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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요 인물동정②]원자력, 경희대, 강동경희대, 서울시병원회,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3-07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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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원자력병원 홍영준 병원장 수필집 발간

원자력병원 홍영준 병원장이 수필집 ‘공릉역 2번 출구, 그곳에서 별을 보다’를 최근 발간했다.

의사 수필동인 박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영준 병원장은 이번 수필집에서 일터인 병원을 비롯해 일상에 대한 소회를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달하고 있다.

수필집은 희망동산의 짜장면, 더 알 수도 있는 사람, 개가 주는 위안, 탁구 할매 만세 등 총 41편 262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맛깔 나는 문체로 담아낸 일상 속 이야기는 우리가 늘 마주치는 평범한 인물이나 사물의 가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홍영준 병원장은 “지난 1년여 간 연재를 하면서 많은 공감과 응원에 힘입어 수필집 발간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힘든 일상으로 심신이 지친 분들께 제 수필집이 잠시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강기문교수, 국제학술지‘편집위원 위촉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방사선종양학과 강기문 교수가 세계 소화기학 학술지(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이하WJG)의 논문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WJG는 인용지수(Impact factor) 5.742로 관련 분야에 있는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으로 많이 찾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편집위원은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을 포함 그동안 연구와 논문 발표 실적 및 중요도와 학계 기여를 심사해서 자격을 결정하게 된다.

강기문 교수는 암의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특화하여 다양한 암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 발표하여 방사선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커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편집위원으로 학술지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이화의료원 방문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지난 2월 7일 이대의료원을 방문, 유경하 의료원장과 만나 최근 병원계 실상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도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이화의료원은 어떻게 대처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유경하 의료원장은 “병원들이 겪고 있는 사정이야 거의 비슷하지 않겠느냐”며, “다만 이대서울병원의 경우 병원 개원 이후 오픈하지 않은 잔여병상들이 있어 지금까지 내원한 코로나 확진 환자의 진료나 입원을 거절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로 인해 서울병원은 개원 이후 남겨 놓았던 잔여병상들의 오픈을 앞당길 수 있었다”며, “이렇듯 많은 코로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입원을 시켜도 일반환자와 감염환자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는 병동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그동안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희대병원 정덕환 교수, 한국인 최초 미국수부외과학회 종신회원 선정

경희대병원(병원장:오주형)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수부외과학회(ASSH, American Society of Surgery of the Hand) 종신회원으로 선정됐다.

미국수부외과학회는 1946년에 창립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수부외과 학회이다. 종신회원은 30년 이상 자격을 유지한 회원 중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정덕환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미국수부외과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세계의 최신 지견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의 뛰어난 술기를 세계에 자랑하며 활동한 결과로 영예로운 종신회원 자격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수부외과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덕환 교수는 정형외과학 수부손상 수술의 권위자로 세계수부외과연맹 한국대표, 대한수부외과학회의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스포츠계 별들의 주치의로도 유명하다.


◆범석학술장학재단, 제 25회 범석상에 김한상·박정규 교수 선정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 25회 범석상 수상자로 김한상 연세대 교수(범석 논문상)와 박정규 서울대 교수(범석 의학상)를 선정했다.

김한상 교수는 ‘세포 밖 소포체 및 입자 단백체 분석을 통한 종양 바이오마커 탐색 연구’를 통해 종양의 유무, 암의 종류까지 진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 바이오마커들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세계 최고 학술지인 셀(Cell)에 게재됐다.

이번 선정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암의 조기 진단과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의 의미가 큰바, 우리나라 의과학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박정규 교수는 의료분야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중 하나인 장기부족 현상의 해결을 위해 미개척 분야인 이종장기이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신청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점이 높게 평가됐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영찬 교수,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려산 학술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부교수가 지난 2월 19일 개최된 제61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두경부암에서 타액 내 마이크로 RNA의 진단적 가치 연구’를 주제라는 논문으로 려산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영찬 교수는 “이번 연구가 두경부암 환자들의 진단과 예후 예측 진단법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기초 데이터로 하여, 현재 한국연구재단과 진행 중인 ‘머신러닝을 이용한 두경부암 환자에서 타액 내 마이크로 RNA 바이오마커 발굴 과제’ 연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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