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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②]대구가톨릭대, 분당제생, 은평성모, 을지, 전남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13 05: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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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분당제생병원, 눈 성형 권위자 김진 박사 영입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이 눈 성형수술 권위자인 김진 박사를 영입해 지난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진 박사는 눈 성형 분야에 집중된 진료 활동을 해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눈 모양의 다양한 선천적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고안해내고 눈 성형수술로 초래된 치명적인 부작용들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눈 모양의 외관상 문제 때문에 좌절에 빠졌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김진 박사는 버지니아대학 의대 및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의대에서 2년간의 펠로우를 마친 후 성형수술의 메카인 강남에서 20년간 성형외과를 운영하며 소문난 눈 성형 권위자로 명성을 쌓아왔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일반적 방법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심한 눈 모양의 교정이나 눈 성형부작용에 따른 이차 수술과 함께, 남성에 특화된 눈 성형, 중년의 눈꺼풀 성형, 안면부 항노화 성형 등을 담당한다.

정윤철 병원장은 “눈 성형수술의 권위자를 모시게 되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형 부작용과 외모 콤플렉스에 고민하는 환자에게 걱정 없이 안전한 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 박사는 “성형 부작용으로 이차 수술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근본적으로는 외모로 인한 차별에 대하여 먼저 교단에 계신 선생님들을 위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 박사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을지의과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고, 국제 성형외과학회 회원, 미국 성형외과학회 회원, 미국 안면부 성형외과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박준수 교수팀, 피부병리 심포지엄 ‘우수연제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 피부과 박준수 교수팀(박준수 교수, 김택운·김지성 전공의)이 지난 5월 2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피부병리학회 2022년 제20회 피부병리 심포지엄’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피부림프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병리학회와 연계하여 화상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박준수 교수팀이 참가한 자유 연제 세션에서는 전남대병원팀, 아산병원팀 등 11개 피부병리 관련 팀이 참가했다. 

박준수 교수팀의 이 날 연제는 매우 드문 경우의 ‘T세포 과다 B형 대세포림프종의 피부전이’로 피부림프종의 경우 T세포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병변에 T세포가 다수 분포할 경우 T세포 계열의 림프종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T세포 과다 B형 대세포림프종의 피부병리학적 평가와 임상적인 주의점에 대해 발표하며 우수연제상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박준수 교수는 “뜻밖에 수상을 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연제 발표를 위해 수고한 김택운, 김지성 선생님에게 공을 돌린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고인준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기여상 수상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슬관절학회 제4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슬관절학회 기여상’을 수상했다. 

대한슬관절학회 기여상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학회가 제정한 귄워 있는 상으로 고인준 교수는 학회 국제영문학술지 ‘Kne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인준 교수는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3년에 창립된 대한슬관절학회는 전국 약 1,700명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소속된 정형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 매년 2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슬관절 분야의 임상 연구 및 표준 치료 가이드 제시, 환자들을 위한 올바른 임상 정보 제공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 슬관절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을지부대에 방위성금 2천만원 기부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이 지난 9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를 찾아 방위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준영 회장은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사재로 성금을 전달해왔고, 13년간 기부한 성금 총액은 2억 7,000만원이다.

박준영 회장은 “양 기관은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려 ‘을지’라는 같은 이름을 지닌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수호하는 든든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오태렴 교수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오태렴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과제인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만성질환 데이터’ 분야에 선정됐다. 정부지원 연구비는 약 34억원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임춘수)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과 NIA는 인공지능 도입 확산과 기술발전을 선도할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 AI 강국 도약을 위한 지능화 혁신 및 성장화를 목표로 지원 과제를 공모했다. 

이 사업은 전남대병원 중심 4곳의 지역거점 대학병원이 참여한다. 

오태렴 교수(전남대병원 신장내과)가 총괄 책임자로 전체 사업을 주관하며, 강경표 교수(전북대병원 신장내과), 이하린 교수(부산대병원 신장내과), 최홍상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신장내과)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정부 지원금 약 34억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만성질환 데이터’ 사업으로 ‘만성 콩팥병 및 합병증 추적 관찰 임상의료 데이터’ 와 ‘만성질환 관련 임상 및 생활습관 데이터’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만성 콩팥병, 고혈압 및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당뇨, 고혈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만성 콩팥병은 국내 대도시 30세 이상 인구 내 유병률 13.7% (2008년 대한신장학회 조사결과)로 알려진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며, 위험인자 교정 및 약물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로 다양한 합병증 예방이 필수적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 및 합병증 예측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위하여 양질의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한 ‘AI 서비스 개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해당과제 총괄책임자인 오태렴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의료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려면 중장기 과제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며, “개인 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로 구현된다면, 만성 질환 환자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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