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양대의료원, 첨단스마트병원 구현 첫걸음…소프트웨어 창출 추진 - 신임 최호순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4대 핵심 추진과제 제시
  • 기사등록 2019-05-02 08:40:21
기사수정

“첨단스마트병원 구현 첫걸음은 시작했으며, 그 출발은 연구중심병원이 될 것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신임 최호순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은 지난 4월 30일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호순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은 “의과대학 설립 51주년, 병원 개원 47주년을 맞아 의료원은 백년대계의 비전을 준비할 때이다”며, “연구중심병원 관련 조직을 구축하고 인작자원을 구성하는 등 연구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원 100년 대계’를 향한 원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4가지 주요 운영목표는 다음과 같다. 

(사진 : 왼쪽부터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항락 대외협력실장)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센터’ 강화 추진 

우선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연구결과가 의료사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대·공대·자연대·약대 등이 한 캠퍼스 안에 있다는 융합연구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병원 임상에 적용하는 등 연구개발에서 뛰어난 성과가 창출되도록 더욱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최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은 “이미 이와 관련된 성과를 내고 있는 교수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소프트웨어 창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으로 역량 강화

한양대병원은 의학연구원과 연구부원장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높이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지난 2017년 11월 의학연구원 산하 임상연구센터(센터장 김상헌 교수),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노성원 교수), 의료정보연구센터(센터장 김이석 교수), 인체유래물은행(센터장 장기석 교수) 조직을 구축해 연구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임상약리학과를 신설, 임상연구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최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은 “KIST와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을 지원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한양 혁신형의사과학자 양성프로젝트인 혁신형의사과학자 양성사업도 지원하는 등 연구중심병원 준비를 위한 인적 구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양대병원과 한양대구리병원 독자 경영체계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각 병원 특성에 맞는 가치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난이도 수술과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상급의료기관이자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첨단 스마트병원 구현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첨단 스마트병원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첨단 기술을 활용한 환자진료 및 의학연구 활성화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EMR 도입을 시작으로 의료정보화를 가속화시키고 향후 클라우드 및 AI 기반 EMR로 전환하기 위한 최적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KOREN 등의 선도망을 사용해 주변 의원, 병원들과 네트워킹하고 외국과도 원격의료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병원 이용 의료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현 시스템의 외래 및 입원진료 관련 중요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해 보다 편리한 차세대 의료환경 시대를 대비한다는 것이다.


◆‘클린 병원’ 구축 강화+안전과 감염관리 강화 

‘클린(Clean) 병원’ 구축 강화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교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공정한 평가와 개인의 성과에 따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고, 능력과 성과에 기초한 승진·승급이 이뤄지도록 평가시스템을 개선해 ‘신상필벌’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병원 내 위험요소와 부조리를 근절해 안전하고 공정한 ‘클린 병원’을 만들겠다고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새롭게 리모델링한 한양대구리병원에 이어 한양대병원도 외래 진료공간과 시설 등을 개선해 환자 편의는 물론 안전과 감염관리 측면도 강화한 시설 개선으로 의료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058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