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집중점검에 이어 실시되는 것이다.
치킨 배달음식점 중 영업장 면적이 좁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227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음식물 재사용 행위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등이다.
지난해 배달음식점 특별점검 결과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으로 피자, 분식 등 주요 인기 배달 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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