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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치아교정 통해 뒤늦게 찾은 미소와 치아 건강
  • 기사등록 2014-03-18 21:02:12
  • 수정 2014-03-18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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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게 된 딸을 둔 청주에 거주하는 43세의 성지숙씨(가명). 딸이 자기를 너무 닮아 약간의 돌출입에 고르지 못한 치아로 입을 가리고 웃던 모습이 항상 마음에 걸려 2년 전쯤 청주의 교정치과에서 치아교정을 받게 했고, 최근에 교정치료를 완료했다.

그녀는 “딸이 활짝 웃고 다니고 인상까지 밝게 확 바뀌어서 주변에서 숙녀가 다 되었다며 성형했냐는 얘기까지 들어 그 동안의 투자가 하나도 아깝지 않고 너무 흐뭇하다”고 말했다.

치아교정으로 인한 딸의 외모와 성격의 변화에 성씨 자신도 늦었지만 치아교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딸의 달라진 모습에 용기를 얻어 40년 이상의 치아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자 상담을 받고 교정을 진행할 생각이다.

위의 성씨의 사례처럼 학생 및 어린 아동의 교정치료를 진행하다가 보호자 자신이 치아교정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치아교정의 최적 시기, 장치 등에 대해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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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장년 치아교정의 경우는 교정 기간 동안 체계적 계획 하에 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제공: 청주미소담치과)

청주미소담치과 김유경 원장은 “중·장년에서의 치아교정은 치과의사로서 권장하고 싶은 치료 중 하나다”고 말했다. 단지 외모나 미용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남은 인생 동안 건강한 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중·장년 성인 교정 후 가장 큰 효과는 물론 가지런해진 치아이지만 각종 구강질환 예방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치아들이 삐뚤삐뚤하면 잇솔질을 할 때 깨끗이 닦이지 않는다. 따라서 충치와 잇몸질환도 생기기 쉽다.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치아를 잃게 되는데, 이러한 여러가지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교정치료의 역할이다. 교정치료를 통하여 잘 정리된 치아는 충치나 잇몸질환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저작능력을 향상시켜 소화기 질환도 예방한다.

또한 성인을 위한 교정장치로는 심미성이 뛰어난 투명한 세라믹 교정장치와 보이지 않는 설측 교정장치, 투명교정장치 등이 널리 사용되면서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다.

성인교정치료는 어린 나이에 교정치료를 받는 것과 기본적으로는 같지만 치료 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 교정치료는 세포 반응을 이용한 치료로써 성인의 경우 세포 대사가 왕성한 성장기보다는 치아를 보다 천천히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치료 기간 동안 관리가 소홀하면 충치나 잇몸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점들은 치료 기간 동안 교정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치료받을 경우 불편감 및 부작용을 최소로 할 수 있다. 게다가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된 정품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는 병원을 선택하고 내원할 때마다 스케일링을 통해 충치, 잇몸질환을 예방하면 된다.

청주미소담치과 김유경 원장은 “성인치아교정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계획부터 완료까지 주치의 개념의 담당 교정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다. 어떤 시기의 교정치료에서나 교정전문의에게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은 중요하지만 특히 중·장년 치아교정의 경우는 교정 기간 동안 체계적 계획 하에 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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