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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삼육서울, 전북대, 충북대, 휴먼영상의학센터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06 0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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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삼육서울병원, 7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결과 삼육서울병원은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5.9점으로 전체 6,443개 의료기관 전체평균 69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양거승 병원장은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지속적인 1등급을 획득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흡기질환 우수 진료기관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다학제적 협진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의료 질과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전국 최고 감염관리센터 준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코로나19를 비롯한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감염관리센터를 준공했다.

이 병원 감염관리센터는 국비 131억원과 도비 10억원, 자부담 131억원 등 총272억원을 투입해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 4,963㎡ 에 지상 1층에서 4층 규모이다.

지상1층에서 4층까지 25실 51병상을 확충하고 있으며 CT등 23종 17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선별진료소와 음압촬영실, 외래검사실, 음압수술실, 음압 X-ray, 음압CT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음압일반병실, 3층에는 중증환자 긴급치료 중환자실과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들어선다. 4층에는 감염관리실 및 감염병 교육을 위한 교육장 등이 있다

초대 센터장은 코로나19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는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이창섭 교수가 맡는다.

이 센터 가동은 시험운영을 거쳐 5월 중순경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감염관리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일반 중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2022년 세계 자폐인의 날 대국민 강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가 지난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4월 1일 ‘자폐성 장애, 다양한 시각, 진정으로 공감하기’라는 주제로 약 478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국민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손정우 센터장은 “이번 대국민 강좌를 통해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강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컸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 강좌를 통해 국민들이 자폐성 장애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향후에도 매년 찾아오는 세계 자폐인의 날에 기념 강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팀, 전립선동맥색전술 국내 최다 700례 달성 

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비대증클리닉 정혜두 원장팀이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시술인 전립선동맥색전술(PAE: prostate artery embolization) 700례를 돌파했다.

이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색전술 단일로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도 가장 많은 시술 건수로 지난 12월 600례를 돌파한지 약 3개월만의 성과이다.

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비대증클리닉은 지난 2019년 5월, 전립선동맥색전술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이 시술을 시행해 왔다. 

정혜두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증상의 시작은 일상생활에서의 소변보는 일이 힘든 것부터 시작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친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삶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배뇨 장애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전립선을 축소시키는 시술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분야로 CT와 혈관조영장치가 결합된 초정밀 혈관조영술을 통해 전립선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전립선동맥을 일부 막아 전립선 조직을 축소시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시술로서 수술적 치료와는 달리 피부절개 및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와 출혈 등의 걱정이 없고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환자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수술적 치료에 비해 간단하고 시술 후에도 통증 및 합병증, 부작용 발생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16년 한국보건의료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후 50%이상, 60대 이후 60%이상, 70대 이후 70%이상의 발병률이 말해주듯 거의 대부분의 남성에게 흔한 만성질환이며, 최근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혜두 원장은 “▲소변을 자주보는 빈뇨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는 세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게되는 야간뇨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요로감염, 방광염, 방광결석 등 다양한 합병증 또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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