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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경희대, 전북대, 일산차, 좋은삼선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07 2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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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암치료의 보완대체요법 주제로 암정복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이 오는 6월 10일(금) 13시 30분부터 ‘암치료의 보완대체요법 실태와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6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2019년 일부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등 이른바 대체의학이 암환자들 사이에 지속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실태 파악은 물론 정확하고 근거 있는 정보가 시효성 있게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이런 요법 다수가 작용기전, 부작용 및 약효 등에 대한 과학적 검증 없이 암환자에게 무분별하게 적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이번 포럼은 암환자들에게 민감한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각종 미디어에서 유통되고 소비되는 암 관련 정보를 검증해 올바른 암 정보 모니터링 및 정보 신뢰도를 향상할 방안을 논의한다.

제1부에서는 ▲국내 암환자의 보완대체요법 현황(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정선 교수) ▲미디어 속의 보완대체요법(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윤호영 교수)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향후 관리 방안(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권정혜 교수)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를 좌장으로 임상 전문가와 의료정책 전문가, 의학전문 기자와 환우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전성이나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보완대체요법이 확산되고 있는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암환자는 각종 보완대체요법을 실시 전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 요법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적용해야 한다. 이번 포럼이 올바른 암정보 제공체계를 확립해 무분별한 대체요법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암정복포럼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럼과 관련한 문의는 암정복추진기획단 사무국(031-920-1082, mksong@ncc.re.kr)으로 하면 된다.


◆경희대 의과대학 동문회 ‘의과대학 건축기금’ 3억 기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의과대학 동문회가 모교에 ‘의과대학 건축기금’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의과대학 동문회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3-3-1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송 의과대학 동문회장이 처음 동문회장직을 맡은 2015년부터 기획한 모금 캠페인으로, 졸업 동문 모두가 한 달에 3만 원씩 3년을 모금해 약 100만 원을 모금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전달한 3억 원의 의과대학 건축기금도 3-3-1운동의 결과물이다. 약 300명의 의과대학 동문이 참여했다. 

한균태 총장은 “지난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에 참석해 의과대학 신축에 대한 동문의 열정을 확인했다. 총장으로 일하며 꼭 시작해야 하는 일로 생각한다. 동문 분들이 기대하는 바와 다르게 빠르게 시작하지 못하는 점에 죄송한 마음이다”며, “좋은 인프라가 탁월한 교육과 연구를 추동한다. 의과대학 동문의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정택 학장은 “의과대학 동문회의 기부를 마중물로 의과대학 신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간 이송 동문회장님은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 글로벌 트러스트 건축기금 1억 원 등을 꾸준히 기부해오셨다”며, “의사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기에도 도움을 주는 동문이다. 기부만이 아니라 동문회장으로 대학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의과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학술우수기관상 수상

전북대교병원(병원장 유희철) 방사선종양학과가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주관으로 지난달 말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열린 2022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치료와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방사선사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은 환자의 안전과 정확한 치료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단일 진료과 최단기간 자궁근종∙여성암 로봇수술 1천례 돌파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2년 5개월만에 자궁근종·여성암을 비롯한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부인과 단일진료과로는 국내 최단 기록이다.

이번 성과는 개원 이후 1년만에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부인암 수술 분야에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최고의 최소침습수술 시스템이 밑바탕이 됐다.

이기헌 부인종양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인간의 미세한 손떨림 영향을 받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중 다른 장기의 손상이나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인체의 깊은 곳에서도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일산차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수술 치료는 물론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향후 임신 가능성까지 높여줄 수 있는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좋은삼선병원, 2021년 신규간호사 돌잔치

좋은삼선병원(병원장 이용성)이 지난 6월 3일  신관 8층 대강당에서 2021년 입사해 첫돌을 맞이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돌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 병원 여종선 간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환경 속에서 예년보다 더 힘들었던 과정을 잘 마친 신규간호사들에게 축복하는 마음을 전한다. 지난 1년간 키워진 경험과 사랑을 바탕으로 훌륭한 좋은삼선간호인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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