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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후 통증, 조기 치료해야 효과적 - 성인 62.5%, 교통사고 경험
  • 기사등록 2014-04-11 17:24:02
  • 수정 2014-04-11 22: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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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은 경미한 손상이라도 나중에 후유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고, 한번 충격 받은 부위는 만성통증이 될 수 있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4,136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1번 있다’는 33.8%(1,396명), ‘2번 있다’는 15.9%(657명)로 나타났다. 그리고 ‘3번 이상 있다’는 12.8%(529명)로 총 62.5%가 교통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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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장형석한의원)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실제로 진료실에서 척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과거 교통사고를 경험한 경우를 많이 본다. 목을 비롯해 어깨, 허리, 무릎 등에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데, 사고 즉시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어 방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사고 초기에는 정신적 긴장 상태에 있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다가 점차 통증을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경추염좌’의 경우, MRI 정밀검사로도 잘 나타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울 수 있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은 채 단순히 찜질이나 마사지로 증세가 호전되길 바라다가 더 큰 화를 부르기도 한다. 경추염좌가 진행되면 목은 물론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퍼지고 두통과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장형석 박사는 “교통사고로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으면 당장 통증이 없더라도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미한 증상일지라도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을 최소화 시켜 보다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또한 운전 시 머리와 허리를 너무 앞으로 숙이거나 등받이를 너무 뒤로 젖히지 않도록 110~120도 각도를 유지한다. 엉덩이와 등을 의자에 바싹 붙여 앉고 무릎은 60도 정도 굽히는 것이 좋다. 이처럼 평소 운전 자세를 점검하는 습관은 추돌시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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