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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혈액만으로 조기 감염여부 선별 가능한 최신 검사법 도입 - 진균 감염 증가 추세···조기 진단이 치료 예후 좌우
  • 기사등록 2017-10-24 01:44:20
  • 수정 2017-10-24 01: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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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진균 감염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이나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 HIV 감염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진균 감염은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 점막, 털, 손톱 등에 기생하여 일으키는 표재성의 진균증에 감염되었을 때는 건강한 사람은 증상이 매우 가벼운 정도로 치료가 쉬운 편이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중증 질환자의 경우는 증상의 정도와 위험도가 달라지게 된다.

특히 진균혈증이나 심부진균증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감염 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침습성 진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22.4%로 높게 보고되고 있으며, 환자의 기저질환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혈액암 환자의 경우 50%,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약 87%의 사망률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전체 진균 감염의 유병률이 2009년 6.9%에서 2013년 7.4%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진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법으로는 감염이 발생한 신체 부위에서 채취한 조직이나 체액에서 미생물을 성장시켜 검사하는 배양검사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균이 배양되어 동정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아 초기 진단이 지연될 수 있다.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1,3)-β-D-Glucan 등 초기에 감염 여부를 선별할 수 있는 검사법이 필요하다.

(1,3)-β-D-Glucan 검사는 간단한 혈액채취만으로 검사가 가능해 편의성이 뛰어나고, 최근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채택되어 침습성 진균 감염 여부 진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특히 기존 균 배양검사 보다 검사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으며, 보다 신속하게 진균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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