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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에서 여의사들 활동상 조명 - 여자의사회, 8일 국회서 ‘포럼’…여의사유물도 기증
  • 기사등록 2017-06-02 20:11:17
  • 수정 2017-06-02 2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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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가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추진위원장, 안명옥)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8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2 세미나실에서 ‘제7차 여성사박물관 국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박인숙 국회의원(바른정당 송파갑)이 주최하며, ‘여의사, 근대 사회변화의 주체로 서다’라는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 속 여의사들의 역할과 과제를 살펴본다.

이날 포럼은 (사)역사·여성·미래 이배용 이사장이 ‘여의사와 한국 근대화 –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다’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뒤 안명옥 추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여의사의 역할과 활동의 의미, 나아가 향후 건립할 여성사박물관의 콘텐츠 구성방안에 대해 전문가 패널토의를 갖는다.

이번 패널 토의에는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신현영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하정옥 서울대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참여한다.

또 우리나라 여의사의 표상인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사용하던 청진기 등 유물기증 행사도 갖는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근현대사 속 여의사들의 발자취를 찾아 그 역할을 조명할 뿐 아니라, 향후 건립될 여성사박물관에 여의사 관련유물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안하고 그 구체적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통해 현재 여의사들이 당면한 현실과 과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는 여성사박물관 국회포럼을 통해 여성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사회에 알리고, 향후 건립될 여성사박물관의 방향성과 기본 콘텐츠, 여성유물 기증 및 수집 등에 관한 사회적 담론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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