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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 1일 2회 이상 섭취 시 대사증후군 위험 UP - 심장대사증후군학회, 대사증후군 팩트시트 후속연구 결과 등 발표
  • 기사등록 2019-02-26 22: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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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피소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믹스커피를 1일 2회 이상 섭취할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이하 심대학/ 회장 고광곤, 길병원)는 지난 2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2nd Asia-Pacific CardioMetabolic Syndrome CONGRESS)’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발표된 대사증후군 팩트시트의 후속연구 결과 중 하나로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총 9,94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결과 매일 커피를 1회 미만 섭취한 그룹에서 대사증후군이 없는 성인은 22.46%,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은 20.91%였다. 매일 1회 커피를 섭취한 성인은 각각 19.26%와 19.24%로 큰 차이가 없었다.

매일 2회 이상 커피를 섭취한 그룹에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은 50.02%, 대사증후군이 없는 성인(45.88%)보다 약 5%p 더 많았다.

성별에 따라서도 커피 섭취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도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프림 첨가(무첨가) 커피를 매일 2회 이상 섭취한 남성의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이 2.21(2.27배)배 높아졌다. 

여성의 경우 매일 1회 미만 커피를 마신 경우 첨가물 유무와 관계없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았고, 1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심대학 임원진들은 “국내의 경우 특히 프림 커피가 주는 위험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 2회 이상 (프림)커피를 섭취할 경우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5년 발표된 연구 결과[Eur J Nutr 2015;54(7):1129-1137]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3잔 이상 마신 성인에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5% 감소했다.

이에 대해 심대학 임원진들은 “커피에 대해서는 장단점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다”며, “해외의 경우 원두커피를 기준으로 하는 연구들이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많이 판매되는 프림 커피와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비타민C 보조제가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분석결과 비타민C 보조제는 새로운 대사증후군의 발생과 연관이 없었다. 

손일석(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학술이사는 “이번 연구는 단면연구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코호트 연구 등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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