경하고, 브랜드의 대표 컬러 빨강, 파랑, 골드 3색 컬러에 각각 보호/생명력, 치유/신뢰, No.1 브랜드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또 대표 자음인 ‘ㅍ’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삽입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

판피린은 유통 과정에서의 운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웃박스 포장단위도 변경했다. 기존의 30병*9케이스에서 30병*6케이스로 변경해 박스 무게를 6.5kg 가량 감소시켰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의 고유 자산에 현대적인 스타일이 접목된 패키지 리뉴얼을 15년만에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패키지에 담긴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판피린은 1956년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고 정제 형태로 1961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후 1977년부터 현재와 같은 크기의 병에 담긴 액상 형태가 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사, 캐나다 옴니아바이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cGMP 착공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 관계사인 옴니아바이오가 캐나다 현지시간 지난 6일 CDMO 사업 확대를 위한 신규 cGMP 생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메디포스트 관계자와 함께 옴니아바이오의 모회사 CCRM의 마이클 메이(Michael May) 대표, 인베스트 온타리오(Invest Ontario)의 CEO 트레버 도피니(Trevor Dauphinee) 등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옴니아바이오의 이번 신규 cGMP 생산시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시 맥메스터 이노베이션 파크(McMaster Innovation Park)에 준공될 예정이며, 2025년 말까지 총 7,500㎡ 규모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시설 및 cGMP 생산시설이 추가로 증설된다. 

이에 따라 옴니아바이오는 토론토에 위치한 기존 cGMP 3,700㎡ 포함해 총 11,200㎡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개발과 함께 초기 암상부터 후기 임상개발, 상업화 단계까지 일체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캐나다 최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모회사 CCRM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부가 분할하여 설립된 옴니아바이오는 이미 북미 현지의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자가 및 동종세포치료제, iPSC, 유전자 변형 세포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CAR-T 등의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옴니아바이오의 CEO 미첼 시빌로티(Mitchel Sivilotti)는 “옴니아바이오는 최고의 생산시설에서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여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글로벌 줄기세포치료제 선두주자인 메디포스트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북미지역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옴니아바이오는 뛰어난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개발 및 생산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당사의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전주기 개발 노하우와 결합하여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5월 북미 CDMO사업 신규진출을 위해 캐나다 옴니아바이오에 구주 및 전환사채 인수 형태로 총 9,000만 캐나다달러(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현재 옴니아바이오 지분 39.6%를 보유하고 있다.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되는 2027년 이후, 메디포스트는 옴니아바이오의 최대주주가 된다. 


◆셀트리온그룹, UEGW서 램시마SC 유플라이마 경쟁력 소개

셀트리온그룹이 현지시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2022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W)’에 참가해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소개했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위암과 염증성장질환,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UEGW 세미나에서 발표된 유플라이마는 EMA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하고 유럽에 공급 중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및 유럽 규제기관으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면서 유플라이마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램시마에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도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두 제품 모두 글로벌 임상은 물론 실제 처방 데이터에서도 제품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유럽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더 널리 쓰일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룬드벡, 세계 정신건강의 날 맞아 ‘임직원 한마음 걷기대회’ 진행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다가오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 환기 및 정신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임직원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걷기행사는 ‘Turning the world a little greener in support of mental health’라는 글로벌 룬드벡의 슬로건에 맞춰 정신건강을 위하여 더 건강하고 푸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보통 정신건강은 바쁜 일상 속에서 돌보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걷기 운동만으로도 삶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우울함과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룬드벡은 임직원들을 시작으로 부정적 편견으로 고통 받는 정신질환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10월 10일은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편견 해소를 위해 세계정신건강연맹(World Federation of Mental Health)이 1992년 제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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