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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구로, 은평성모, 전북대, 충북대, 좋은삼선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5-12 23: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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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병원 행복센터’ 오픈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지난 11일 ‘병원 행복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병원 행복센터는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교직원들의 육체적·심리적 번아웃을 예방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심리상담 및 심리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 행복센터는 지난 2021년 12월 자강그룹 민남규(고려대 졸업)회장의 기부로 설립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기부자인 민남규 자강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약 20명이 참석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최근 실천하는 ESG 경영에 있어 고대의료원은 구성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구로병원이 선제적으로 교직원들을 위해 마음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의료원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제는 병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의료인으로의 소명을 다해 환자를 돌보는 교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보듬어야 할 때이다”며,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래피젠, 감염병 체외진단기기 공동 연구개발 추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과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주식회사 래피젠(대표 박재구)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신종 감염병 체외진단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6일 협약을 통해 향후 감염병 분야 체외진단의료기기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제품의 기술개발과 임상시험을 선도하는 산학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또 은평성모병원 감염병검사센터와 래피젠 연구개발팀간 학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국산화 및 국책과제를 포함한 연구개발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제훈(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감염병검사센터장은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의료계조차 자가검사키트의 효용성에 대해 많은 의구심이 있었지만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 변이까지 검출해내는 성과를 올렸다”며, “신종 감염병 출현을 예측하는 연구와 진단기기 개발에 은평성모병원과 래피젠이 역량을 집중한다면 향후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래피젠은 이번 업무협약에 맞춰 은평성모병원에 발전기금 2억 원도 기부했다. 은평성모병원은 발전기금을 의학 연구 및 차세대 의료체계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남대·충북대병원,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국립대병원 중 최고 평가

전남대학교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4개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보통’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충북대병원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2020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교육사업과 연구사업에서 90점 가량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영석 병원장은 “항상 환자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충북대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지역공공의료체계 강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라북도·진안군, 군산의료원·남원의료원·진안군의료원  등과 함께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공공의료체계 강화와 공공임상교수제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사업 수행을 위해 운영 및 제반 업무의 지원을 위한 것으로 협약서에는 △공공임상교수 운영 △공공임상교수제를 통한 지역공공의료체계 강화 △공공임상교수제 발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 △사업 수행을 위해 협약이 필요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협약에 이르기까지 적극 협조해주신 전라북도와 진안군, 군산과 남원, 진안의료원 등의 기관장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 공공임상교수제의 성공적 수행과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강화시켜 보건의료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의료 발전을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좋은삼선병원,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휴대용 칫솔살균기 증정

좋은삼선병원은 5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사들에게 휴대용 칫솔살균기를 증정했다.

나이팅게일 탄생일인 5월 12일을 기념해 지정된 국제 간호사의 날은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해 1971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국제간호사협의회(ICN) 각국 대표자 회의에서 시작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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