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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비임상연구중요성 및 최신동향 공유 - 2017 항암제 신약 비임상시험 전략 심포지엄 개최
  • 기사등록 2017-09-01 01:53:45
  • 수정 2017-09-01 0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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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지난 8월 30일 국내외 제약산업 및 비임상시험연구 실무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임상 연구의 중요성과 최신 연구 동향 및 사례들을 공유하는‘2017 항암제 신약 비임상시험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비임상(전임상)시험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전 동물을 대상으로 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미리 파악하는 단계이다.

비임상시험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되지 않아 항암제 신약 개발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비임상시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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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모델’을 주제로 진행된 1부 세션에서는 ▲골육종에서 면역 체계 타겟팅(마야 캔사라 호주 가반 의학연구소 박사) ▲신장암에서 벤즈알데하이드 디메테인 술폰산염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로버트 퍼라이즈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암 연구소 박사) ▲신약의 고효율 스크리닝을 위한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 개발(양지훈 고려대학교 차세대기계설계 기술연구소 박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 세션에서는 ‘암 치료에서 독성학의 미래’를 주제로 ▲분자 타겟팅 물질 개발에서의 독성학(커스틴 마이어 바이엘 항암제 비임상개발 관리부문 총책임자) ▲면역 치료법 개발에서의 독성학(매튜 홀드렌 제넨텍 독성부문 총책임자) ▲새로운 항암제 개발의 비임상 연구(이주한 보령제약 비임상연구팀 팀장) 강의가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 최은경 항암T2B기반구축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할 때 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파악하는 비임상시험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신약 개발 소요 시간과 비용,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며,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제약회사의 비임상시험 전략과 사례를 국내 전문가들과 공유하며, 수준 높은 비임상시험 기술이 국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아산병원 항암T2B(Technology to Business)기반구축센터와 비임상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서울아산병원 항암T2B기반구축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신약개발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기초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T2B기반구축센터’ 항암 분야 사업에 지정되며 지난 2015년 8월 개소했다.

또 서울아산병원 비임상개발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의‘신약 실패율 감소를 위한 사전 예측 평가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난해 11월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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