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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⑤]딥바이오, 바디텍메드, 이루다, 키메디, 씨젠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16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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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딥바이오-해외 기업, 손잡고 디지털 병리 사업 확대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가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의 해외 디지털 병리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디지털 병리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디카랩스(Indica Labs Inc.)와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딥바이오는 이스라엘 디지털 병리 현미경 업체 어그맨틱스(Augmentiqs)와 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에 실시간 병리 현미경도 공급한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으로 의료계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병리 도입을 위한 움직임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신속하고 일관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DeepDx Prostate와 디지털 현미경 솔루션 도입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외 병리 전문의들이 개선된 워크플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업 관계를 지속해 나가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바디텍메드, 인도 생산공장 설립…서남아시아 시장 전초기지 역할 담당 기대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지난 12일 인도 델리 인근의 자자르(Jhajjar)지역에 1만 32㎡ 규모의 생산공장 부지 매입 및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 공장 설립에는 부지구매, 건설 및 시설구축, 생산시설 인증비용 등을 포함해 약 50억원이 투입된다. 

이 회사는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결정했다. 

서남아시아 지역 인구는 약 18억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최근 이 지역 주요 국가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진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Mo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인도 체외진단 시장규모는 2020년 1조 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 7.7%씩 성장해 2026년에는 2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도 생산공장을 전초기지로 삼고 서남아시아 지역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는 “서남아시아 국가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만성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진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 생산공장 설립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서남아시아 지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루다, 미용 레이저기기 ‘리팟’ 사전예약

주식회사 이루다(164060)가 레이저기기 ‘리팟’(reepot)’에 대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1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팟은 지난 해 주요 성능과 실루엣을 공개했으며 사전 예약 판매 개시를 계기로 리팟 핸드피스의 외관 일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루다 관계자는 “리팟 사전예약 실시는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 제공을 취지로 도입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퍼스트클래스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이루다 만의 서비스 문화를 창출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키메디,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완료…1인 최대 500만 원 의료비 지원

키메디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2022년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지원을 앞두고 있다. 

키메디는 선정 완료 후에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도울 상시 모집 채널을 열어 둘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만 24세 이하)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지원자를 모집했다.


◆씨젠, 상반기 매출 5,799억원, 영업이익 2,127억원 기록

씨젠이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7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2,1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씨젠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PCR 검사가 급감했고, 전 세계 국가가 이미 보유중인 진단시약을 검사에 우선 활용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씨젠 코로나19 외(Non-COVID) 진단시약은 상반기 6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씨젠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전략제품에 대한 미국 FDA 승인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씨젠 IR실 이철곤 전무는 “가을철 이후에는 과거처럼 독감 등 호흡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씨젠은 코로나19와 함께 독감 등 호흡기감염증을 동시 진단하는 제품 등 다양한 신드로믹 기반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19 외 제품 판매 확대, AIOS 확산을 통한 신규 PCR 수요 창출 등에 적극 나서 매출 구조를 견실화 하는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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