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밝힌 2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은 다음과 같다.
◆‘렉키로나주’ 환자 4만 9,052명 투여 외
우선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길리어드,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263개 병원 3만 4,148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셀트리온, 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 298개 병원 등 4만 9,052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2월 21일부터 팍스로비드 투여 대상 확대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는 오는 2월 21일부터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더하여 40대 기저질환자 까지 투여대상을 확대한다.
또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도 치료제 사용 관련 교육 실시 이후 2월 25일(금)부터 처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표)투약대상 및 처방기관 확대
◆팍스로비드…사용 및 처방기관 확대
팍스로비드는 지난 1월 14일부터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했다.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까지 사용 및 처방기관을 확대했다.
대상 연령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1.22.), 50대 기저질환자(2.7.)까지 확대했다.
2월 17일 기준 재택치료자 7,183명 등 총 8,905명에 대해 투약했다.
2월 17일 18시 30분 기준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전체 재고량은 2만 2,965 명분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투여대상 확대와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등 처방기관 확대에 따라 의료진에게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먹는 치료제를 활용하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