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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 2021년 계획은? -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 존재 확인 등
  • 기사등록 2021-02-05 0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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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가 밝힌 2020년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와 2021년 계획은 다음과 같다.


◆2020년 전국, 유행지역 항체조사결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국내 지역사회의 집단면역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020년 전국, 유행지역에 대한 항체 조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자 중 항체 양성자 5명 확인
전국 단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5,284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5명(기 확진자 3명)이었다.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중 31명 양성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9,954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31명(기 확진자 13명)이었다.
▲대구·경산 지역 검사결과 항체 양성자 19명 확인
1차 유행지역인 ‘대구·경산’의 일반주민 2,350명과 의료진 302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19명이었다.
(표)2020년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

◆국내 코로나19 항체보유율…외국대비 낮은 수치 
방역당국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내 코로나19 항체보유율이 외국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실제 1월 12일 기준 WHO 혈청역학조사서에 따르면 전 세계 398개 지역 항체보유율 10% 미만이다.
이것은 다른 나라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방역관리가 잘 유지된 결과로 판단할 수 있지만 항체 양성자 중 미진단 감염자가 확인된 만큼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이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조사기간이 2020년 12월 12일까지로 3차 전국유행은 모두 반영되지 않았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2021년 항체 조사 지속 실시
방역당국은 국내 집단면역 정도 확인을 위해 2021년에도 전국, 유행지역에 대한 항체 조사를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목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7,000명, 군 입영 장정 1만 5,000명, 수도권 지역 대표 표본 5,000명 및 검사센터 검사자 5,000명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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