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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차이 반영한 알코올 정책 논의 - 신현영 의원, 젠더혁신 포럼‘젠더를 고려한 알코올 정책’개최
  • 기사등록 2021-06-20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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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혁신 측면에서 성별 알코올 대사 차이를 짚고 성별에 따른 음주 문제 진단에서 실효적인 알코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더불어민주당)의원이 6월 21일(월) 오전 10시 ‘젠더를 고려한 알코올 정책’이라는 주제로 젠더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소장 이혜숙)와 공동주최로 진행한다.
여성과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른 특성이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총신체 수분 비율이 낮고 체지방은 많다. 여성은 위장 점막에 분포하는 알코올 분해효소(alcohol dehydrogenase)의 수가 적어 일차통과대사율(first pass metabolism, 경구 투여된 약물이 간에서 대사되고 전신 순환에 도달하는 비율)이 낮다.
따라서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혈중 알코올 농도는 여성이 더 높게 되는 것이다. 여성과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른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차이를 고려한 젠더적 알코올 정책이 필요하지만,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신현영 의원은 “여성과 남성은 알코올 분해 대사뿐만 아니라, 음주에 대한 환경적 노출, 알코올 중독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까지 분명한 성별 차이가 존재하지만 이에 따른 논의와 개선 방법은 제대로 논의 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알코올 대사 및 음주 문제에 대한 성별 차이를 탐구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의 알코올 중독 예방 및 음주 문화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선진 음주 문화를 가진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학기술젠더현신센터 이혜숙 소장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백희영 이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대진 교수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강향숙 교수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제금융학부 홍은주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발제문을 포함한 과학기술 젠더혁신 연구총서 시리즈 3권 ‘젠더를 고려한 알코올 정책’은 젠더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해당 포럼은 생중계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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