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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7월 19일~8월 1일), 이전 2주 대비…국내 환자 감소, 해외유입환자 증가 - 수도권 산발적 집단감염, 비수도권 진정세 뚜렷
  • 기사등록 2020-08-03 2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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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전파가 환자 발생 양상이나 치료 관리 측면,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2주간 국내 발생환자 이전 2주 대비 4.5명 감소
최근 2주간(7월 19일~8월 1일)을 살펴보면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6.9명으로 이전 2주간(7.5.∼7.18.)의 21.4명에 비해 4.5명 감소했다.
이번 주(7.26.∼8.1.)에 발생한 환자는 한 자릿수인 9.9명으로 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2주간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은 6.6%로 5%대에 근접해가고 있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목표치인 80%를 초과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만 계속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전·충청, 광주·전남 등 비수도권의 진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표)최근 2주간 방역 관리 상황 비교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약 2,200개 여유
치료 중인 환자도 808명으로 1,0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치료병상의 경우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이 약 2,200개 여유가 남아 있으며, 중증·위중 환자도 현재 13명으로 계속 10명대 초반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유입 환자 최근 2주간 이전 2주 대비 증가
해외유입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27.7명이 발생했으며, 이전 2주(7.5.∼7.18.)에 비해 0.3명이 증가했다.
▲세계적 유행 속 아시아지역 급증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현재 1,8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고 있고, 확산을 어느 정도 가라앉힌 것으로 평가됐던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해외입국자…지역사회 전파 위험성 매우 낮아
국제적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해외유입 환자도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입국자는 모두 2주간의 격리와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은 매우 낮다.
또 방역강화 대상국가를 지정하여 해외유입 환자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8월 3일부터 방역 관리 강화
특히 8월 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와 러시아에서 출항한 선박의 선원은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선원,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중대본은 “증가하는 해외유입 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시생활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 전파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시설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한편 중대본은 매주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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