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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 억제제와 TNF 억제제, 유럽류마티스학회 류마티스관절염 개정 권고안에 포함
  • 기사등록 2017-03-22 21:51:53
  • 수정 2017-03-22 21: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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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염증&면역질환(I&I, Inflammation & Immunology) 부의 치료제, 젤잔즈(성분명:토파시티닙 시트르산염)와 엔브렐(성분명:에타너셉트)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의 합성 항류마티스제제 및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를 통한 류마티스관절염 관리 권고안: 2016 업데이트’에서 권고 의약품 분류에 포함됐다.

이번 개정 권고안을 통해 경구용 야누스 키나아제(JAK, Janus kinase) 억제제와 종양괴사인자(TNF, tumour necrosis factor) 억제제가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을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추가 옵션임이 계속 확인됐다.

권고안은 류마티스질환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2017년 3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ULAR는 합성 항류마티스제제(csDMARDs, conventional synthetic 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의 치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토파시티닙과 같은 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제(tsDMARDs, targeted synthetic DMARDs)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bDMARDs, biological DMARDs)를 2차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이 권고안에 따르면 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제는 합성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에서 병용 또는 단독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화이자는 “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제가 2차 치료제로 권고되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젤잔즈와 엔브렐의 승인된 현행 허가사항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권고안은 의사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 결정을 용이하게 내릴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젤잔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전세계 최초로 승인된 JAK 억제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이다. 젤잔즈는 현재 전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승인됐다.

2017년 1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는 1일 2회 복용하는 젤잔즈 5mg을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권고하는데 긍정적인 의견을 채택했다.

CHMP의 의견은 현재 유럽집행위원회(EU, European Union)에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EU지역에서 젤잔즈는 검토 중인 약물로 아직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

화이자는 “엔브렐이 계속해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1차로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개 치료제 모두 2015년 미국류마티스학회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Guideline for the Treatment of Rheumatoid Arthritis)에 포함됐으며, 중등도에서 중증의 확정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DMARD 치료 실패 후에 사용되도록 권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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