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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수출…한국지이초음파>삼성메디슨 순 - 2017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5조 8,232억원…전년 대비 3.9% 증가
  • 기사등록 2018-04-16 10: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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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이 많았던 회사는 한국지이초음파, 삼성메디슨, ㈜에스디 순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수출 : 미국> 중국> 독일 순…수출증가율 인도네시아>러시아>인도 순
2017년 의료기기 수출은 31.6억달러(3조 5,782억원)로 2016년 29.2억달러(3조 3,883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35억 달러(3조 9,529억원)로 전년 31.5억달러(3조 6,572억원) 대비 11.1% 증가해 무역적자는 3.3억달러(3,747억원)로 2016년(2.3억달러, 2,689억원)에 비해 43.5% 증가했다.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치과용 임플란트>성형용 필러 순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이 가장 많았던 품목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51억달러, 6,226억원)였으며, 치과용 임플란트(2.03억달러, 2,296억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88억달러, 2,124억원),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53억달러, 1,728억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성형용 필러제품으로 2016년(1.39억 달러, 1,613억원) 대비 35.6%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성형시장이 성장하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급증(39.7%)한데 따른 것이다.


또 치과용 임플란트도 2017년 2.03억 달러(2,296억원)로 전년(1.67억 달러, 1,938억원) 대비 21.6% 증가했으며, 수출 상위 30개 국가 중 러시아(53%), 중국(14%)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의료기기 수출 감소 vs 4등급 증가
‘압박용 밴드’와 같은 1등급 의료기기 수출은 2016년 2.8억달러(3,249억원)에서 2017년 2.3억달러(2,601억원)로 감소한 반면 ‘인공엉덩이관절’ 등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인 4등급 제품은 2016년 2.3억달러(2,669억원), 2017년 2.8억달러(3,166억원)로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가별로는 미국(5.12억달러, 5조 7,856억원), 중국(5.09억달러, 5조  7,517억원), 독일(2.38억달러, 2조 6,894억원) 순이었으며,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2016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큰 국가로는 인도네시아(41.8%), 러시아(30.2%), 인도(28.4%)였다. 


업체별로는 한국지이초음파(유)(2.7억달러, 3,053억원), 삼성메디슨(2.2억달러, 2,488억원), ㈜에스디(1.3억달러, 1,470억원) 순으로 수출이 많았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수출의 35.4%(11.2억달러, 1조2,665억원)를 차지했다.


◆의료기기 생산…오스템임플란트>삼성메디슨>한국지이초음파 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전년(5조 6,025억원) 대비 3.9% 증가한 5조 8,23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8.4%이다.


또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 1,978억원으로 2016년(5조 8,713억원)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성장률도 7.6%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성형용 필러 순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8,889억원)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4,951억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2,066억원) 순이었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인구 고령화와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조업체로는 오스템임플란트(주)(6,890억원), 삼성메디슨(주)(2,808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1,524억원) 순이었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9.9%(1조 7,393억원)를 차지했다.


의료기기 업체 종사자는 2016년(77,885명) 대비 13.3% 증가한 8만 8,245명[제조업체 : 5만 7,595명(65.2%), 수입업체 : 3만 650명(34.8%)]이었으며, 관련 산업 성장에 맞추어 고용창출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관리과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등 우수한 의료기기가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1. 연도별 생산·수출·수입실적 총괄 현황
 2. 연도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3. 품목별 상위 30위 생산·수출·수입실적 현황
 4. 국가별 상위 30위 수·출입실적 현황
 5. 2017년 기준 의료기기 수출 상위 15개 국가 현황
 6. 생산 상위 10대 품목 중 수출 상위 10대 품목 현황(8개 품목 동일)
은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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