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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0시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61.2%완료…75세 이상 최고, 임신부 39.7% 등 -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 위해 적기 예방접종 중요
  • 기사등록 2021-11-05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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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0시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자는 892만 명으로 인구 대비 61.2%가 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대별 접종률은 75세 이상 76.5%, 70~74세 72.5%, 65~69세는 56.1%이다.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자의 접종률(1차 기준)은 53.8%, 1회 접종대상자는 49.8%이고, 임신부는 39.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표)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 (11.4. 0시 기준)

정부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사회활동이 증가하고, 언제든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꼭 접종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감염증 등 증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보통 11월부터 발생이 증가해 다음해 3~4월까지도 지속된다.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아직 유행수준 이하지만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감염증 등 급성호흡기바이러스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표)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2017.∼2021.)


◆집단시설에서 발생·전파 가능성 높아
보통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발생·전파 가능성이 높다.
최근 6세 이하 영유아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육기관 및 학교 등원·등교 확대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중증 및 합병증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접종안내 및 홍보 강화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접종대상에 대한 접종안내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와 함께 누리집,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뿐만 아니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한국도로공사 협조) 등을 통한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홍보 및 안내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 등 인플루엔자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가정통신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접종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어린이집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문 배포, 누리집을 통한 안내, 노인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독려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접종자, 빠른 시일 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 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그간 운영됐던 어르신 인플루엔자 사전예약은 10월말로 종료되어 가까운 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 접종과 인플루엔자 접종은 접종간격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늦기 전에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빠른 시일 내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지난절기 낮은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면역 인구집단의 감소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으니, 코로나19와 감염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인플루엔자 발생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어 늦어도 11월내에는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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