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대 논의과제가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10대 과제는 노동계, 병원계, 전문가 등이 제출한 의견을 취합·정리한 것이다.

정부는 향후 일자리위원회 산하의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논의과제를 확정하여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제시된 10대 논의과제는 ▲간호인력수급 종합대책 수립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수급 지원 방안 ▲취약지 및 공공의료 인력 확충 방안 ▲보건의료인력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방안 ▲보건의료분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 등 근로안정화 방안 ▲보건의료인력 관리체계 구축 ▲의료기관의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 ▲지역사회 보건인력 확충 등 지역보건 인프라 강화 방안 ▲인력자원 투입에 대한 보상 방안 ▲일자리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보건산업 육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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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3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공동선언’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동선언문에 양대 노총, 관계 부처(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뿐 아니라 국립대·사립대 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특수병원 등 규모와 종류를 망라한 약 200개 병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