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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들의 2019년 11월~2020년 1월 심포지엄 및 연수강좌
  • 기사등록 2019-12-24 0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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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들은 심포지엄 및 연수강좌 등을 통해 다양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표적인 심포지엄 및 연수강좌 등을 소개한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제 8회 연수강좌 개최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한석)은 2020년 1월 12일(일) 오전 8시 50분부터 이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전원 의뢰된 환자의 진료Ⅲ’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서울대병원 소아진료부문 교수가 다수 참여한다. 서울대병원의 실제 진료방침을 공유하고 지역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강좌는 크게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소아청소년과 김기중 교수가 좌장을 맡아, 흔히 나타나는 주요 증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빈혈의 진단과 치료(소아청소년과 홍경택 교수) △신생아와 황달(소아청소년과 신승한 교수) △원형 탈모증의 치료(소아피부과 박현선 교수)로 구성됐다.

두 번째 세션은 까다롭다고 평가받는 소아응급진료를 다룬다. 소아성형외과 권성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아 진정의 팁(소아응급의학과 박중완 교수) △상처치유의 이해와 드레싱의 실제(소아성형외과 김병준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문제를 논의한다.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아시력이상과 굴절이상(소아안과 정재호 교수) △지능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측정하나?(소아정신과 신민섭 교수) △머리가 큰 아이(소아신경외과 피지훈 교수)가 개최된다.

마지막 세션에는 전원 의뢰가 빈번한 질병을 담았다. 인제대학교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코골이의 원인 및 치료 (소아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 △발달성 고관절 탈구 선별검사(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 △야뇨증의 진단과 치료(소아비뇨의학과 박관진 교수)가 예정됐다.

김한석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전원 의뢰된 환아에게 시행하는 서울대병원의 실질적 진료법과 결과를 담았다”며, “개원의 등 지역사회 여러 의료진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 사전접수는 1월 3일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주어진다.

기타 문의사항 : 02-2072-0269 (소아진료행정팀)


◆삼성서울병원-과기연(KIST), 어린이 환경보건 심포지엄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은 지난 12월 6일 이 병원 일원역사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어린이 환경보건’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 관리 정책의 현재와 미래가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안강모 센터장은 “환경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아토피환경보건센터는 아토피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2019 갑상선 개원의 연수강좌

지난 12월 7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주최 주관하고, 국제학회인 ISOPES (국제종양성형내분비외과학회)에서 후원한 갑상선 개원의 연수강좌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국내 유명 갑상선 분야 권위자들이 좌장과 연좌를 맡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개원 의사들에게 갑상선 질환 진료 시 필요한 다양한 치료방법과 최신의 갑상선 수술 방법을 소개하고, 갑상선 환자들을 진료할 때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배동식, 구도훈 교수팀이 해운대백병원 갑상선 내시경수술과 로봇수술의 지난 10년 동안의 400례 이상의 임상 경험과 유명 국제 학술지에 실렸던 연구결과를 지역사회 의사들과 공유했다. 

교수팀은 “이번 갑상선 연수강좌를 통해 갑상선질환 지역사회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수도권 대형병원과의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내 의료수요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고려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수강좌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11월 23일 이 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 ‘2019년 고려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강좌는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원 및 지역사회 개원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 복부초음파-간암 감시 검사 시작하기 ▲ B형 간염-가이드라인 업데이트 ▲ C형 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 ▲ 개원가에서 접하는 췌장낭성 병변, 어떻게 할 것인가? ▲ 성인 예방 접종 ▲ 위식도역류질환 연관 음식과 약제 ▲ 위의 이형성증, 어떻게 할 것인가? ▲ 대장 용종, 이럴땐 이렇게 ▲ 내시경 보험 청구의 모든 것 등, 각종 소화기질환 및 병변 진료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의 종료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동성심병원, ‘2019 생명사랑위기대응 심포지엄’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은 최근 본관 3층 비전홀에서 ‘2019 생명사랑위기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원준 교수의 ‘통증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살의 근본적인 이유’ 강의를 시작으로 자해행동에 대한 이해 및 사례관리 방법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6년째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대한 보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 1회 서울국제소아외과 국제심포지엄 

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지난 12월 4일 ‘제 1회 서울국제소아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소아 장 재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 장 재활의 임상적 측면 △소아 장 재활 기초 연구 △소아 장 부전의 국가적 경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장기유사체, 줄기세포 등 선도적인 기초연구와 한·중·일 3국의 소아 장 부전 연구결과를 심도있게 다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수태, 김우기 명예교수를 비롯해 외과, 소아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소아 장 재활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해외 연자로는 히로오미 오쿠야마(오사카대학교), 모토시 와다(도호쿠대학교), 토시하루 마쓰우라(규슈대학교), 웨이 차이(자오통 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분과장 김현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해외 연자들의 치료경험을 공유하는 등 소아 장 재활치료를 위한 국제적 협력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며,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미세먼지연구소 심포지엄 

고려대학교 미세먼지연구소(소장 유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1월 21일 의과대학 최덕경강의실에서 ‘미세먼지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영 소장의 미세먼지연구소 소개를 시작으로 ▲미세먼지와 동북아 협력(국제학부 정서용 교수) ▲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 ▲미세먼지의 과학적 이해(지구환경과학과 이미혜 교수) ▲미세먼지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환경부 대기관리과 이정용 과장) ▲미세먼지 기인 호흡기알레르기질환 대응 연구방향(질병관리본부 이점규 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진단하고 정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재난으로 지정될 만큼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상황에서 의학, 국제학, 지구환경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뿐 아니라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차원에서의 시각을 더해 폭넓은 논의와 토론이 이뤄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유영 소장은 “미세먼지가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가보건을 비롯해 사회전반에 영향을 주고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며, “고려대학교 미세먼지연구소는 다양한 각도의 시각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사회적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국제 로봇수술 심포지엄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가 주최하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소장 민병소)가 주관하는 ‘International Robotic Surgery Live 2019’(이하 국제 로봇수술 심포지엄)가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제 로봇수술 심포지엄에는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간담췌외과, 유방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간호, 의료공학 등의 10개 분야에 대해 국내 로봇수술 의료진과 연구진, 미국, 인도, 스웨덴 등 21개국 로봇수술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로봇수술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며 로봇수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작년에 출시돼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에 도입된 단일공 수술용 로봇 ‘다빈치 SP 시스템’을 이용한 라이브 수술과 국산 수술용 로봇인 ‘레보아이’를 이용한 전립선 수술, 췌장 수술 라이브를 포함해 총 9개의 라이브 수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많은 로봇 수술 경험을 가진 교수들의 라이브 수술을 지켜보면서 술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지식과 술기를 공유했다. 또 라이브 수술과 함께 각국 로봇수술 전문가들의 강의도 이어졌다.

작년에 이어 의료 과학과 공학 기술이 접목된 공학 세션도 마련돼, 로봇 수술과 AI(인공지능)의 접목 등 다양한 시도되고 있는 의료 로봇 공학에 대해 소개됐다.

또 현재 수술용 로봇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Intuitive사의 Myriam J. Curet 부사장과 폐 생검 로봇을 개발한 Auris Health사의 설립자인 Fred Moll 박사가 ‘로봇수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과 연계해 다빈치 Xi, SP 시스템을 이용한 대장항문외과 카데바 워크숍이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로봇수술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실제와 같은 수술을 경험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대회장을 맡은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민병소 소장(대장항문외과)은 “국내 로봇수술을 리드하고 있는 세브란스에서 개최한 로봇 수술 심포지엄에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술기와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습득했다. 특히 인도의 아폴로병원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빈압둘라지즈 왕립 대학병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브란스 로봇센터와 공동 로봇수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하는 등 세계 속의 세브란스 로봇수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국산 수술용 로봇인 레보아이에 외국의 많은 전문가가 관심을 가져, 한국 로봇 수술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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