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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분당차, 서울성모,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10 2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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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직업성 암’ 주제로 암정복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이 오는 5월 13일(금) 13시 30분부터 제75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국내 직업성 암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직업성 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내 연구 현황 및 사업 사례를 제시하며,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임상 진료 현장 기반의 직업성 암 감시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직업성 암 발생 현황(산업안전보건연구원 이경은) ▲국내외 직업성 암 연구 현황(가톨릭관동대학교 고동희) ▲직업성 암 관리를 위한 국립암센터-산업안전보건연구원 공동 연구 추진 현황(국립암센터 김병미) ▲국내 직업성 암 관리 현안 및 향후 연구 전략 제안(한양대학교/직업병안심센터 김인아)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임상 전문가와 의료정책 전문가, 의학전문 기자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서홍관 원장은 “일상과 밀접한 작업현장에서 안전보건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직업성 암 예방의 핵심이다. 또한, 임상의사가 ‘환자의 직업을 물음’으로써 진료현장에서 직업성 암을 찾는 과정을 일상화하여 직업성 암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현장 뿐 아니라 임상현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직업성 암 감시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립암센터가 다각도로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암정복포럼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럼과 관련한 문의는 암정복추진기획단 사무국(031-920-1082, mksong@ncc.re.kr)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직업성 암은 직업적으로 발암인자에 노출되거나 현재까지 확실한 발암인자를 특정하지는 못하였지만 특정 직업군이나 산업에서 증가하는 암을 말한다. 

고용노동부 중심으로 수동적·능동적 직업성 암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사업 수행과 임상에서의 적용까지는 아직 어려움이 많은 게 현실이다.


◆서울성모병원, 초극소 미숙아 건강하게 퇴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따르면 2021년 7월 임신 22주에 500g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나, 생존율 20프로 미만의 극한의 한계와 5번의 수술을 극복하고 ‘생명의 기적’을 이뤄내며, 300일 만에 건강한 모습을 보인 ‘조하진’ 아기가 지난 9일 병원 외래를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하진이는 현재 6Kg까지 잘 성장하여 건강하게 퇴원했다. 

하진이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윤영아 교수는 “하진이는 탄생부터 여러 번의 고비가 있었다. 특히, 생후 2주에 괴사성 장염으로 인한 장천공 수술 시, 바이탈이 유지되지 않았을 때의 위급한 상황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하진이를 보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생각난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신생아 중환자실을 퇴원하는 하진이가 기특하고 대견하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되도록 힘차게 살아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하진이 부모는 “출산 직후 산모의 갑작스런 혈압 및 의식저하로 엄마가 외과중환자실로 옮겨졌던 위급 상황에서도 하진이 곁에 의료진들이 있어 아기가 고비를 잘 이겨낸 거 같다”며, “300일간의 여정에 하진이를 위해 밤, 낮으로 함께 해주신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팀과 많은 의료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하진이가 많은 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기가 되도록 잘 키우겠다”고 답했다.


◆분당차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임상연구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분당차병원은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분리, 배양에 대한 77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김재화 원장은 “분당차병원은 2013년 2016년도에 걸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지정되며 이미 우수한 세포치료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승인을 계기로 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상 의사들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 기술개발 연구를 본격화 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산업을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어버이날 맞아 최고령 내원환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증정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6일 내원한 최고령 환자 오세균(90세)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도 전달했다. 

오세균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치과병원에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삼선 병원장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는 101세 어르신도 내원하여 편안하게 치과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하여 편안하고 따뜻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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