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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삐끗한 발목이 아프다면 발목 불안정증 의심 - 성인 10명 중 6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발생 비율 높아
  • 기사등록 2013-04-24 01:09:44
  • 수정 2013-04-24 0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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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어디를 가도 즐겁고 행복하다. 날씨 뿐만 아니라 주위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기에 야외에서의 활동이 많아질 수 있는 날이 바로4월이다. 산으로 들로 다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면 발이나 무릎 등 다양한 질환을 얻을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지게 된다.

특히 빠르게 걷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발을 접질리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데 그때마다 골절되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는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고 직접 집에서 찜질 하거나 파스로 대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참고 치료를 하다 보면 발목에 무리가 가는 발목 불안정증을 겪을 수 있다. 발목 불안정증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발생 비율이 높을 정도로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한 것이 사실.

발목 불안정증은 한번 접질리게 된 발목의 약해진 인대가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발목 부위의 뼈가 정상과는 다르게 기울어져 반복적으로 발목이 삐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을 말한다.

발목 불안정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걸을 때 절뚝거린다든지, 걷는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발목 움직임 시 소리가 나거나 발가락을 올리면 통증이 생기거나 피멍이 나타날 때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증상을 내버려둘 경우 연골의 과도한 손상 탓에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의 운동으로 발목이 접질리는 경우도 주의기 필요하다.

특히 여성의 다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필수아이템인 하이힐은 균형을 잡기가 어려운 경우도 발생하고 발을 잘못 디뎠을 경우나 부주위로 인해 발목을 삐끗해 발목 불안정을 불러올 수도 있다.

치료 방법은 초기에는 냉&온 찜질을 통해서 발목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인대에 안정을 주는 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 발목염좌를 막기 위해서 보조기나 깁스를 하는 때도 있으며, 발목불안정증이 만성적이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도 호전되지 않으면 발목인대 재건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인천모두병원 이동주원장은 “일상생활에서 발목이 삐끗하거나 접질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초기 대응이 중요하기에 안일한 생각으로 지속적인 발목의 손상이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일반적인 주의도 필요하지만,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의 경우 발목까지 감쌀 수 있는 기능성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거나 편한 신발의 선택을 통해 미리 질환 방지를 하는 것도 필요하겠다”고 조언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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