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갑상선암, 경구강수술…흉터·합병증 없어 미용적‘우수’ -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이가희 교수팀
  • 기사등록 2017-09-04 22:39:57
  • 수정 2017-09-04 22:41:16
기사수정

최근 1cm 미만의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강수술을 했을 때 합병증이 적고, 미용적으로 우수하며, 평균 수술 시간이 110분으로 기존 수술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갑상선암 수술을 위해서는 목의 가운데를 절개하는 수술을 전통적으로 해왔지만 최근에는 아래 입술을 절개하는 경구강수술이 개발되어 목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전혀 흉터를 남기지 않는 무흉터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주인공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이가희 교수팀.

교수팀은 지난 2016년 경구강수술을 처음 도입한 후 작은 갑상선암 환자에게 이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4-7.jpg
(사진)경구강갑상선수술 : 아래 입술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수술

채영준 교수는 “경구강수술을 받은 갑상선암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가 매우 높고, 부작용도 기존 절개수술과 비슷하다”며, “몸에 흉터를 남기길 원하지 않는 갑상선암 환자들의 경우 경구강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에 등재된 외과학회 공식학술지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0453239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