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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백신학회, 저널 세계 TOP vs 정책지원 바닥 - 실질적 신종감염병 예산 ‘0’ …연구 지원 절실
  • 기사등록 2017-04-19 09:48:05
  • 수정 2017-04-19 09: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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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백신학회(회장 우준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가 발행하는 학회지 CEVR(Clinical and Experimental VACCINE Research)가 해당분야 세계TOP 등재 초읽기에 들어간 반면 백신을 포함한 신종감염병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은 바닥인 것으로 나타났다.

CEVR는 기존 이 분야 세계 최고 저널인 VACCINE 보다 더 높은 IF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백신학회의 위상도 세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대한백신학회는 2년 전부터 국제백신학회에서 별도의 한국세션을 마련, 운영중이고, 일본백신학회와는 정기적인 연자교환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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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희 회장은 “앞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더욱 강화해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높여갈 생각이다”,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실질적인 국제역량을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정책적인 지원은 바닥이라는 지적이다.

이미 메르스, 사스 등을 통해 신종감염병의 대응과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했지만 실행은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관련 예산이 약 5% 증가에 머문 것은 물론 증액된 예산도 보상에 소요되면서 실질적인 예산증액 효과는 없다는 지적이다.

우준희 회장은 “신종감염병 연구에 대한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며, “연구를 통해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신종감염병을 분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상황’이 발생될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실질적인 ‘신종감염병 정책연구단’ 등을 마련해 신종감염병의 효과적인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백신과 관련해 WHO 및 국제백신학회 등의 핵심멤버회의에는 아직 한국은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 회장은 “네트워크강화를 통해 WHO 백신커뮤티멤버 진입이 필요하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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