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전증학회(회장 김흥동, 연세대의대)가 추진중인 국제화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KEC(Korean Epilepsy Congress)2013에 약 8개국에서 약 400명 이상이 참여한 것.
특히 참석자 중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등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흥동 회장은 “국제 오픈 2회 만에 약 100명 이상의 외국참가자를 기록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도 국제 오픈을 시도하고 있지만 한국의 1/3 수준밖에 안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한뇌전증학회의 높은 국제적 수준과 직결되는 것으로 학술적인 수준에서도 세계적인 수준과 뒤처지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6편의 Plenary Session을 비롯해 13세션의 Parallel Symposium, 2개의 Basic EEG Course, 5세션의 Oral Presentation, 6개의 Lunch& Satellite symposium, Presidential Symposium, 5세션의 Teaching Session, 67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또 23명의 초청연자를 초빙해 다양한 강연을 진행해 최신 뇌전증치료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