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오는 2018년 2월 23~24일 한국에서 국제학술대회 APCMS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만리장성 국제심장학회인 GW-ICC와 일본대학심장학회인 JCC와 함께 주최하는 이 국제학술대회에는 심장내과는 물론 다학제 참여도 가능하게 해 대사증후군의 보다 적극적인 연구 및 논의가 가능하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하여 지난 2월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 춘계심포지엄은 중국과 함께 조인트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올해 중으로 대한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 임원들이 중국 북경은 물론 일본 오사카에 방문해 상호 협력 관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는 별도의 공모를 통해 ‘APCMS(Asia-Pacific CardioMetabolic Syndrome)’ 라고 최종 확정했다.
조경임(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교수) 홍보이사는 “국제학술대회 추진을 위해 약 2년간 노력해 왔다”며, “2018년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지역에 맞는 대사증후군 연구 및 패턴분석 등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 춘계심포지엄은 ‘Cardiometabolic Syndrome Summit’라는 주제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부로 구성,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상지혈증, 고혈압의 최신 연구 강의, 2·4부는 GW-ICC와 공동으로 한국과 중국의 이상지혈증 지침 비교, 서양이 아닌 한국과 중국의 심혈관사건에 대한 위험성 측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3부는 초록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구연 발표, 5부에서는 스타틴 약물 용량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
런천강의는 SGLT-2 inhibitor인 Ipragliflozin 강의, 오전과 오후에 각각35분 동안 포스터 발표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북경대학 Dayi Hu(GW-ICC의 창립자) 교수를 비롯해 Dong Zhao, Jianjun Li, Yihong Sun 교수 등도 참석했다.
이외에도 ▲포스터·구연 초록 발표회 ▲우수 초록 시상 ▲500만원 연구비 2과제 지원발표 등이 진행됐다.
대한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는 지난 2014년 7월 대한심장학회 정식 연구회로 등록된 후 2014년 9월 창립 심포지엄, 2015년 10월 국민건강 강좌로 색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오는 5월 22~26일에는 전국에서 13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제3회 색동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전국 주요병원에서 환자 교육 및 시민 강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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