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선종성 용종’의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
  • 기사등록 2015-03-23 21:37:34
  • 수정 2015-03-23 21:38:04
기사수정

선종성 용종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의 도움말로 ‘선종성 용종’의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선종성 용종 발생 원인 및 예방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즉 특정 유전자 이상이 있는 경우 선종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이 알려져 있으나 95%의 선종은 뚜렷한 유적적 소인이 확인되지 않는다.

식이와 생활양식은 대장 선종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역학연구에 따르면 지방 섭취, 과음, 과체중, 흡연은 선종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반면에 식이섬유, 야채, 탄수화물, 칼슘, 엽산, 비타민 D의 섭취는 선종의 유병율을 감소시킨다.

◆예방 및 제거 수술 예후
용종 발생이 급증하는 40대 이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고 발견된 용종을 제거해주면 대장암의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국가검진사업에서 시행되고 있는 분별잠혈검사결과 양성판정자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선종성 용종은 내시경 검사 중에 도구를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으며, 크기가 크거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조직검사상 융모선종, 고도의 이형성 등이 동반된 경우를 진행성선종이라고 하며, 대장암 발생의 위험이 높은 경우로 간주되며 조금 더 주의해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용종 제거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선종성 용종과 대장암과의 관계
선종성 용종의 일부(약 10%)는 서서히 대장암으로 진행하며, 선종 발생 후 자라서 암이 되어 증상을 보일 때까지 약 5-10년 정도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용종은 점막표면으로부터 장관내로 돌출된 기질을 포함한 세포병소를 의미하며, 선종성 용종은 대장 용종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대장 용종에는 선종성 용종 외에도 염증성 용종, 증식성 용종, 과오종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점막하종양중에도 유암종, 지방종, 근종, 혈관종 등이 용종형으로 보일 수 있다.

한편‘선종성 용종’환자 급증…50~60대 남성 최다 기사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id=1427114017)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2711421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