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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지난 백신 접종 사례 증가…9월 6일 기준 총 431명(13건) 발생 - 백신 수송박스에 부착된 냉장 유효기간 확인 필수
  • 기사등록 2021-09-07 0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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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접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9월 6일 기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주입은 총 431명(13건) 발생했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접종기관에서는 백신을 입고일 순으로 사용(선입선출)하고, 접종 전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은 백신의 자체 유효기간과 별개로 백신 수송박스에 부착된 냉장 유효기간[화이자·모더나 백신은 냉장 해동 시작일 부터 각각 31일, 30일 이내에 접종해야 함(냉장 유효기간, 백신의 자체 유효기간과 별개)]을 확인 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백신 수송박스, 선입선출 경고문 부착 등 추진
추진단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접종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 수송박스에 선입선출 경고문을 부착하고, 접종기관별 보유 백신의 유효기간을 전수 점검한다.
또 접종기관이 백신별 냉장 유효기간을 인지 및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자체·의료계와 오접종 주요사례를 지속 공유하며 접종기관별 오접종 방지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9월 6일 기준 오접종…절반이상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
9월 6일 기준 현재까지 보고된 오접종은 총 접종 4,647만(1차+2차) 중 1,386건(0.003%)이다.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 806건(58.1%), 접종용량 오류 282건(20.3%), 접종시기 오류 141건(10.2%), 대상자 오류 108건(7.8%)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다.
(표)오접종 현황

추진단은 “현재까지는 백신 오접종으로 인한 중증 및 주요 이상반응 보고는 없다”며, “오접종에 대한 병원의 책임은 우선 지자체에서 조사 후 해당 의료기관이 접종을 지속할 수 있는지, 타당한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위탁의료기관 계약 해지를 하거나 허가사항을 벗어난 오접종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시행비 시급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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