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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한국오가논, 한미약품, 시지바이오, 한국다이이찌산쿄㈜-㈜대웅제약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10-02 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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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한국오가논, 한미약품, 시지바이오, 한국다이이찌산쿄㈜-㈜대웅제약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세계 심장의 날’ 기념 계단 오르기 기부 행사 진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함께 계단 오르기 챌린지를 진행해 조성된 기부금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혈관계 질환 중에서도 사망 위험이 단연 높은 심부전의 대표 증상인 호흡 곤란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환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공감하기 위해 계단 오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2주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챌린지를 수행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을 인증한 결과, 총 136,848개의 계단을 오른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계단을 오르는 인증 영상을 찰영해 공유함으로써 실제 심부전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호흡 곤란 증상으로 겪는 어려움을 생생하게 체험한 소감을 나누고 보다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틴 커콜 사장은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심혈관계 질환의 위중함을 알리고, 심부전 등 심장 질환 환자 분들의 입장에서 호흡 곤란으로 인한 일상의 어려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심장 질환 영역에서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사장은 “여러 심혈관계 질환 중에서도 심부전은 반복적인 입원을 초래해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며, “앞으로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오가논, 개원의 대상 오감 증례 위크 4.0 웹캐스트 개최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기업 출범 100일을 기념해 개원의를 대상으로 9월에 진행한 ‘오감 증례 위크 4.0 - 증례로 보는 만성질환 실전편’ 웹캐스트를 개최했다. ‘오감 위크(五감 week)’는 9월 6일부터 5일 간 순환기ㆍ호흡기ㆍ대사ㆍ남성ㆍ여성 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최신 지견과 증례 중심의 10개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1,200여명에 달하는 높은 누적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강연 내용에 대해서도 참여 의료진으로부터 90% 이상의 만족도를 얻으며,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은 유익한 자리였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순환기 질환에서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주제로,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에서의 효과적인 약제에 대해 다뤄졌다.

다양한 제형을 통해 환자의 개별화 치료에 도움1을 줄 수 있는 ‘코자’의 이점과 더불어 뇌졸중 기왕력이 있거나 당뇨병이 동반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방법 및 임상시험에 결과에 대한 내용이 아토젯과 함께 소개됐다.


호흡기 질환에서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및 증례가 다뤄졌다. 천식 치료에서는 노인 천식2과 흡연 천식 환자3에서의 ‘싱귤레어’ 등 LTRA 제제의 유용성이 전해졌으며,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서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싱귤레어의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대사질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다양한 골다공증 환자 증례와 함께 고위험 폐경기 여성에서 척추와 고관절 골절 위험을 줄이고, 고위험 환자군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하나인 ‘포사맥스’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오가논에서는 기업 출범 100일을 맞아 8월 말부터 ‘호흡기 알레르기 위크’ 심포지엄과 ‘오감 증례 위크 4.0’을 이어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2주 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열정적으로 강연을 이끌어주신 연자 분들과 바쁜 일정에도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주신 의료진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오가논은 선생님들의 진료 활동을 돕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증대 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펜탐바디 적용 이중항체 항암신약 中國서 임상결과 첫 공개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표적 항암신약의 첫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이노벤트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1 중국임상종양학회(CSCO)에서 이중항체 신약(IBI315/BH2950) 1a상 예비 데이터를 구연 발표했다고 밝혔다.


IBI315는 T 세포 표면의 PD-1과 종양 세포에서 발현되는 HER2를 동시에 표적하는 세계 최초 이중 항체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북경한미약품과 이노벤트가 2017년 공동개발∙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중인 신약이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개의 타깃에 동시에 결합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북경한미약품은 현재 펜탐바디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타깃의 이중항체 신약들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연적인 면역글로불린G(lgG)와 유사한 구조적 특징을 갖추고 있어 면역원성 및 안전성 등에서 우수하며, 생산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차세대 분야로 떠오르는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독자적인 이중항체 기술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면역과 표적항암 치료의 동시 시너지를 내는 신약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BMP-2 골대체재 노보시스, 멕시코 품목허가 획득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 '노보시스'가 멕시코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Federal Commission for the Protection against Sanitary Risk, COFEPRIS)으로부터 척추 정형용 및 치과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보시스는 현지 정형외과 의료기기 업체인 임바이오멕스 (IMBIOMEX) 사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멕시코에서 허가받은 노보시스는 골 재생 능력이 탁월한 골형성 촉진 단백질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세라믹 기반 합성지지체를 접목시킨 의료기기다. 뼈가 손상되었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빠르게 분화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생체활성 세라믹 소재 지지체는 일반적인 지지체와 달리 rhBMP-2를 효과적으로 탑재하고 천천히 방출하는 원천기술로 특허(PTC)를 출원했으며, 생체반응이 균일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노보시스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2017년)에 선정되고 ‘iR52 장영실상’ (2019년)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노보시스를 골유합술에 있어 필수 치료재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호주, 중국, 일본, 미국의 품목 허가도 예정대로 획득하여 전 세계에 노보시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대웅제약, 올메사르탄 계열 ‘아지도 불순물(AZBT)’ 불검출 확인

한국다이이찌산쿄 주식회사(대표 김대중)와 주식회사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양 사가 수입 또는 제조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사르탄 계열 완제의약품 총 21개 품목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지도 불순물(AZBT: Azido Methyl Bipheny Tetrazole)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일부 사르탄 계열 원료(완제) 고혈압 치료제에서 AZBT가 초과 검출되어 관련 치료제의 회수 조치를 내린 데 관련된 것으로, 이어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ZBT 발생 가능성 분석 및 평가를 요청한 바에 따라 진행됐다. AZBT는 인체 내에서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양현주 한국다이이찌산쿄 개발메디컬본부장은 “올메사르탄을 기반으로 한 올메사르탄 패밀리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이 공동판매 하거나,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한 품목들로 이루어진 국내 대표적인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라인 업이다”며, “이번 원료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올메사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의 품질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만큼, 의료진과 환자들이 각각 안심하고 처방 및 복용하여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혈압을 관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박은경 마케팅본부장은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의 '올메사르탄 패밀리'는 본래 실측치 제출 검사 대상이 아니었지만, 의약품을 처방하는 의료진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선도적으로 자체검사에 나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각종 의약품 불순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양사는 의약품 품질관리와 생산공정에 있어 더욱 까다로운 시스템을 준수하는 데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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